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에 대해 맹정섭 MIK 설립위원장은 28일 “즉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사과를 촉구한다”고 재차 밝혔다.맹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한창희 후보가 지난 26일 (CJB청주방송)토론회에서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이날 오전11시51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사과했다”면서 “나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을 한 후보가 인정했다면,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사과를 했어야 하는데 상당히 불쾌하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후 검찰청을 방문, 한 후보가 내게 2008년 3월 7일 이후 집중 발송한 문자메시지 기록 일부를 확인해 보니 너무 충격적”이라며 “성적부위를 지칭하는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욕과 아버지를 능욕하는 문구 등 다시 한 번 큰 아픔을 느낀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 저녁에 예정된 (KBS충주방송)충주시장 후보 간 토론회 이전에 이 부분에 대해 한 후보가 정중히 공개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맹 위원장은 “한 후보가 최근 (CJB청주방송)토론회에서 범죄경력과 관련한 답변에서 ‘어느 당 (국회의원)공천에서 떨어진 사람이 (불만을 갖고)상복시위를 해 문자를 보냈는데, 그 사람이 고소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히고 지난
○…6.4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현역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신인의 새누리당 후보의 대결로 치러지는 음성지역 도의원선거 후보들에 관심.현재 음성군 도의원 1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는 신인인 새누리당 신원균 후보와 현역 도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최병윤 후보가 경쟁.신 후보는 8년 전부터 군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두 번의 낙선으로 고배. 하지만 두 번의 출마로 인지도를 높여온데다 집권 여당 후보라는 프리미엄을 앞세운 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최 후보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각종 사업과 예산확보 능력을 인정받아 폭넓은 지지기반을 다진 강점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압승을 장담.도의원 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는 정치신인 새누리당 이명섭 후보와 현역 도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광진 후보의 맞대결 양상.오랫동안 농민단체에서 활동해 온 이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라는 잇점과 자신의 지지여론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승기를 잡기 위해 발빠른 행보.이 후보는 특유의 친근감을 바탕으로 한 유화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여러 가지 성과를 내세워 다시 한번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충주지역 총학생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대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국교통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등 모두 13명의 대학생들은 금릉동에 위치한 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향후 진로와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공통문제에 한 후보의 해결책 방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한후보는 한 학생이 “학교 앞 시외버스 상·하행길 정차”를 요구하자 “하행길에는 학교 앞에 시외버스가 잠시 정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은 좌석 예약 등 전산처리가 잘 되어있어 상행길 정차와 관련해서 회사와 충분히 협의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간담회에서 윤홍렬 총학생회장이 “시내 방면에서 대학교까지의 복합택시요금과 관련해 시정”을 요구하자 한 후보는 “즉흥적으로 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전부터 제기된 것이라 택시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 앞으로 대학측은 물론 학교 인근 주민들, 택시업계, 충주시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정책적인 해결책을 찾을 시점이다”고 말했다. 학생회측은 또 “충주에 기업도시가 조성됐는데 한국교통대 학생들에게 가산점 혜택을 줘 타 도시로의 대학생 유출을 막고
29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29일부터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경위와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도 29일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거나 29일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표·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공표·보도하는 경우 해당 여론조사 결과의 최초 공표·보도 출처(매체명·발행일자 등)와 기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라는 내용도 함께 공표해야 한다. / 선거취재팀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측이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에게 발암물질 관련 발언에 대해 사죄할 것을 촉구.이 후보 측은 28일 성명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디콜로로메탄(DCM)을 화학물질로 볼 수 없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윤 후보의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이어 "도민과 건실한 첨단기업을 상대로 벌인 새빨간 거짓말과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흑색선전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하라"며 "모든 진실이 드러났음에도 또다시 발뺌과 억지논리로 모면하려 한다면 우리는 법적 책임을 비롯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 /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청주에서 중앙당 선거대책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새누리당 중앙당도 29일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맞불. 이날 오전 9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개최되는 선거대책회의는 충청 출신의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재. 또한 서청원·이인제 의원과 한영실 공동선대위원장,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주호영 정책위의장, 윤상현 사무총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제 상황실장,함진규 대변인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 / 선거취재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저의 버팀목이자 보이지 않는 힘이 돼준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버겁다"고 말했다. 덧붙여 "저를 믿고 총리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22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 해왔으나, 대법관 퇴임 이후 벌어들인 거액의 수임료와 전관예우 문제 등이 불거졌다.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가 중앙선대위 방문으로 지지율 상승 등 약발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는 회의를 위해 29일 청주를 방문할 예정으로 회의를 마치고 이승훈 후보 지지하는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고. 이승훈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오전10시30분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 후보가 유세에 나선다"이라며 "이 자리에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서청원·이인제·한영실 공동선대위원장,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등이 방문해 이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 선거취재팀
○…충북지역 범복지계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 행동하는복지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윤 후보와 이 후보는 지난 16일과 26일 범복지계가 마련한 도지사 후보와 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다고 한 뒤 일방적으로 불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 이들은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새누리당 당적을 가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복지인들과의 약속을 이렇게 쉽게 어겨도 되느냐"며 "어떠한 형태로든 윤 후보와 이 후보는 복지인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
(사)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는 28일 새누리당 김영만 옥천군수후보가 농업군인 옥천군의 농업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해 지지한다고 지지선언을 전격 발표했다.한농연 옥천군연합회(회장 홍한의)는 이날 오후 옥천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6일 6차 이사회를 열어 6.4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 김영만 군수후보를 지지키로 결정했다.이들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옥천군 지속발전을 가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선거"라며 "후보자의 정당이나 기호를 무조건 선호하는 투표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명실상부한 옥천군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이들은 "김 후보가 자치1번지 건설을 목표로 지난 4년간 옥천군을 이끌어와 후보지지를 결의했다"며 "지난 4년간 군정을 살펴 볼 때 대가없이 군수직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후보가 옥천군의 명예회복을 위해 혼신을 다했고 청렴한 옥천군 만들기에 적합한 후보로 판단했으며 농업군인 옥천군의 농업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다.이에 한농연은 "김 후보가 당선돼 지역경제와 농업회생에 힘쓸 수 있도록 조력을 다하겠으며 청정 옥천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