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가 1일 조례 개정을 통해 충북도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도지사 책임으로 명시하고 급여를 공무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공약.윤 후보는 이날 "충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별도 계획을 수립하고 있겠지만, 조례 문구가 임의조항으로 법적 구속력이 부족하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도지사 책임으로 명시하고 단계적 계획을 수립해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아닌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급여와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윤 후보는 "도내 직렬별 공무원 정원 대비도 사회복지직은 2.3%로 최저 수준"이라며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도민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을 증원시키겠다"고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가 지난달26일 방송토론회에서의 발언과 관련,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잇는 맹정섭 MIK설립추진위원장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2일오전까지 공개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맹위원장은 "인내심을 갖고 3차례에 걸쳐 정중하게 요청한 공개사과를 한창희 시장후보는 끝내 하지 않았다"며 "장난 수준의 문자 메시지가 사과이냐, 진정성을 갖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또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한 가지로만 처벌 받은 것일 뿐 나에 대한 모욕과 관련한 처벌은 받지 않았다"며장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강력 대응할 뜻을 비췄다.특히 "이번 사태를 낙선 의도라고 한 것은 억지주장"이라며 "나는 평생 민주주의와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몸담아 온 사람으로 당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는 엄청난 모독"이라고 분개했다.그는 " 우리당에 단 1%의 피도 섞이지 않은 사람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내가 사랑하는 당의 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후보를 공개적으로 돕지 못하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인데, 한 후보의 비상식적인 행동은 나에게 두 번 세 번 상처를 주는 것임을 자중하기
이름(정당·나이·학력·경력·병과·전과) 새=새누리, 민=새정치, 통=통진당, 정=정의당, 노=노동당, 녹=녹색당, 무=무소속◇청주시 타(청원 내수·북이면) △전규식(새누리·50·충북보과대 졸·충북 축산단체 사무국장·미필·없음)- 지역사회-학교 연계 교육환경 개선, 친환경 농·축산 자재 지원, 내수~북이 간 지하차도 확장△김천수(새누리·57·충북보과대 졸·전 청원군 농촌지도자 연합회장·미필·2건)- 내수읍 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 내수읍 돼지축사 공원 내 폐수처리 시설 보완계획 전면 백지화△변종오(새정치·52·연암축산원예전문대 중퇴·대한적십자봉사회 청원지구회장·병역필·없음)- 초정~미원 간 4차선 도로 조기 추진, 북이 보건지소 시설개선, 로컬푸드를 위한 근교농업 지원 육성△이우호(새정치·49·충북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청원군의원·병역필·없음)- 증평 IC~대물 간 도로 확포장, 다문화 가족회관 건립, 내수읍 전통시장 활성화◇청주시 파(청원 오창·옥산면) △이우균(새누리·51·포항해양과학고 졸·새누리당 청원군당원협의회 운영위원·병역필·2건)- 퇴비화 시설 유치, 오창과학단지 내 종합체육공원 조성, 환경오염물질 측정 전광판 설치△박정희(새누리·41·홍익대 졸·
○…충주사과발전회는 지난 달 31일 성명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는 서울 청계천 사과나무길 조성 치적 자랑을 멈추고 상처받은 충주지역 사과재배 농민들과 충주시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이들은 "한 후보는 충주시장 시절인 지난 2005년 충주사과 홍보를 위해 4~5년생 사과나무 120그루를 서울 창계천변에 심어 이를 선거홍보물에 치적으로 자랑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서울 청계천변에서 '충주사과나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반박.이어 "청계천은 일조량이 부족하고 토양이 척박해 사과나무 재배가 어렵다"며 "서울시는 불과 2~3년만에 청계천변 충주사과나무 가로수 길을 관리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해 왔고, 관계자들이 확인한 결과 병해충 피해가 심해 고사 직전 상태였다"고 설명.이들은 "결국 충주시는 2011년 서울시와 '충주사과나무' 실태 점검을 마친 뒤, '충주사과나무 표지석'을 회수했고, 서울시는 '충주사과나무'를 모두 뽑아 치웠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한 후보는 자신의 선거공보물과 TV토론 등에서 시장 재직시 업적로 자랑하고 있다"고 비난.
○…무소속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는 1일 김수백 새누리당 후보의 진실공방에 대한 해명을 보도자료 통해 설명.정 후보는 "LA교포 자녀 중·고생들 6천명과 교포자원봉사자들로 조직된 환경봉사단체 파바월드는 미국인들로부터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들의 꾸준한 환경보호활동은 LA사회에서 인정을 받게 됐고, 파바월드는 한인사회와 관련한 여러 행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이어 "2012년 언제인가 파바월드 강 회장이 한국방문일정 중에 보은군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전달받았다"며 "앞으로 파바월드에 수상 경위를 상세히 알아보고, 상의 진위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겠다"고 해명.정 후보는 "현재로서는 더 이상 아는 게 없다"며 "파바월드 회원 학생들은 연간 4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면 그 학생에게 미국대통령의 자원봉사상을 수여한다. 이 상이 우수고교 또는 대학진학에 있어 성적보다 더 큰 영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6·4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지난 달 30일 보은군수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가 무소속 정상혁 후보의 군수 재임시절 수상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상하는 자원봉사상을 놓고 진실 공방 벌여 눈길.김 후보는 "지난 달 28일 그린경제 신문에서 '美대통령 '가짜 봉사賞' 불법 유통된다' 제하의 기사가 보도됐는데, 美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만 줄 수 있는 상"이라며 "정 후보 같은 한국인은 아예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자체가 안 된다"고 반박.그는 "군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명확한 답변과 군수라는 신분을 이용해 4년 동안 해외외여행만 실컷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군민의 피같은 돈으로 4년 동안 14차례 해외를 다닐 수 있는지 답변하라"고 촉구./선거취재팀
○…새누리당 박세복(52·사진) 영동군수 후보는 31일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박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이 우려할 수준을 넘었다"며 "지역 화합 차원에서 일부 후보의 막가파식 선거운동에 관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강조.그는 "내가 청주사람이라면 군 의장 시절에 9천600만원의 장학기금을 군장학회에 왜 냈겠느냐"며 "지난 20년간 단 한 번도 주소를 영동에서 옮긴 적이 없으며, 납세 의무까지 성실히 수행했다"고 설명.또 "현재 심천면에 거주하시는 93세 노모를 봉양하고 있다"고 주장.박 후보는 "주민을 상대로 한 갈등 조장은 선거 이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군수 선거와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온갖 추악한 소문이 나돌아 개탄스럽지만 지금처럼 의연하게 선거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피력./ 선거취재팀
충북교육감 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해 후보들이 폭로전을 벌이는 등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충북교육감 선거에는 김병우, 김석현, 손영철, 장병학 후보(이상 가나다순)등 4명이 뛰고 있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가 보수성향 3명의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김병우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얻은 34.19%의 득표력을 바탕으로 중도와 보수층을 끌어안기위해 각종 공약 등을 쏟아내며 초반 승기를 굳힌다는 전략이다.김석현 후보는 '학부모 수당'등을 무기로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으며, 손영철 후보는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라며 선거에 주력하고 있다. 장병학 후보는 김병우 후보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단일후보'라며 보수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보수성향 후보 3명은 김병우 후보 견제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으나 선거막판 상대방의 표를 한표라도 더 뺏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장병학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현 후보의 경력을 문제삼았다.장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공시란 등을 보면 김 후보는 교육부 국장을 역임한 것으로 기재했지만 실제 '교육부 국장'직을 지낸 적이 없다"며 "확인 결과 김 후보는 교육부에서 '재외동포협력과장'직만 수행했다"고 밝혔다.또 "김 후보
○…최근 창단한 공화당은 30일 옥천읍 옥천공설시장 앞 목인교에서 김상회 역학연구원과 함께 '박정희 육영수 사진전'을 개최.이날 사진전은 박근령씨 남편이면서 공화당 총재인 신동욱(46)씨가 지난 6년간 전국 100여개의 사찰을 답사해 촬영한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영부인의 영정사진 42점을 전시.신 총재는 "이번 사진전은 197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사찰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인 박정희 육영수 추모현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기회, 변화, 도전'이란 정신으로 창단된 공화당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 사진전을 본 한 주민은 "장날이면서 여야 유세도 있다고 해 우연히 왔는데 사진전을 보니 옛날생각이 난다"고 반응. / 선거취재팀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부정선거감시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500명으로 구성된 부정선거감시단은 도내 읍면동까지 활동범위를 구체화 해 투표일인 오는 6월4일 오후 6시까지 1일 3교대로 24시간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 활동을 한다. 이들은 가능한 범위에서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찰과도 공조해 불법·부정선거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흑색선전물이나 금품향응, 사전 투표와 본 투표에서 교통편의 제공(실어 나르기)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 선거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