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여당과 야당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전세사기 사태 대응 입법의 일환으로 전세 주택이 매각될 경우 세금 징수보다 세입자 전세 보증금 변제를 우선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26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재석 281인 중 찬성 280인, 기권 1인으로 가결했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주택이 매각될 때 세금보다 확정일자 등 요건을 갖춘 임대차 계약의 전세금을 먼저 변제하도록 예외를 두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세금 우선징수 원칙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를 제한 뒤 남은 돈으로 전세금을 돌려주게 돼있는데 집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확정일자를 갖춘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찾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지난 2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3당 정책위의장 회동에서도 세입자 보증금 보호를 위해 우선 변제에 예외를 둬야 한다는 공감대가 도출됐다. 개정안은 주택 매각 절차가 완전히 끝나 배당이 종결되기 전일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거래에도 적용된다. 서울/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국회 로텐더 홀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 '한미동맹 70주년 리셉션'을 공동 개최했다. 리셉션에는 대법원장, 선관위원장, 합참의장, 서울시장 등을 비롯해 각 부처 장·차관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인사, 각 당 대표 및 의원, 주한미국 대사대리, 미8군 사령관, 한국전쟁 참전국 주한대사, 한미 친선단체 관계자,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2월 국회가 채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을 언급하며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동맹관계를 확대·발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한미동맹의 역사와 중요성에 걸맞는 새로운 의회외교의 틀이 필요하다며 한미의원연맹 구성과 미한의원연맹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덕수 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통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경제, 첨단기술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왔음을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이 다가올 70년을 더욱 큰 성공의 시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조이
[충북일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리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 주요 기업인들과 잇따라 만나며 반도체, 탄소중립, 청정수소 등 첨단 기술동맹 강화를 위한 경제 행보에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미국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19억 달러를 유치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측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국측 윌버 목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 아시아 대표, 조지 맥나미 플러그 파워(Plug Power) 회장, 데릴 하타노 온세미 컨덕터(On Semiconductor) 부회장, 알론 블락 그린 트위드(Greene Tweed) 회장, 더스틴 올슨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대표이사, 대니얼 윤 EMP 벨스터(EMP Belstar)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30여 명의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동맹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토론은 반도체, 청정에너지·전기차·항공, 바이오·IT·AI 등 3가지 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25일 공정한 수·위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 지난해 2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근절하기 위한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위탁거래 관계에서 기술자료 제공 시 이를 보호하기 위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이 의무화되었다. 이를 체결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비밀유지계약은 사업상 주고받아야 할 정보의 비밀을 상호 간에 엄격히 유지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계약이다. 비밀유지 계약을 체결하면 수탁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전에 핵심기술 유출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침해 발생 시 사후 법적 구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현행법은 비밀유지계약 미체결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을 '이를 체결하지 않은 자'로 두고 있어 비밀유지계약 체결을 희망하였으나 상대방의 일방적인 거부로 인해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자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법률 개정안을 통해 과태료 부과 대상을 '비밀유지
[충북일보] 국가안보실 중심의 방산수출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된다. 국가안보실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종득 제2차장 주재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 풍산 등 방산기업, 각 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방산수출 관련 기관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방산수출 현황 및 중장기 추진전략, 국가별 주요 수출 현안, 방산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개선 과제 등이 다양하게 논의된다. 참석 기업들은 방산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수출지원 방향과 제도개선 계획을 기업이 확인하고 수출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세일즈 외교'를 통해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언급하며 "방산 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첫날 넷플릭스로부터 3조3천억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미국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넷플릭스의 최고 경영진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공동 대표는 앞으로 4년 동안 25억 달러, 한화 약 3조3천억을 K콘텐츠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투자금액은 넷플릭스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집행한 투자액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나 투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공개 투자 발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만큼 넷플릭스가 K 콘텐츠에 대한 잠재력과 대통령의 육성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넷플릭스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의 창작자들과 협력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한국작품에는 엄청난 스토리가 있으며 우리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에 따른 막대한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콘텐츠 산업은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산업과 제품 수출에 커다란 연관 효과를 일으킬 전망이다. 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각 지역 교육청, 교육단체, 교사단체, 어린이문화예술단체 등 교육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및 어린이날 101주년 기념 공동행동 선언식을 가졌다. 도 의원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어린이들을 과거의 낡은 윤리적, 경제적 압박등에서 해방시켜야 한다며 전 세계 최초로 어린이 해방선언을 했다"며 "이는 1924년 국제연맹이 제네바에서 어린이 권리선언을 채택한 것보다 한 해 앞선 것으로 더 많이 알리고, 이어가고, 확산시켜야 할 우리 어린이 운동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단체들은 최근의 어두운 교육 현실을 보면서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어린이 해방을 올바로 실현하기 위해 공동행동으로 뜻을 모으고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어린이를 온전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누구에게든 학대나 폭행을 당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하며, 과도한 경쟁중심의 교육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체제를 만들어 당당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행동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도 의원은 "어린
[충북일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뒤 프랑스에서 조기 귀국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로 인해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24일 오후 귀국길 인천국제공에서 기자들에게 "서민경제가 어렵고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주위 사람들을 불러 주변을 돌기 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단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며 "귀국한 이유도 뭘 도피해 파리에 있는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출국할 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이 학교와 공식 계약을 통해 갔는데 제게 꼭 그런 식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오늘 귀국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 방문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러 왔으며 당초 7월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충북일보] 구글이 공익법인 오픈넷에 17억원 가까운 후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4일 최근 내부회계 부정 및 불투명한 운영 논란으로 지적받고 있는 공익법인 오픈넷이 누락했던 2017년 결산서류를 재공시한 결과 구글의 오픈넷에 대한 후원 규모가 17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지난해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오픈넷 최대 후원자인 구글 코리아가 오픈넷을 앞세워 '망 사용료 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국세청 자료를 통해 구글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 동안 13억 6천만 원을 오픈넷에 후원한 사실을 밝혔다. 이번에 오픈넷이 누락한 기부금 내역이 정정공시되면서 구글의 후원 금액 규모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결산서류 중 2017년 자료만 재공시했을 뿐 기부금품 지출 명세서 전체가 누락된 2018년 자료 등은 재공시하지 않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오픈넷은 인터넷의 자유·개방·공유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오픈넷는 지난해 국회에서 논의중인 '망 사용료 법안' 반대 활동에 전면으로 나서 구글ㆍ넷플릭스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3일 지난해 4분기에 접수된 국민제안의 운용결과를 분석한 국민제안 보고서 제2호를 발간했다. 국민제안은 대통령실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명제, 비공개, 책임답변제' 원칙하에 지난해 6월 23일 개통한 시스템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12일 발간한 제1호에 이에 두 번째로 발간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접수된 국민제안의 운용 경과를 국민들께 투명하게 보고드리기 위해 국민제안 보고서 제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은 지난해 4분기 중 1만5천704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일차적으로 소관기관에 배분됐고 소관기관은 3월 말까지 88.7%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 이와 병행해 대통령실은 2차 정책화 검토를 진행, 지난해 4분기에 접수된 제안을 전수 점검해 후보과제 405건을 발굴했다. 소관기관에서 채택하지 않은 제안이라도 국민 눈높이에서 다시 점검해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검토 대상과제에 포함했다. 이후 관계 부처 협의 및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건을 2차 정책화 과제로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