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 이하 대신협)는 12일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2023년도 제2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돼 법사위에 상정됐으나 여·야 이견으로 법사위 전체회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대신협은 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법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대신협은 또 이날 신임 부회장으로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로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사장과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의 운영위원을 이사로 변경하고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을 각각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대신협은 이날 지역정책과 관련된 정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 필드에서 진행 중인 유소년 야구대회와 축구대회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결승전이 진행된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경기장을 찾아 양팀 주장 선수와 감독들에게 대회 기념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형 야구공 모형에 친필 사인을 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구심으로 깜짝 변신하여 스트라이크 콜 세리머니를 한 후 관중석에서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및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12세 이하 전국유소년대회 8개 리그 상위 3개 팀과 지역 우수 팀 등 총 32팀을 초청하여,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포츠 필드 내 축구장에서 진행 중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도 찾았다.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U8, U10, U12세로 구성된 약 800여 명의 선수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주말 간 리그전을 통해 경기를 진행해 왔다. 윤 대통령은 경기에 참석한 어린 선수들과 전 국가대표 김태영 선수가 진행하는 축구클리닉에 함께 참여해 축구 패
[충북일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을 지게 됐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당원들께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며 "지난 일주일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의 탈당에 대해 "또 다시 꼬리 자르기 탈당"이라며 "얼마나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면 매번 이런 식의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는가"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58회 발명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발명인들을 격려했다. 발명의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발명이고 발명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특허"라며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기술 발전 시대에 혁신적 사고의 체인 리액션(Chain Reaction)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세대 청소년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혁신을 위한 분위기와 여건 조성을 위해 기술 유출과 같은 침해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 집행으로 창의와 혁신의 성과물을 보호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술의 사업을 통해 경제·사회적 성취로 이어지도록 금융지원, 스타트업 활성화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디. 이어 참석한 발명인들에게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을 계속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이인실 특허청장과 함께 청소년 발명 전시회를 관람했다. 학
[충북일보] 전국 규모의 첫 고향사랑기부제 한마당축제가 열었다.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대축제' 개막식이 12일 수원역 앞 수원메쎄에서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와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장 등 주요인사, 지역일간지 대표 및 출향인사, 전국 50여개 자치단체와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지역 대표 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이하 대신협)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한마당축제는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붐업 조성을 위해 전국 규모로는 처음 개최됐다. 김중석 대신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는 어머니의 품과 같이 포근한 고향을 향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자, 도농간 격차 해소와 저출산·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제도"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기부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낙후된 농·어·산촌의 어려운 지방 재정을 돕고, 기부자에게 지
[충북일보]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1일 오전 11시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에서 법제처(처장 이완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해외 법령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외국 입법정보를 제공해 온 국회도서관, 정부입법을 총괄·지원하는 법제처, 법제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그동안 각 기관 별로 구축하고 보유해 온 해외 법령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협약 내용은 △각 기관의 해외 법령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활용 △각 기관의 해외 법령정보 제공 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각 기관 간 업무 정보 공유 △그 밖에 각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정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법률정보서비스의 혁신과 개방·공유에 뜻을 같이하는 기관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3개 기관이 협력하여 국가 법률정보 부문은 물론 대한민국 입법 지원 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최상의 법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심각 경보를 해제했다.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된 것은 3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비상사태 해제(5.5)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전문가 권고(5.8)를 적극 반영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는 국가 보건 중요정책의 변화인 만큼 국민들이 모두 알게 해야 한다는 취지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는 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정부의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도 코로나 심각 단계 해제를 권고했다"해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일상으로 오기까지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 또 백신 치료제의 연구 개발,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 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보건 당국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 위촉된 민간위원은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등 군사안보전문가 4명과 김인호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국방과학기술전문가 4명이다. 국방혁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국방혁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거 설치된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다. 위원장은 대통령이며 위원은 국방부 장관과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국방혁신위원회는 앞으로 국방혁신 추진과 관련된 계획, 부처 간 정책 조율, 법령 제·개정, 예산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을 검토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군의 국방운영시스템 전 분야에 걸쳐 제2의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구하는 국방혁신의 목표는 '우리 군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압도
[충북일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15~16일 이틀간 국회에서 "'ICT 신기술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 MWC 2023'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Mobile World Congress 2023)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전시 참여기업의 최신 제품 및 혁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계획됐다. '국회 MWC 2023'은 전시회, 간담회, 세미나 등 3개의 큰 행사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SKT, KT 등 대기업들이 5G 기지국 장비, 인공지능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 UAM)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한다.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 등 중견기업은 Open-RAN 솔루션,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 고성능 마이크로 안테나 등의 최신 기술의 제품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인공지능 지향성 마이크의 딥히어링, 양자통신 시뮬레이터의 큐심플러스, 아이 두뇌건강 관리앱을 제작한 이모티브 등 14개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도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에 "국회 MWC 2
[충북일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사퇴했다. 태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 한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그리고 우리 당원들에게 큰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태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고위원에 당선됐다"며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현충원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현충탑 참배 뒤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경례한 뒤 묵념을 했다. 묵념을 마치고 제단에서 내려와 방명록을 작성했다. 방명록에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2023.5.10.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방명록 작성 후 김기현 대표와 악수한 후 차량을 타고 현충원을 떠났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및 국무회의 배석자,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 등 47명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취임 1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있하겠다"고 적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짧은 글에 지난 1년간 윤 대통령의 국정 순간순간을 담은 영상도 함께 올렸다. 윤 대통령은
[충북일보]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은 10일 전경련회관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공동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연구원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지방재정, 지방시대의 균형발전 정책방향'을 주제로 OECD 국가의 지방세·지방재정 분야의 전문가가 참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Isabelle Chatry OECD 지방재정분권국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정 분권화의 최대 활용'을,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이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 재정사업 운영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기조강연이 끝나면 지역교육재정과 지역혁신, 지역활성화 성공사례와 균형발전 제도설계를 주제로 학술세션이 열린다. 이어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희송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조봉업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진명기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강성조 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OECD 국가의 지방세·지방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앞둔 9일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년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외교, 경제, 국방 등의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세 사기, 마약 범죄 등을 거론하며 전 정부의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산업, 과학, 문화,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 걸친 양국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각 부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협력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고 진행시켜 우리 국민이 그 혜택을 직간접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다음 주 G7 정상회의 계기에는 히로시마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 한일 정상이 함께 참배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국빈 방미 계기에 이끌어낸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간에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한 데 이어 한미일 안보 공조를 통해 역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연대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외교 안보만
[충북일보] 불법스트리밍 서비스 확산으로 국내 미디어 업계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영상물 불법유통 방지 및 저작권보호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한국OTT포럼(회장 문철수)은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방송영상물 불법유통 방지 및 저작권보호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접속차단 사각지대 해소법안을 비롯하여 제2의 누누티비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변 의원은 개회사에서 "누누티비로 촉발된 불법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으로 국내 미디어 업계의 피해는 날로 커지고 이들의 불법도박사이트 광고로 많은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K콘텐츠산업과 국내OTT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저작권보호가 가장 중요하며 제2, 제3의 누누티비와 같은 유사 불법사이트들이 발 붙일 수 없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세종 김우균 변호사는 발제에서 "불법스트리밍사이트가 불법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는 만큼 광고주 또는 광고플랫폼사도 저작권침해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과 7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단의 피나는 땀과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 기능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 장애인들이 제대로 배우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 기술인들의 고용 및 창업에 필요한 지원도 제대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를 대표해 윤지선(데이터처리)·박금숙(양장)·최창성(제과) 선수와 김중연 대표팀 팀닥터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청각장애를 가진 윤지선(여·31) 선수는 망막이 손상돼 대회 참가 3일 전 급하게 수술을 받은 상태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아 금메달과 특별상(국가별 최고 득점자)을 수상했다. 박금숙(여·62) 선수는 낮에는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일하고 밤에는 훈련에 매진해 은메달을 획득한 사연을, 최창성(49) 선수는 우리나라 최고 자격인 제과기능장을 취득하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사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8일 진행된 민주당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에서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중앙위원 투표 결과 총 94.6%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지난 2020년 11월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후 두 번째 선출이다. 민주당 중앙위는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 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해 중요한 당무를 처리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순위투표, 당의 기본 정책 등 당의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권한을 가진다. 변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연이어 중앙위 의장으로 선출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의 혁신과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당원동지들과의 소통과 중앙위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내고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을 역임한 5선이다. 현재 제2대 국회물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1년간 행보가 담긴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대통령실은 8일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안보·공정·국익·미래·국격 등 5개 분야의 1년간 행보가 담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위한 대통령의 약속'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희망 인터뷰'에 이은 두 번째 1주년 특집 영상물이다. 대통령실은 이 영상을 통해 안보·공정·국익 행보를 강조했다. '안보를 지키다' 편은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한 행동하는 동맹 구현 및 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을 통해 안보를 견고히 하며, 가짜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약속과 실천이 포함됐다. 영상에는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22.10.1), 한·미연합 해상훈련('23.3.27), 방산수출 전략회의('22.11.24) 등의 행보가 있으며 한·미 정상회담('23.4.26)을 통해 안보동맹, 산업동맹, 과학기술동맹, 문화동맹, 정보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음을 강조했다. '공정을 지키다' 편에서는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22.12.15), 2023년 신년사('23.1.1), 제2차 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60억원 가상화폐 보유 의혹'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8일 6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보유로 논란이 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전주혜 원내대변인과 지성호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후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은 현재까지 많은 해명을 했지만 여전히 어떤 경위로 투자했는지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며 "불투명한 자금 출처와 수상한 거래 흐름, 거액의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법안 발의에 참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김 의원을 제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떳떳하면 거래 내역 일체 공개하고, 검찰 수사 협조하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전 대변인은 "김남국 의원이 연일 SNS에 자신은 결백하다는 해명 글을 올리고 있지만, 오히려 해명이 꼬이고 있다"며 "코인 의혹이 불거지자 처음에는 일부 현금화하고 다른 거래소로 옮겼다고 해명하더니 바로 다음날 '현금화가 아닌 이체'라며 자신의 발언을 또 번복했다"고 강조했다. 김남국 의원은 가상화폐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합법적인 투자였다고 반박하고
윤 대통령 전국 어린이 가족 320여명 초청 "br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어린이 320여 명를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도훈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초청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아동과 보호자 320여 명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아동 중에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 입학식에 참여했던 '국립서울맹학교'의 어린이들과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도 포함돼 자리를 함께 했다. 어린이들의 환호 속에 체험 행사장에 들어온 대통령 부부는 몰려드는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묻고 셀카를 찍어주었다.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ㅇㅇ(이름)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거라, 5월 5일 어린이날 대통령 할아버지가'라고 싸인도 해줬다. 대통령의 손을 꼭 잡은 한 어린이의 보호자가 "우리 아이도 대통령이 꿈이래요"라고 말하자 대통령이 크게 웃으며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통령 부부가 전국 각지에서 만났던 국민을 다시 찾아가 희망을 들어보는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희망 인터뷰' 영상을 '윤석열TV'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상에는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22.5.31), 포항 오천시장 상인('22.9.7), 서울맹학교 교사('23.3.2),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23.2.14), 부산 몽실커피 자립준비청년사업가('22.12.8), 서울 신촌지구대 순경('22.7.29), 배우 이정재('22.12.27) 등 대통령 부부가 만난 국민이 참여해 새로운 국민의 나라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들은 "코로나 때 시장이 너무 조용했는데 지금은 여행도 많이 오시고 이렇게 장사가 잘되어야 좋지 않겠냐"며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포항 오천시장 상인은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끔 도와주는 대한민국, 다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서울맹학교 교사는 "몸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얘기했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북일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도지사협의회가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3일 특별법 제정은 더 이상 지체돼선 안된다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의결한 특별법은 여야의 이견으로 지난 달 26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의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한 제51차 정기총회에서 특별법의 제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 마련과 실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특별법은 지방시대의 구현을 위해 지방정부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자유특구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의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철우 협의회장은 일부 교육계 우려에 대해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
[충북일보]10대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온라인 마약정보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사당국의 마약 거래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3일 정보통신망에 마약 관련 정보 유통 시 부가통신사업자가 이를 차단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암수범죄인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분비공개수사와 신분위장수사를 도입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검거된 국내 마약류 사범은 역대 최대규모인 1만 8천 395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고 10대 마약사범 수는 2012년 38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10년 새 11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021년 경찰에 검거된 마약사범 1만 173명의 유통 경로를 보면 인터넷·SNS와 다크웹·가상자산이 각각 2천 544명과 832명에 이른다. SNS를 통해 신분 노출 없이 접근하면서 택배로 전달받거나, 특정 장소에 몰래 숨겨두는 등 청소년들의 비대면 마약 거래 방식도 대범해지고 있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인터넷 불법 암시장, 이른바
[충북일보]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개회식 축사를 통해 "개별 국가를 넘어 국가 간 견고한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펜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분절, 디지털 격차 확대, 기회변화 등의 도전에 직면했다"며 "ADB 회원국들이 중심이 돼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국 정부는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원칙을 바탕으로 인태 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협력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적극 참여하고, 역내 회원국들과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특히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여 외교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를 계기로 ADB와 공동으로 한국에 설립하는 '기후기술 허브'를 각국 정부, 민간기업이 기술, 지식,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충북일보] 대통령실 앞 부문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이 4일부터 국민에게 개방된다.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반환 완료 후 추진 예정인 약 90만평 규모의 '용산공원' 정식 조성에 앞서 대통령실 앞 반환부지를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과 관련 "국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용산 기지의 반환성과를 하루 빨리 국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정원의 규모는 30만㎡(약 9만평) 정도다. 어린이정원은 임시개방의 취지를 살려 종전 미군기지의 특색을 최대한 살렸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가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전체 공간은 주출입구로 들어와 마주하게 되는 장군숙소와 정원의 중심이 되는 잔디마당과 전망언덕, 그리고 동쪽에 위치한 스포츠필드로 구성된다. 장군숙소 지역은 미군 장교들이 거주했던 단독 주택을 문화·휴식·편의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곳에는 용산기지의 120년 역사를 지도와 연표,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은 홍보관, 상설전시 공간인 전시관, 버스킹이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이벤트가 수시로 개최되는 이음마당과 이벤트 하우스 등
[충북일보] 충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2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충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허청의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난해 경북 발명체험교육관 설치 후 전국 두 번째다. 센터는 지역 발명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종합 발명 교육 시설로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초·중·고 체험·심화형 발명 교육 △교원 대상 발명 교육 연수 및 지역 특색 발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권역 내 발명 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 수행 등을 하게 된다. 센터 설치에는 약 4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개관 이후 매년 약 20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신축될 예정인 교육관은 연면적 1만1천225㎡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된다. 특허청의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전시관, 발명교육실, 다목적 강당, 행정실 등 최소 3층 규모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아이디어 구체화 및 모형제작을 위해 3D 프린터, 드론, VR 등 다양한 최신 교구재가 구비된다. 체험관은 탄금공원 부지에 있는 세계무술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충주의 중원문화, 환경·생태체험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