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역혁신 리더들을 육성하고 이들의 횡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지역혁신협의회 혁신리더 활력대회’가 27일 오후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충북지역혁신협의회 회원,기초혁신협의회 위원, 도.시.군 균형발전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북개발연구원 이수희 원장은 ‘혁신경제로의 도약 :한국의 현안과 전략’이라는 특별강연에서 “한국이 선진국 모방 전략을 여전히 고수하고 혁신 투자를 게을리 한다면 중국, 인도 등 후발국의 도약과 선진국의 견제에 막혀 가격과 비가격 경쟁 모두에서 처지는 ‘포지셔닝 트랩’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한 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 혁신은 관련 주체들의 핵심적 가치창출 프로세스의 혁신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체들 간의 상호작용 프로세스가 최적화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이러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창출이 나타나는 구조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2부행사로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기업환경조성 방안(원광희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발제) 충북BIT 전략산업 인력양성 방안(김용승 충주대 멀티미디어과 교수 발제) 인적자원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진퇴 문제가 충북도와 시민단체들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관련기사 5면> 도내 29개 시민.여성단체들로 구성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가 김양희 국장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데 반해 충북도와 김 국장은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책위는 지난 22일에는 김 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다른 논문을 표절했다고 폭로하며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실추와 박사학위 소지자로서의 응모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다시 사퇴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어 27일 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국장 논문의 구체적 표절사례와 “이번 논문은 표절 수준을 넘어 거의 ‘대필’에 가깝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문을 승인한 고려대학교에 정식으로 논문취소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충북도는 지난 26일 ‘복지여성국장 임용 관련 우리 도의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 (김 국장에 대해) 권고 사직을 전혀 검토하지 않았고, 복지여성 관련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김 국장을 사퇴시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27일에는 복지여성국
벌써 두 달 가까이 계속돼 온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퇴진 문제가 이제는 충북도와 시민단체 양측 간에 물러설 곳도 없는 ‘한 판 싸움’으로 비화됐다. 시민단체들의 끈질긴 퇴진 요구에도 “선발 절차상 하자가 없고, 국장 임명은 도지사의 인사권”이라는 원론적 입장만을 유지한 채 대응을 하지 않았던 충북도가 강경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공세적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시민단체들이 퇴진 이유로 들었던 몇 가지 사항들은 보는 시각의 차이에 의한 것일 수도 있었고, 그런 면에서 충북도 역시 당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시민단체들이 “같은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사람이 김 국장 선발심사위원에 들어갔고, 또 김 국장도 정우택 지사와 같은 한나라당 소속이니 정실인사”라는 한 주장은 그 자체만으로는 객관적 증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충북도에서 “그렇지 않고 공정하게 심사했다”라고 반발할 수 있었다. 또 김 국장이 전문성이나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충북도는 “관련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연구 및 사회활동 경력이 있으며, 국장의 여성, 청소년, 복지, 노인 등 여러 업무분야에 골고루 능력을 갖춘 사람은 현실적으로 찾기 어렵다”고 당당하게 반
충북도의회가 다음달 일제히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들의 지난 3년간 해외연수가 목적에도 맞지 않았고 보고서도 없는 등 ‘관광성 연수’였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본보 27일자 1면 기사 참조>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는 27일 지난 3년간의 충북도의회의 의원 해외연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관광성 외유에 불과했다며 올해 해외연수게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외연수심의운영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의원들은 각 상임위 소관업무와 관련있는 곳을 견학하는 게 하니라 대부분의 일정을 방문국의 유명 관광지 답사로 채웠다. 2005년 기획행정, 관광건설위원회의 경우 남미를 방문한 이유가 “지방자치가 썩 잘되고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여타 국가는 거의 다 돌아보았기 때문에 돌아보지 않은 남미를 선택하게 됐다”고 심의위원회에서 밝혀 관광성 외유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또 도의회는 방문 기관도 의회, 시청, KOTRA무역관 등 해마다, 각 상임위별로 천편일률적이며, 복지시설이나 교육시설 등은 연간 1~2곳 정도에 불과했다. 이 보고서는 또 도의회의 의원 공무국외여행 및 연수규정에는 해외연수 후 15일 이내에 보고서를
시민단체들과 충북도가 김양희 복지여성국장 퇴진을 놓고 두달 가까이 대치해오고 있는 싸움에 임명권자도 아닌 일반 공무원들까지 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 국장의 지휘 감독을 받는 5개 과에 있는 직원 54명이 27일 시민단체들의 김 국장 관련 시위와 논쟁 중지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만들어 언론에 뿌린 것이다. 과장 5명이 주도하여 문안을 만들고,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운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직원들에게 서명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어떤 상황에도 엄정 중립을 지키고 공무를 흔들림 없이 해 나가야 할 공무원들이 시민단체와의 싸움에 직접 나서는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많다. 더구나 논문표절로 도덕성이 도마에 오른 자신들의 국장을 엄호하고 나선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을 뿐더러 자신들의 ‘도덕성 해이’까지 드러낸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게다가 중·하급직 공무원들이 이처럼 불쑥 공개적으로 ‘김 국장 지지 입장’을 밝히고 나섬으로써 도지사가 물러설 공간조차 없애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 연판장 파장이 커지자 과장들은 “국장이나 부지사, 도지사 등 윗분들하고는 사전 상의한 게 아니다”며
인사청문회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보류해 ‘도지사 눈치보기’라는 비난을 받은 충북도의회가 또다시 복지여성국장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을 ‘면피성’으로 해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6일 오후 오장세 의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시민단체들이 논문표절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한 김양희 복지여성국장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오의장은 이날 ‘충북도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된 발표문에서 “ 도의회는 그동안 김 국장 임명과정에서 자질이나 절차상의 하자를 발견하지 못해 공식적 언급을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학위논문 표절과 관련한 문제는 적격성 여부가 아니라 도덕성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만큼 충북도는 조속히 진상을 규명하여 의혹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발표가 의장단과 상임의장단이 협의 끝에 만든 의견과 형식인 데 대해 일부 의원들은 “도의회가 복지여성국장 문제에 대해 좀 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려면 같은 내용이라도 본회의 결의문 형식으로 했어야 결의문이 좀 더 권위도 있고 도에 강력한 의사표시가 됐을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도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회기 중이고 오는 28일에는 본회의
도민 대표기관인 충북 도의회(의장 오장세)가 할 일은 소홀히 한 채 관광성 외유에 한꺼번에 나설 계획이어서 비난을 받고 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공무 국외 연수’ 명목으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 8명 전원이 다음달 1일부터 8박10일간 미국, 멕시코, 쿠바로 여행에 나서고,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윤숙)는 박종갑 의원을 제외한 6명 모두 다음달 5일부터 9박11일간 인도, 네팔로 나간다. 또 건설문화위원회(위원장 송은섭) 8명 전원이 다음달 5일부터 8박10일간 이집트, 그리스, 터키로 나가고,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이기동) 7명 전원이 다음달 30일부터 8박10일간 건설문화위와 똑같은 이집트, 그리스, 터키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 이들 도의원들은 1인당 180만원씩 모두 5천600만원 정도(나머지는 본인 부담)와 이들을 수행하는 도 공무원 12명의 경비 5천100만원 등 모두 1억원이 넘는 도민 혈세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도의원들의 해외연수 일정을 보면 대부분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돼 있고, 일부 연수목적에 부합하는 방문 기관마저도 아직 상대방과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등 허술하게 잡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자위 일정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진퇴 문제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 충청북도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 측이 지난 22일 김 국장의 논문 표절 의혹 제기와 함께 고위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박사학위 소지자라는 응모자격까지 문제 삼으며 강도 높게 퇴진을 요구한 데 대해 충북도가 어떤 식으로든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 도의 한 관계자도 25일 “지난 22일 논문표절 주장이 제기됐으나 연이어 주말인데다 도의 고위 관계자들이 미리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김 국장 문제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이번 주 초에는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빠른 시일 내에 김 국장의 진퇴에 대한 도의 입장 정리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도 일각에서는 “김 국장 선발과정 및 절차에 문제가 없고, 논물 표절의혹은 명문 사립대에서 승인한 논문에 대해 도에서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니다”며 현 상황을 그대로 밀고 가려는 강경 입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국장 역시 시민단체들이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표절은 아니다”는 주장을 했을 뿐 지금까지 사퇴의
공모제로 선발된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논문표절 의혹 등 자질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의장이 ‘개방형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촉구 결의문’을 직권으로 보류시켜 반발을 사고 있다. 25일 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도의회 오장세 의장은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가 제출한 인사청문회 도입 촉구 결의문을 지난 22일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 보류된 인사청문회 결의문은 도지사가 개방형 고위공직자나 도 출연기관장 등을 임명할 때 도의회가 적격성, 자질, 심사과정 투명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달라고 촉구하는 것으로 지난 1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장세 의장은 이 결의문에 대해 지난 22일 의원간담회에서 “지금은 시민단체들이 복지여성국장 자질을 문제 삼고 있고, 또 이 제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등 시기가 안 좋다”는 등의 이유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도의원들은 “지금의 복지여성국장 자질논란만 보더라도 인사청문회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고,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의안에 대해서는 의장은 일단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설 전보다 약간 하락한 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SBS, 중앙일보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0, 21일에 전국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전화면접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이다.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명박 전시장은 47.2%로 10일 전 조사에 비해 2.0% 하락하였고, 박근혜 전 대표는 23.0%로 10일 전 조사에 비해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응답자들은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 설 전보다 0.4% 상승한 43.2%,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3.3% 상승한 29.5%의 지지를 보냈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지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전 시장이 설 전(10일전)보다 2.1% 하락한 51%, 박근혜 전 대표가 1.6% 상승한 28.2%, 손학규 전 지사가 증감없는 9.3%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충북에선 이명박 45.1%, 박근혜 35.9%, 손학규 7.5% 지지를 보였다. 최근 정치 쟁점화 되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검증 논란에 대해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