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주민 2명을 폭행하고, 체포된 이후에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중 철제 명패로 경찰관 머리를 가격하는 등 상습적으로 인근주민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일삼은 주폭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피의자 L(48·여)씨는 평소에 상습적으로 인근주민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던 자로, 지난 27 오후 9시 30분께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삼보아파트 정문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나가는 피해자 K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설성지구대에 연행됐음에도 계속해 경찰관을 할퀴는 등 경찰관을 폭행하고 또한, 지구대 사무실에 소변을 보는 등 약 4시간 동안 경찰관의 공무를 방해했다.그리고 경찰서 수사과에 연행돼서도 조사 중인 경찰관을 철제 명패를 들어 머리를 내리치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음성경찰서는 피의자 L씨를 구속하고 추가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세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철 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음성지역 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8월 6~7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철 문화 체험교실은 철박물관 관람 활동과 철을 이용한 현대 미술작품 제작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철의 발견과 철을 이용한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작품제작을 통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따른 창의적인 입체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철박물관(883-2321) 홈페이지 (www.iron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883-2321)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첫 라운드부터 상위랭크로 주목을 받았던 ㈜볼빅의이일희 선수와 이미나 선수가 에비앙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 최종 합계 278타 공동 9위, 280타 공동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의 에비앙 골프 클럽(파72 · 6344 야드)에 열린LPGA 제 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에비앙마스터즈에서 첫 라운드 버디를 7개나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시작했던 이일희 선수는 2라운드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로 버디 5개를 만들며 공동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3 라운드 12번 홀에서 트리블 보기를 범했다.이일희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다시 안정을 찾은 듯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버디 4개를 만들며 스페인의 리카리, 미국의 폴라크리머 선수와 함께공동 9위(10언더 278타)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한편, 이미나 선수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버디3개를 만들며 마지막 라운드 최종합계 8언더, 280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대한민국의 박인비 선수가 마지막 라운드 신들린 퍼트를 보여주며 미국의 스테이시루이스, 호주의 커리 웹을 누르고 최종합계 17언더, 271타로 우승컵과 함께 태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2일∼25일 4일간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축제 '고고고(GO!GO!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고고(GO!GO!GO!) 페스티벌은 '신나고! 재밌고! 즐겁고!'를 줄여 음성문화예술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가자는 뜻을 가지고 2012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연축제이다. 어린이, 청소년, 부모님, 중장년층의 음성군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택해 즐길 수 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이기고 즐거운 공연관람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기회이다.22일 첫째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판소리 뮤지컬 '엄청난 거짓말쟁이 척척생겨'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 순회공연으로 한층 기발해진 유머와 재치로 한치의 지루함도 느낄 수 없는 유쾌한 판소리 콘서트이다. 23일에는 넌버벌 뮤지컬 '쿵'은 국내 최고의 프로 댄서팀인 '고릴라크루'의 화려하고 경이적인 춤의 퍼포먼스 작품으로 전 세계 모든 인종과 국가, 종교와 문화의 차별 없이 모든 남녀노소가 함께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댄스뮤지컬이다.24일에는 7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음성군은 관내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2기 여성취미·기술교육 대상자를 오는 8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생활요리과정을 비롯해 미술심리치료 1급, 민화, 홈패션, 양재, 천연비누·화장품과정으로 총 6개 과정이다.내용은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과정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4개월 기준으로 2~4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http://www.es21.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여성취업지원센터(여성회관 2층)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용산산단 비상대책위원회는 음성군이 생극산단 주식회사에 420억원의 채무보증을 서 주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공무원이 생극산단 주식회사를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산업개발과장으로 옮긴 음성군 인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현재 산업개발과장이 생극산단 추진위원회의 후원 고문으로 활동을 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더욱이 생극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나서 만든 추진위에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시행업체 대표도 추진위원으로 등재돼 있다. 생극산단 유치 추진위 구성원 명단 등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신분인 생극면장이 후원고문이고, 여기에 생극산단 시행업체 대표도 함께 추진위원으로 위촉돼 있다.가뜩이나 업체선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마당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용산산단 비대위는 생극산단 추진 과정에 대한 의혹을 더욱 떨치지 못하고 있다.생극산단 추진위원회의 임무 또한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 유치활동이라고 명시돼 있다.용산산단 비대위측은 "생극산단 추진위 구성 당시 후원고문이었던 면장이 현재 산업개발과장인데다 추진위원인 업체대표가 산업단지 시행을 맡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겠다는 식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사실상 추진위 후원
음성군 금왕읍사무소(읍장 송동주)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 중인 휴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휴일 주민등록증 발급의 날'은 평일 학교수업과 학원 강의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만 17세 고등학생들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돕고자 시행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커 일반주민에까지 확대 시행해오고 있다.그동안 금왕읍은 휴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관내 고등학교에 안내하고, 만 17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께 안내장을 배부하는 한편, 금왕회보와 이장회의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그 결과 처음 시행한 2월 25건의 발급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7월 말 현재까지 101건을 접수처리했다.한편, 휴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주민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금왕읍 주민생활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막바지에 접어든 여수엑스포를 3천원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음성군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진행 중인 '음성군 방문의 날' 방문 시 특별관람권을 3천원에 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성인 보통권이 3만3천원임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할인 금액이다.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지난 5월12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만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지자체 방문의 날을 정해 보다 많은 주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바다를 무대로, 해양을 주제로 한 전시콘텐츠는 물론이고 100여 개 참가국이 정성껏 준비한 국제관과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치는 엑스포 팝 페스티벌부터 다양한 거리공연과 학술 행사, 그리고 80여 개의 전시특화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하면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특별관람권 구입은 박람회장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음성군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신분증이나 학교소재지나 직장 등이 음성군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신분증이 없는 아이들은 보호자 동행 시 같이 판매하며, 만 4세 미만 영아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단, 이번
(재)충북인재양성재단이 올 하반기 음성지역 성적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충북인재양성재단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과 도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2012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신청받는다.접수는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8월 28일 발표하는 1차 합격자는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발 결과는 9월 21일이고, 10월 12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선발인원은 성적 장학생 300명, 특기장학생 100명, 충북사랑 장학생 103명으로 이중 음성군은 성적 장학생 20명을 선발하게 된다.장학금은 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성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할 예정이며, 소득수준은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금액으로 평가한다. 국가로부터 등록금, 수업료를 지원받는 육사, 해사, 공사, 경찰대 학생과 한국장학재단 장학생, 충북학사, 청람재 재사생은 장학금 신청대상자에서 제외된다.한편, 기타 장학생 모집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 또는 충북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