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생거진천회 정기회의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31일 창립된 생거진천회는 지역의 복잡·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기관단체간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다.이날 정기회의는 도의원, 군단위 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57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군정발전방안 토의, 각 기관·단체별 협조 및 공지사항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천군이장단연합회 장병훈 회장이 '백곡 신중부변전소 건설반대' 토의 안건을 제안해 그동안의 변전소 건설반대 추진상황 설명 후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은 4일 생거진천 종합복지관에서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실시했다. 유영훈 진천군수의 특별지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진천군 공직자들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북돋고 공직가치를 재정립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했으며 유영훈 진천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공직자 의식전환을 위한 특강'에 이어 공직선거법 및 회계업무에 정통한 전문가의 '실무 교육'으로 편성해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구성됐다.유영훈 진천군수는 특강에 앞서 "급변하는 시대에 공직자들의 의식개혁과 변화의지, 군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2015년 진천시 건설에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 참가해 우량기업 유치 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신척ㆍ산수산업단지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최대한 많은 우량기업를 유치할 계획이다. 신물질 생명공학, 자원절약형 신소재산업, IT, BT 등 첨단지식기반산업 부문의 우량 기업체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를 집중해 투자협약체결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부스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척, 산수 산단관련 팜플렛과 홍보용 카드형 USB 300개를 배포하고 홍보 동영상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외국계 기업 유치를 위해 영문, 중문으로 번역된 홍보책자 200부도 비치한다. 또한 투자유치 활동과 병행해 기업맞춤형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해 기업의 투자관련 동향과 정보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향후 투자유치 활동의 기본자료를 축적하는 한편 현재 진천군 입주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4일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및 정착지원에 관한 지원사업을 협의하고자 2012년 하반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2011년 3월 구성된 음성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거주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되는 민·관 협력기관으로,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중 문화·역사 현장 탐방을 통한 지역사회 바로 알기와 북한이탈주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조기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군 관계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어 자유를 위해 탈출한 북한주민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남한사회에 대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89명(남 15명·여 74명)으로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올해 4단계 공공근로 참여 희망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4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진되며 15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지원, 전산화, 공공생산성 사업 등의 일자리가 제공된다.신청자격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의 근무 조건은 주 5일(1일 8시간) 일하며 임금은 1일 3만7천원이 지급된다. 주·월차 수당과 간식비 및 교통비는 3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 대학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공무원의 배우자와 직계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3억원 이상의 재산소유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추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자는 국가유공자, 여성세대주(가장) 여부, 청년실업자, 부양가족 수, 연령, 소득 및 재산상황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사업 참여자를 결정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9월 1차 의원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012년도 중기기본인력 운용 계획, 소이 및 감곡 생활체육공원 부지 공유재산 취득 계획, 생극산단(주) 음성군 지분출자 동의(안) 등 4건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업무보고 후에는 9월 군정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벼 수확 임작업 신청을 오는 9월 12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신청 받는다.벼 수확작업 위탁 신청대상은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노약자, 부녀자, 고령자를 우선으로 하며, 신청 면적은 경지면적(답) 1ha 미만으로 제한한다.벼 수확 임작업 신청시 농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임작업료 반액감면 대상자(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올해 벼 수확 임작업 계획량은 90ha이고 수확 작업시기는 10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한다.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임대와 임작업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농가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현장 임작업 지원으로 관내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과 전국주부교실 음성군지회는 소비자 피해를 제로로 만들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는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군은 오는 5일 금왕 장날을 맞아 무극전통시장 입구에서 소비자상담원을 비롯한 공무원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밀착 행정서비스를 위한 소비자 상담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는 노상·방문 판매, 전화 권유 판매, 다단계 판매 등 특수 판매로 인한 사기행위피해 예방 홍보와 함께 소비자 상담, 피해구제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방문판매 등 특수거래 관련 정보와 원산지표시, 가격표시, 위조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법판매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신속한 피해구제활동, 소비자정보 제공,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합리적인 소비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오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13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2012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술, 미래를 여는 기술인재"라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며, (사)한국산학연협회 외 5개 기관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관련 국내 최대의 행사이다.이번 시상식에서 강동대학교 류정윤 총장은 기관장으로서 2011 산학연공동기술개발 한마음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통한 학생 취업률 향상 및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강동대학교 김현기 교수(스마트폰과)도 2001년부터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로서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같은상을 수상한다. 강동대학교는 앞으로 "히든챔피언"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창업보육센터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등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창업기술의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청 공무원은 3일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 행사에서 군 공무원 100여명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10 농가를 찾아가 파손된 하우스를 철거하고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태풍피해를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 몸을 아끼지 않고 피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피해 농가에서는 "피해를 입고서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군청 공무원들이 나서줘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유영훈 진천군수는 같은 날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태풍으로 인해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일손돕기 행사에 우리 진천군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