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성폭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은 20일 '2012년 공공기관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정언랑 올파인 전략교육원 비즈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정 소장은 직장 내에서 발생하기 쉬운 성희롱 및 성매매와 관련된 사례들을 소개했다.성희롱의 개념에서부터 관련법, 성희롱 판단기준, 발생이유, 유형, 예방지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정 소장은 이날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상대가 괜찮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이고 의사표현이 정확하지 않았다는 것은 비겁한 변명"이라며 "상대방에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육체적인 성희롱뿐만 아니라 언어나 행동에 의해서도 성희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친한 동료일수록 존중하고 조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성희롱 행위자가 되지 않으려면 상대방의 의견과 인격을 존중하고, 회식 자리 등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나 언동을 조심하며, 상대가 원치 않는 행동은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음성군은 여성발전기본법 등에 의거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오는 24일부터 7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산부와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 출산교실을 운영한다.출산준비 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신 중 생리적인 변화, 태아 마사지, 모유 수유 성공전략, 산전·산후 건강관리, 감통 분만, 분만 리허설, 음주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이번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와 예비엄마는 오는 24일까지 음성군 보건소 모자보건담당(871-2444)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2012년 9월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군은 재산세 납부안내문 4천매를 제작해 읍·면사무소에 배부하고 민원인에게 안내하고 있다.또한, 안내문을 공동주택 게시판 및 다중집합 장소에 게첨해 많은 납세자가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임을 인식하도록 할 계획이다.이외에 우편 반송 고지서 확인처리 및 고지서 재교부 등 납세자가 재산세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문에는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방법 및 읍·면사무소 담당자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다.한편, 납세자는 고지서 없이도 시중은행, 전국 농협·우체국 등을 방문해 은행 CD/ATM기에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으면 부과된 재산세액을 확인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가상계좌 입금, 신용카드 납부, ARS (043-871-3800)납부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설성문화제 기념 애향상을 수상한 음성읍 김완수 이장협의회장이 시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김완수 협의회장은 지난 12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31회 설성문화제에서 재경군민회(회장 박근순)로부터 애향상을 수상했으며, 이 날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김석중 음성읍장에게 전달했다.김 협의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에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면 지나치지 않은 성격으로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전달된 성금은 쌀을 구입해 관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예산이 처음으로 4천억원 시대를 열었다.음성군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238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통해 4천232억2천800만원을 승인했다.음성군은 세입·세출 예산안 3천487억3천200만원과 12개 특별회계 예산 750억4천800만원을 포함해 총예산 4천237억8천만원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 국비보조사업은 5억원이 삭감돼 3천482억3천200만원만 승인됐고, 세출예산은 음성지방공사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2천만원 등 모두 9개사업 12억8천375만9천원이 삭감됐다. 예비비는 7억8천375만9천원이 증액 편성돼 3천482억3천201만원으로 의결됐다.한편, 특별회계 세입·세출안 및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제출된 원안대로 의결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매일 일과시작과 함께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치안활동에 전념하는 방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찰서는 19일부터 매일아침 9시에 경찰서 방송시설과 무전망을 이용한 "일육공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일육공은 "일과 시작과 함께 육성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음성경찰 무선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19일 첫 방송은 윤중섭 서장이 전 직원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도록 격려와 하루의 중점 치안활동 방향, 음주 등으로 인한 경찰관의 의무위반 예방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일육공 방송은 1회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은 19일 금왕뉴크리스탈볼링장에서 장애인 70명, 비장애인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충청북도 어울림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어울림 볼링대회는 개인전과 어울림 스카치를 통한 우상자를 선출하며, 볼링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재미난 경품추천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전달됐다.어울림 스카치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대1로 구성돼 한 쌍이 팀을 이뤄 볼을 치는 게임으로 일반적으로 장애인이 먼저 투구하고 비장애인이 커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볼링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수 관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대회 참가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 등 커다란 성취감을 갖게 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동부문화재단(이사장 강경식) 관계자는 1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음성군청을 방문한 정인환 동부건설 부사장은 "음성지역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 음성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음성군 교육강군 육성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동부그룹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장학금 지급사업, 학술연구활동 지원사업, 사회봉사 및 후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재)음성장학회에 모두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재)음성장학회에서 현재까지 적립한 장학기금은 2012년 9월 현재 73억원으로 음성장학회는 2015년까지 장학기금 100억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성된 장학기금은 교육강군 실현을 위한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과 명문학교 육성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19일 소이면사무소에서 "의회에 바란다"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군의회 의원 8명과 소이면 홍인표 노인회장 등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9명이 참석해 소이면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 및 건의사항 등 지역여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손수종 의장은 "앞으로 각계 각층의 군민들과 연중 수시로 간담회와 현장 방문 대화 등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 주민의견을 듣고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