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천840t의 2012년산 공공비축미를 이번주부터 본격 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8일 군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매입하는 올해 산물벼는 956t(2만3천903포/40㎏)으로 지난해 수매량 546t보다 410t 늘었다. 하지만 올해 매입하는 건조벼는 884t(2만2천122포/40㎏)으로 지난해 수매한 1천353t보다 469t 감소했다. 전년대비 산물벼와 건조벼 전체 수매량은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호품 2개 품종이다. 산물벼 수매는 지난 9월17일부터 시작됐지만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되며 다음달 9일까지 매입한다. 건조벼는 12월31일까지 수매할 예정이다.매입 시 등급별 단가에 따라 우선지급금을 1차 지급하고, 내년 1월 확정되는 매입가에 따라 정산해 2차 지급하게 된다.이번 공공비축미 수매에 따른 우선지급금은 벼 40㎏ 1등급 기준 4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2천원 인상됐다.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의 최종 매입 가격이 내년 1월에 확정되기 때문에 수확기 농가의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우선지급하는 것으로, 우선지급금액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산지 쌀값을 조사해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된다. 음성 / 남
어린이 뮤지컬의 명품 공연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브레멘 음악대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3시와 7시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음성관내 어린이 및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독일 그림형제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주)유열컴퍼니가 제작한 국내 순수 창작 어린이 뮤지컬로 올해 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까지 576회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공연이다.브레멘 음악대는 "be together"를 주제로 하는 뮤지컬이다. 각자 개성이 다른 호기심 많은 당나귀 동키, 우아한 고양이 캐티, 잠꾸러기 강아지 도기, 스타를 꿈꾸는 암탉 러스티 등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며 겪는 좌충우돌 모험담이다.브레멘을 찾아 떠나는 동안 즐거움, 어려움, 화해와 용서를 배우며 힘든 여정 속에서도 '함께 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번 공연은 2012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우수공연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게 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음성군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유열컴퍼니
음성군은 정부정책 변화에 대비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201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는다.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16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실과소장과 팀장급(6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내년도 역점시책과 신규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추진대책을 토의하는 등 내년도 군정발전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5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분석을 통해 미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계기로 군은 그동안 추진한 시책들을 정리하고, 각 실과소에서 보고된 주요업무계획을 분석,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면밀한 사전검토를 통한 개선 방안도 마련하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13년도는 민선5기 시작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주요사업 등을 마무리하면서, 신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지역의 새로운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음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음성군에 따르면 생극면 수레의산 자연휴양림과 금왕읍 백야 자연휴양림의 방문객은 9월 말 현재 모두 4만3천819명으로 이에 따른 사용료도 3억 2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또, 연말까지는 1만3천명의 이용객과 9천만원 이상의 사용료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07년 문을 연 생극면 차곡리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수레의산(679m), 수리산(605m)등 청정한 주변 환경 속에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0동 16실을 비롯해 바베큐 그릴, 인공폭포, 등산로, 족구장, 다목적잔디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완만한 코스로 정비된 11.2㎞ 구간의 등산로는 가족단위 산행에 적합하며 산책로 중간 중간에 있는 다양한 조형물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지난 2011년 6월 개장한 백야 자연휴양림은 주변의 저수지와 태고의 자연환경을 기본으로 숲속의 집 8동 11실, 복합산막 1동(1층 6실 · 2층 4실) 등 2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여기에 편의시설로 각 객실마다 자연과 어우러진 바베큐그릴을 비롯한 캠핑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웰빙시대에 맞춰 오토캠핑장 7개소, 물놀
음성군민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32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음성군 예선 시상식이 8일 음성군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정승구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은 새마을문고 운영부문과 단체ㆍ개인별 독후감 및 편지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문고 유공 지도교사 부문에서는 원당초 임영택 교사, 삼성중 김지선 교사가 음성교육장상을 받았다. 독후감 부문 단체표창은 초등부 최우수상 쌍봉초, 우수상 원당초, 준우수상 수봉초, 남신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삼성중, 우수상 생극중, 준우수상 무극중에서 각각 차지했다.또한, 독후감 개인표창은 초등부 최우수상 쌍봉초 이수진(3학년·여), 중등부 최우수상 삼성중 장해빈(3학년·여) 학생이 영광을 차지했다. 편지글 개인표창은 초등부 최우수상 수봉초 강보경(2학년·여), 중등부 최우수상 삼성중 오민지(1학년·여) 학생이 영광을 차지해 문고 군지부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2명이 상을 받았다.한편, 이번 국민독서 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공모해 모두 200편의 독후감 및 편지글이 접수됐다.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1개의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국내생활 정착을 위해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결혼이주민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 결과 수강생 30명 중 17명이 학과 시험에 응시, 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5일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한 결혼이주민들을 충주운전면허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인솔경찰관 2명과 차량을 제공했다경찰서에 따르면 결혼이주민들의 면허취득 지원은 외국인 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 예방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의 다문화자녀 교육,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 필요하다.윤중섭 서장은 "결혼이주민의 수요가 있는 한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국내생활 정착을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음성경찰서는 2012년 상반기(3. 14 ~ 5. 9)에도 결혼이주민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 수강생 총 37명 중 24명이 학과시험에 응시, 18명(응시인원 대비 75%)이 합격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대장초등학교(교장 마창선)는 '청정무애, 일심정진'이란 주제로 본교 4회 졸업생인 정여스님(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 회장·대한불교교사대학 학장)의 초청 특강으로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지난 5일 실시된 특강에서 정여스님은 "맑고 밝은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 일이든지 거리낌 없이 해나갈 수 있다"며 학생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강연했다.이날 특강을 청취한 박상원(6학년) 군은 "처음에는 스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여스님의 말씀은 종교적인 말씀보다는 친구들이나 부모님과의 관계, 특히 사회봉사같은 일상적인 내용이어서 제 생활을 반성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강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마창선 교장은 "문화적인 혜택이 거의 없는 소규모 시골학교에 삶의 멘토로서 아이들에게 바른 생각과 미래의 비젼을 제시해준 정여스님의 말씀은 아이들의 인성과 진로에도 큰 도움을 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반채영)와 주민자치산악회(회장 송완엽)는 지난 6일 상당리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출향인사, 내빈, 주민 등이 참석한 3회 반기문 면민 화합 등반대회와 5회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노인건강체조로 문을 연 작품발표회는 기공체조, 스포츠댄스, 색소폰, 풍물교실 등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반채영 위원장은 "원남면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한자리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명랑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송완엽 산악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남면민의 건강증진과 주민자치산악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는 체력단련실, 탁구교실, 산악회 등 동호회 활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공체조, 노인건강체조교실, 스포츠댄스, 풍물교실, 서예교실, 수지침, 야생화, 색소폰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성악의 본고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에서 음성 출신의 젊은 음악가가 입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이태리 술모나 빠치피코 극장에서 열린 '29회 마리아 까닐리아(Maria caniglia)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이승왕(29 바리톤)씨가 2위를 차지했다.이번 콩쿠르는 전 세계 35세 이하 성악가를 대상으로 3번의 예선을 치러 이를 통과한 85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또한, 남녀와 파트를 구분하지 않고 순위를 결정한 대회여서 수상의 의미는 더욱 컸다.이씨는 음성군 음성읍이 고향으로 한일중학교 재학 당시 서현주 음악교사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지역의 금왕공업고등학교(현재 반도체고등학교)로 진학을 해야만 했다.그는 실업계고를 다녔지만 성악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었다. 부모님을 졸라 레슨을 받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지속적으로 지도를 받기 어려웠다. 레슨 과정을 녹음해 반복해 들어가며 연습을 했다.이씨는 금왕공고 졸업생 최초로 목원대학교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가에타노 부라가 국립음악원(Gaetano Braga conservatorio)에 입학했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운동관리 교실을 운영한다.보건소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6.1%가 넘는 고령사회로 건강수준이 열악한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절실함을 인식해 연 2회에 걸쳐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건강백세 운동관리 교실은 8일부터 11월 말까지 음성읍 초천1리 경로당을 비롯한 4개 경로당에서 운영되며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화로 인한 골다공증 및 근력약화 등으로 발생되는 생활기능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근력강화 및 체력증진을 위한 새천년 건강체조를 실시한다.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중풍, 치매, 우울증 및 혈압·혈당 검사를 통한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 능력향상과 빈혈, 체지방, 근육량 등을 측정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