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결실을 맺는 노인대학 74명의 졸업생이 각급기관 단체장, 가족, 친지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노인대학 강의실에서 지난 14일 '34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77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천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공히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이날 노인대학 졸업식에는 1년간 노인대학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 74명에게 가족, 친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졸업생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1년간 노인대학 생활을 아쉬워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한편, 노인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이종만 외 11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특히 노인대학에 다니면서 노인대학 발전과 동료에게 헌신 봉사한 이주복 어르신을 비롯한 4명에게 모범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홍구 노인대학 학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노인대학 학과과정이 노후를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대소초등학교(교장 신웅호) 김은정 교사는 지난달 16일 마감된 2012 TaLK 프로그램 수기·동영상 공모전 수기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생 등을 영어교육 봉사 장학생으로 선발·초청해 교육 인프라가 적은 국내 농·산·어촌 초등학교와 연결해주는 영어교육 지원 사업이다. 대소초는 2012년 3월부터 TaLK 원어민 장학생으로 Sally Long(여·미국)이 배치돼 방과후 영어교실을 비롯한 영어 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2011년 하반기 교원대 심화연수를 마치고 복직한 김은정 교사가 올해 TaLK 담당 업무를 맡으면서 1년간 경험하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수기를 작성해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2012 TaLK 수기·공모전 수기 부문에 공모해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청북도교육정보원 주관 충북사이버가정학습 우수교에 선정된 도내 18개 학교 중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 관내의 청룡초, 삼성초, 음성중, 한일중 4개학교의 사이버가정학습 우수교사도 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청룡초 윤기순, 한일중 김홍성, 대소중 전지혜 등 3명의 교사에게 지난 14일 교육감표창을 수여했다.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기초 기본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해 사이버가정학습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실이며 교육, 문화적, 지역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실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 교사, 학생이 열심히 노력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정진구 교육장은 "사이버가정학습 우수 체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사이버가정학습을 더욱 활성화시켜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시니어클럽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행복나눔복지회(대표 신현주)가 직원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충북도 지정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음성 시니어클럽에서는 일을 통한 노인복지 실현과 노인 일자리 선도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사무국장 1명, 사회복지사 2명, 사무행정(회계) 1명 등 총 4명을 채용하는 이번 모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사무국장은 학사학위 이상 및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유하고 사회복지관련 기관에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이며, 사회복지사는 전문학사 이상 및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유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이다.또, 사무행정분야는 사무행정이나 회계관련 자격이나 경험이 있으면 접수 가능하다.이번 모집에 각 자격요건을 갖춘 자는 25일까지 금왕읍에 있는 (사)행복나눔복지회 총무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접수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음성군 홈페이지 및 각 읍·면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사)행복나눔복지회(877-8830)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새로운 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과 기술농업 정착을 위해 201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올해는 수요자 중심의 농산물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게 된다.이번 교육은 농한기를 이용해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위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해 오는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멜론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벼, 수박, 고추, 복숭아, 인삼, 한우, 양봉, 미생물, GAP, 특강 등 영농기술분야 9개 품목과 특강교육 2회로 농업인 1천170명을 대상으로 16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식량작물분야는 노력절감형 고품질 쌀생산, 소득기술분야는 음성특화작목 핵심재배기술 및 농산물 유통, 축산분야는 가축사육 HACCP 적용과 축종별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농업인 건강관리와 웃음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한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음성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품목별 교육일정을 참고해 참여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한 활용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새올행정시스템'은 '새롭고 올곧은 행정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전국 시·군·구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정보시스템이다.이번 평가는 지방행정혁신의 근간이 되는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률, 자체 이행계획 수립과 우수사례 발굴 등을 계량화해 평가했다.이에 음성군은 올 초 이용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직원의 시스템 이용률을 높였다. 또, 내부 쪽지창시스템을 전자문서시스템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연동처리함은 물론 당직근무 시 접수되는 민원을 전자화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이선기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정보화를 통한 행정업무 혁신과 기존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시니어클럽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행복나눔복지회(대표 신현주)가 직원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충북도 지정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음성 시니어클럽에서는 일을 통한 노인복지 실현과 최고의 노인 일자리 선도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사무국장 1명, 사회복지사 2명, 사무행정(회계) 1명 등 총 4명을 채용하는 이번 모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사무국장은 학사학위 이상 및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유하고 사회복지관련 기관에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이며, 사회복지사는 전문학사이상 및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유하고 사회복지관련 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이다.또, 사무행정분야는 사무행정이나 회계관련 자격이나 경험이 있으면 접수 가능하다.이번 모집에 각 자격요건을 갖춘 자는 25일까지 금왕읍에 있는 (사)행복나눔복지회 총무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접수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음성군 홈페이지 및 각 읍·면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사)행복나눔복지회(877-8830)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한 활용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14일 음성군에 따르면 '새올행정시스템'은 '새롭고 올곧은 행정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전국 시·군·구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정보시스템이다.이번 평가는 지방행정혁신의 근간이 되는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률, 자체 이행계획 수립과 우수사례 발굴 등을 계량화해 평가했다.이에 음성군은 올 초 이용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직원의 시스템 이용률을 높였다. 또, 내부 쪽지창시스템을 전자문서시스템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연동처리함은 물론 당직근무 시 접수되는 민원을 전자화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이선기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정보화를 통한 행정업무 혁신과 기존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에서 직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이 2009년 재개원 이후 이용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청소년수련원 이용객이 12월 12일 현재 2만361명이 이용해 지난해보다 54%에 해당하는 7천44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용료 또한 지난해보다 53% 증가하며 95년 개원한 이래 최고의 수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용객 분포를 보면 기존 일반인 위주에서 청소년의 이용률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청소년 참여 중심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수련 프로그램 개발 등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내년도 전반기 예약 현황이 50개 단체에 2만5천명 정도가 예약된 상태이며, 올해 처음 시도한 평일 학교와 연계한 학교 수련활동 유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올해 인기가 높았던 수상 훈련, 플라잉디스크 골프, 천체 관측 등은 전문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2013년도에는 음성 동요학교와 연계해 동요를 통한 인성교육과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접목 운영하고자 준비 중이다.한편,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은 400명을 수용하는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