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꽃 중년 888 체조교실"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삼생보건진료소는 중년남성의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장소로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삼생보건진료소(소장 김영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 감소는 물론 근육 발달, 비만 탈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중년남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의 운동프로그램은 대부분 중년여성들을 위한 운동교실로 운영돼, 중년남성들을 위한 운동교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년남성들의 여가생활을 도모함은 물론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체력과 근력을 증강하는 데 도움을 준다.김영희 진료소장은 "중년남성에게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 운동방법을 제시한다" 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40대 이후에 찾아오는 우울증,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healing'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 충북본부, 금융기관과 49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중소기업은 이 협약으로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은 업체당 10억원, 경영안정자금은 3억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도 각각 1.5%와 2%의 경감혜택을 받게 된다.자금 신청은 2월 12일부터 9일간이며 2차 접수는 4월 1일부터 5일간이고 3차 접수는 6월 3일부터 8일간이다. 충청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접수된 업체 중 평가를 통해 자격요건이 되는 업체는 협약은행(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외 10개소)을 통해 육성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대출금리 중 일부를 이차보전금으로 지원받아 자금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또한, 2013년도부터 국내복귀기업은 0.5%의 이차보전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여성·장애인 전용 산업단지에 입주한 여성기업과 장애인 기업은 평가 시 가점(10점)이 부여된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기업지원안내 게시판 또는 충청북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충북본부 (http:/
음성군은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독거노인현황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은 독거노인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대상자를 선정해 정기적인 안전확인,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와 조정, 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군은 관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상 독거노인 가구 3천940명 중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일상적 위험에 매우 취약해 정기적인 안전확인과 사회적 접촉기회가 필요한 700여 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1년간 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이종빈 주민복지실장은 "어르신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독거노인현황카드' 질의사항에 정확히 응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며 "실질적으로 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가 선정돼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은 위원 위촉식과 4기 출범식을 원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날 선출된 임원은 반채영 3기 위원장의 연임과 부위원장 반삼현·김경숙씨 선임됐고, 간사엔 손현동씨가 맡게 돼 4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반채영 위원장은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참여하고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회원 상호 간 노력해 성공한 주민자치위원회로 발돋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23일 오전 2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515번 지방도에서 A(20)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전주를 들이받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B(20)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A씨와 C(20)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에서 차를 대소면에서 삼성면 방향으로 몰다가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전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잇몸질환 발생율이 가장 높은 노인에게 잇몸질환 진행 억제, 치근면 우식과 시린이 방지 등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노인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관내 65세 이상 900명 대상으로 연중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보건소는 안내문을 배부한 후 신청을 받고, 대상자 선정 후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강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식후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한편,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전액 무료로 불소도포와 스케일링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예약 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871-2380), 맹동보건지소 치과실(871-2865), 삼성보건지소 치과실(871-2867), 생극보건지소(871-2868)로 전화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반기문 비채길(비움과 채움의 길)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비채길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1리(행치 마을)와 인근 보덕산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3개의 테마코스를 개발했으며, 반기문 생가, 기념관, 평화랜드 등 기존의 자원을 특성에 맞게 연계됐다.또한, 비채길은 큰산을 중심으로 원남면 상당리와 하당리에 이르는 약 8.5km의 녹색길로서 전망대, 피크닉장, 반기문 포토존, 파고라, 벤치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군민과 방문객이 생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이다.비채길 내 행치(杏峙)마을은 삼신(天,地,明)이 큰산(보덕산)에 놀러 왔다가 만발한 살구꽃에 반해 머물러 살게 됐다는 전설과 삼신의 보살핌으로 이 마을에 큰 인물 3명(큰부자·큰장수·크게 이름을 떨칠 사람)이 태어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어 전국의 풍수전문가들이 연구를 위해 자주 방문하고 있다.특히, 비채길 노선은 백두대간의 속리산(俗離山) 천황봉에서 갈라져 나와 충청북도 북부를 동서로 가르는 한남금북정맥 구간이 포함돼 있어 등산객과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
음성군은 지속적인 경기성장 둔화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체납세가 누증됨에 따라 연도폐쇄기인 2월 말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액 일제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은 1월 현재 82억원인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 본청을 비롯해 읍·면과 협력 징수체계를 구축해 2월 결산까지 60억원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특히, 군은 이 기간 중 고액·상습체납자 전담팀을 구성해 관내·외 체납자 대상으로 은닉 재산의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고질 체납자의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고 납세능력이 있으면서도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는 계획이다.군은 장기간 고질 체납자에게 압류부동산 공매,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예금과 보험금 등 금융자산 압류를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군은 2월 중순경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본청, 읍·면 합동으로 2회 이상 상습 체납자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 차량은 즉시 견인조치와 인터넷 공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생계형 저소득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행정제재 유보 등 배려할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홍록)가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농협은 지난 1월 18일 농협중앙회 및 NH농협은행 전체 사무소에 대한 2012년도 종합업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음성군지부는 예금수신, 대출, 보험, 신용카드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고, 특히, 건전여신 1천억원을 달성해 음성군 지역금융 리딩뱅크로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웠다. 지난 21일 직원들과 가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 기념식에서 김홍록 지부장은 "이 모든 것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과 변함없이 농협을 사랑해 주신 군민여러분 덕분" 이라고 공을 돌리고, "이에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무한사랑·무한봉사로 그 동안의 성원에 더욱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음성군지부는 앞으로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에 전력을 다해 학교급식사업 참여확대 및 캠페인 등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지역소비 촉진을 30%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