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단합된 생극면을 만들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습니다"29일 음성군 생극면 8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김기명(58)씨의 소감이다.김 위원장은 고향인 생극면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평소 소리없이 지역민과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에 힘써온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이날 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생극면 주민자치센터는 각종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여러분들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러분의 장소로 많이 이용하시고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기명 위원장은 노기숙(56)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교육문화프로그램의 일환인 '행복한 문해학교' 접수를 실시한다.음성군민 만 60세(주민등록지 기준)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문해학교는 한글공부뿐 아니라 소풍, 운동회 등 학교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학교체험으로 금왕읍에 소재한 무극초등학교와 연계해 입학식, 운동회, 졸업식, 여름방학교실을 제공하고, 현장학습(소풍), 수료식 등을 실시해 노인들에게 한글수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학교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유지숙 관장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4년간의 전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어르신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며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 노인들에게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트로트, 합창, 영어, 한자, 풍물, 서예, 사군자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설 명절 맞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군은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습, 성수기 지방물가 안정대책, 저소득·소외계층 위문,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 공직기강 확립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군은 설을 앞두고 관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교통 안전대책 추진을 통한 편안한 귀향길을 제공하며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활동 강화로 재해예방을 도모할 계획이다.또, 설 연휴기간 중 관내 35개소 병·의원과 종합병원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32개소의 약국은 순번제로 당직 운영키로 해서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이밖에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비롯해 각종 기관단체의 위문활동을 유도하는 등 따뜻하고 즐거운 설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특히,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필품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 인상을 방지하고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집중 관리품목으로 선정,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얻어
음성군은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한 참여자를 지난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군은 총 사업비 13억 2천932만원으로 공익·교육·복지·시장형 사업단을 편성해 693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만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하면서 음성군 관내에 거주하는 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청서,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사본, 사진, 통장 등을 가지고 일자리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음성지회·음성군 노인복지관·음성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접수 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부지정 일자리 참여자(공공근로), 전년도 노인일자리 부적격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해소를 동시에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삶의 현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에게 사회적 활동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삶의 의욕과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물리치료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1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된 40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50명이 응시해 43명의 합격으로 8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8일에 밝혔다.40회 전국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의 경우 전체 4천52명의 응시자중 3천475명이 합격해 85.8%의 합격률을 보였다. 물리치료과는 학기 중과 방학 구분 없이 전공교수의 특강, 모의고사, 개별학습지도, 스터디그룹 등 학생들과 분야별 교수님들의 남다른 노력이 이 고시로 결실을 맺게 됐다. 물리치료과 김동대 학과장은"최상의 실습기자재 및 임상실습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스터디 환경이 조성이 잘 돼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상위권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물리치료학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선진국에서는 해마다 직업선호도가 상위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복지정책의 선진화를 위해 물리치료사의 요구가 급증해 대학병원, 종합병원, 스포츠 관련단체, 국가연구소 등이 있으며, 해외유학 및 해외 취업도 이뤄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
음성군은 28일 올해 10대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보고회에서는 반기문 교육 테마랜드 조성사업, 음성읍 하수관거 정비사업(3차),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 도시가스 공급 확대,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사업,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혁신도시 건설사업,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 금왕읍 소재지 정비사업,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 범죄예방 및 어린이 cctv 설치 등 10대 현안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또, 실과소별 특수시책을 비롯한 2013년 주요현안사업과 국가공모사업, 2014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읍면별 10대 현안과제도 보고했다.이필용 군수는 "우리 지역의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민과 관련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며,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사업추진의 문제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음성군의 발전에 기틀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2년 한해 동안 군정업무 추진 성과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군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강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읍면을 포함한 29개 부서를 대상으로 본청, 사업소와 읍·면을 이원화해 성과관점(목표달성도), 성장관점(전년 대비 실적 증가 등), 운영관점(적절성·효율성 등), 주민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위탁 실시했다.그 결과 군은 본청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과를 최우수 부서로, 건설교통과를 우수부서로, 환경위생과와 농업기술센터를 각각 장려 부서로 선정했고, 읍면사무소 중에서는 생극면이 최우수 부서로, 금왕읍이 우수부서, 그리고 맹동면, 소이면이 각각 장려 부서로 선정했다.또한, 우수한 시책개발, 효율적인 군정수행, 친절한 대민봉사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한 행정과 전용호 주무관, 생극면 정수현 주무관을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우수부서와 최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과 근무성적평정 시 실적가점 등을 통해 재정,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한편, 자체평가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월 4일 직원조회 시 실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2012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16회에 걸쳐 1천393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1일 멜론교육으로 시작해 올해 지난 22일 GAP교육을 끝으로 계획대비 119.1%의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특히, 농업인 건강관리와 웃음을 주제로 105명이 모인 특강시간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와 조광환 충북농업기술원장이 직접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농업기술센터는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8.1%의 응답율을 보였으며, 평균연령은 58.4세로 참가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에서 80대까지 폭넓게 분포했고 특히 50대와 60대가 전체의 7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또한, 교육에 참가한 동기를 묻는 질문엔 "스스로 참석한다"가 92.2%,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과 "조금 만족"이 85.2%, 교육이 영농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선 "매우 유익"과 "조금 유익"이 86.4%를 나타내는 등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졌다는 것이 설문결과로 입증된 셈이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종합평가회를 열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