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50개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금요회(회장 이필용 군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길에 나섰다.금요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홍복양로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성금 360만원을 전달했다.음성 금요회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한 시설 관계자는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보조를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정인성 노인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그동안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데 소홀했던 것 같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요회는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이웃사랑 성금모금 캠페인시 3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해마다 설 명절에 400만원 상당의 물품이나 현금으로 어려운 시설과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등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부예산확보대상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해 향후 추진대책에 대해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감곡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금왕 그라운드골프장정비사업, 감곡 공공도서관건립, 음성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묘목판매장 조성사업 등 신규사업 17건과 대소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혁신도시 실내체육관건립, 사곡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응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27개 계속사업을 포함해 모두 44개의 주요사업의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군은 정부의 신규사업 지원 억제 방침에도 2012년 예산 1천51억을 확보한데 이어, 2013년도에도 1천7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거뒀다. 이필용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기한인 5월말까지가 정부예산편성 순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특히,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히 각 사업부서장에게 당부했으며, 도 자율편성사업인 광특회계 예산에 대해서는 충북도를 상대로 발빠른 행보를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군은 이를 위해 2월말부터는 매주 보고회를 가지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팀장급
음성군은 저소득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지난해 바우처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여행바우처 카드의 집행률이 100%,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카드 집행률은 9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소득층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문화바우처 카드 사업의 집행률이 시군종합평가 평가기준일인 지난 1월말 현재 93.7%로 도내 1위, 전국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문화바우처 2천200명, 여행바우처 200명, 스포츠바우처 38명 등 모두 2천438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문화바우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바우처 카드를 통해 공연·영화·전시 관람은 물론 도서·음반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2012년 문화바우처 카드의 경우 오는 2월 말일이 되면 잔액이 소멸되고 잔액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조속히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2013년 문화바우처 카드는 오는 4월
음성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2013년도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 신청을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1조 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기초수급자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며, 저소득층이 직접 참여하는 자활기업에 위탁 계약해 추진된다.군은 국민기초수급자 중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는 자, 주택 전체를 임차해 거주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9개 읍·면에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가구당 210만원씩 약 43여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사업으로 6천여 만원을 투입해 약 16가구에 가구당 최고 380만원을 지원해 장애인들이 거주하기 편한 주거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의 설 맞이 특별교통대책은 터미널 등 여객편의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점검하고 주정차위반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번 명절이 끝나는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경찰서·도로관리사업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최해룡 건설교통과장은 "설을 맞아 군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소통과 교통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삼성중학교(교장 윤대영)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실시한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중은 다양한 교육 및 연수,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의 벽을 낮추고,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를 운영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부모의 퇴근시간을 고려한 맞춤식 학부모 교육과 유명한 강사를 초청해 자녀와의 대화법, 스마트 시대에 살아가는 법 등 부모교육을 통해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줬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마련을 위해 "온새미로"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매월 1회 학교가 주관해 유적지 답사, 예절교육 등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대영 교장은 시상식에서 "삼성중학교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학교가 마음을 열어 학부모와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때 '多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생극중학교(교장 김학주) 이미경(사진) 학부모회장은 2012학년도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활동 유공자로 선정돼 4일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미경 회장은 평소 주 1회 실시하는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진로 상담과 심리 상담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입학정보를 제공해 자녀 지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했으며, 학교 교육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하려고 힘써왔다.이 회장은 또, 학교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도 주력하고,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으로 자녀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생극면에 살고 있는 유재문(63·사진)씨가 "이달의 열심히 사는 군민" 수상자로 선정됐다.음성군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의 "열심히 사는 군민" 수상자로 생극면 유재문씨를 선정하고 4일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정례 직원조회 시 표창패를 전달했다.생극면 생리 생수교회의 목사로 재직 중인 유재문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손수 차량으로 직접 병원까지 모시고 가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매주 금요일마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독거노인 17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배달하고, 항상 찡그리는 일이 없이 밝은 얼굴로 노인분들을 성심성의껏 돌봐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또 연말이면 자비로 생필품과 간식거리를 사서 불우한 이웃을 위문하는 등 평소 어렵고 힘든 이웃에 대한 봉사적 삶을 몸소 실천하며 활력 있는 복지 음성 실현의 숨은 공로자라는 점이 인정됐다.유씨는 "크게 잘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반찬배달은 물론 더 열심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매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
음성군은 4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공직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모든 공직자는 군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금품·향응 수수금지, 부패행위 예방, 공정한 업무수행,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실천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개인별로 반부패와 청렴을 다짐하는 의미로 청렴서약서에 서명을 했다.이필용 군수는 "음성군 공직자들은 정직하고 청렴한 생활로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모든 생활에 솔선수범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4일 충북지방경찰청의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경찰서 내 경정·경감급 인사발령에 따른 부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일 충북지방경찰청 인사발령에서 김규태 경감이 경무과장으로, 이병근 경정이 생활안전과장으로, 박이서 경감이 청문감사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어 4일 음성서는 안희종(경감 승후) 생활안전계장, 이호규 금왕지구대장, 박래일(경감 승후) 감곡파출소장, 엄희정 삼성파출소장, 최대익 맹동파출소장 등 충북지방경찰청 인사발령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인사를 단행했다.윤중섭 음성경찰서장은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부서에 발령을 내드리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어느 부서에서든지 음성군의 군민중심 치안활동에 더욱 매진해 '주민 행복 감동치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