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4-H본부는 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관내학교 졸업식에서 한일중학교 김태제 학생을 비롯한 학생4-H졸업생 14명에게 표창장과 부상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음성군4-H본부는 2012년에 실시한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과 도시문화체험 등 4-H행사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고 학교 내 과제활동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졸업생을 선발했다.음성군4-H는 2012년 충북도경진대회에서 향토요리부분 최우수상, 과학경진 우수상, 과제물 전시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했으며 음성고등학교 4-H회가 과제포 운영과 봉사활동, 4-H신문 NIE활동 등으로 4-H활동 우수학교로 표창받은 바 있다.음성군4-H본부 윤달헌 회장은 "씨앗을 뿌리고 식물을 가꾸는 4-H학생들이야 말로 이 나라를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다"라며, "2013년부터는 농촌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시문화체험을 상시화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4-H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그동안 공영개발을 고집해 오던 용산산업단지를 갑자기 민자개발로 전환 추진하면서 주민 대표 성격의 용산산단추진위원회가 시행·시공·입주업체에 대한 검증이 미흡해 신뢰할 수 없다며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함에 따라 향후 추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용산산단추진위회 자체 조사에서 시행사, 시공사, 입주업체 등이 전반적으로 빈약한데다 지구지정 해제를 앞두고 갑작스런 민자개발 추진 배경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더욱이 대부분의 입주업체들이 이미 2010년 인근 괴산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려다 실패한 업체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신감을 키웠다. 충북도는 자금조달계획 및 입주수요 확립 실시계획을 이달 28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용산산업단지의 지구지정이 해제된다. 군은 당초 예정된 93만6천㎡(28만3천평)의 용산산단을 44만7천㎡(13만5천평)로 면적을 축소시켜 공영개발한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하지만 군은 최근 81만3천223㎡(24만7천평)으로 면적을 확대해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하고 군이 지분을 참여하는 방식의 민자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설명회는 지난 12일 시공업체인 ㈜좋은 도시개발이 군청에서 용산산단추진위원회
음성군은 2013년도 공공하수도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1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공공하수도정비사업은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하수관거정비사업, 금왕·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음성·금왕 분뇨처리시설개선사업 등 약 481억원의 국비 등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총 사업비 589억(군비 포함)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작년도인 올해 국비 124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하수관거정비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약 560억원을 투입해 금왕, 대소, 삼성, 생극, 감곡 지역을 이미 완료했으며, 군은 음성지역에 총 25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금왕·대소 지역의 산업단지, 택지개발, 제조업 증가 등 많은 개발사업을 통한 꾸준한 인구증가로 기존 처리시설 용량이 부족해 총 202억원을 투입해 증설사업을 추진한다.음성·금왕 분뇨처리시설개선사업 또한 시설의 노후화로 개선사업이 불가피해 총 136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6년에는 공공하수도 시설의 효율성 제고와 군민의 생활환경은 물론 한강과 금강유역의 수질개선에 큰 효과를
음성군 보건소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2시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건강교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교실은 심장내과 전문의와 충청북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의 민간과 공공부문이 협력하는 지역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행된다.공공기관인 보건소는 교육장 운영 기획과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민간기관인 충북대학병원은 의학전문 강사의 교육과 상담을, 충북만성질환관리사업단은 기술을 지원하는 등 공동 협력체계로 운영된다.지난해 건강교실 운영 결과 지역주민들의 결속은 물론 건강을 위해 꾸준히 참가한 지역주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상설교육은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병원이용환자와 가족, 그밖에 만성질환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며, "투약, 운동, 영양 등 만성질환 관리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0일까지 1기 학업중단 청소년 학습과 정서 멘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할 멘토는 관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역량강화,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과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위해 고입, 대입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진로방향을 설정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중고등학교 교과과목을 지도할 수 있는 자 또는 청소년 상담과 사회복지에 각별한 관심과 애착이 있으면 되며, 오는 3월부터 8월말까지 주 1회 정도 멘토로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와 위촉장을 발급하고 소정의 활동비 지급, 문화체험 참여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현재 관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은 100여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873-1318)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15일 교내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학부모 및 졸업생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천571명의 졸업생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경영과 박정미 학생이 전체수석 졸업생으로 최우수학업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98명의 학생이 공로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류정윤 총장은"강동대 에서 배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졸업생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사회에서도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필용 음성군수가 정기인사를 단행한지 한달만에 깜짝 인사를 발표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3일 △한동희 재무과장을 행정과장으로 △김석중 음성읍장을 재무과장으로 △이선기 행정과장을 음성읍장으로 △고창기 대소면장을 경제과장으로 △반재일 환경위생과장을 대소면장으로 △최인식 경제과장을 환경위생과장으로 각각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지난달 초 정기인사를 단행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주요보직 인사를 단행한 것이여서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 각계에서 의구심이 일고 있다. A사무관은 갑작스런 인사에 대해 인사 담당관에게 강력하게 항의 하는 등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인사 단행은 이 군수의 읍면 순방이 시작되는 13일에 발표돼 음성읍과 대소면 주민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실제로 음성읍장은 마지막 근무일에 순방행사를 치러야 하고, 대소면장의 경우에는 면정 파악도 채 못하고 부임 후 3일만에 순방 행사를 치러야 하는 실정이다.이런 사정으로 인사 당사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도 이번 인사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다.일각에서는 이번 인사 내용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측근 포석, 일부 주민과의 불미스런 행위자 조치, 누적된
음성군은 올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 균형집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글로벌 경기 악화와 내수 침체로 3% 수준의 낮은 경제성장률 전망 등 대내외적으로 경기하강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둔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균형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균형집행 대상액 1천910억원의 57%에 해당하는 1천89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군은 강성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실적을 상시 관리·분석하고 오는 3월 7일 1억원 이상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와 매주 주(월)간 업무 회의시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균형집행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을 3대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해 균형집행에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상사업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에 투입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모집한다.이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신부·출산부·수유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해 영양 불량문제 해소와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신청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자로서 소득수준이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이어야 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자동차보험증권(직장가입자)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패키지별로 조제분유, 쌀, 우유, 달걀, 검은콩, 김·미역 등의 영양 보충식품을 제공받게 된다.또, 월 1회 맞춤형 영양교육과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상담을 통해 좋은 식습관 만들기, 영유아 식생활 개선, 편식예방, 이유식 교육, 빈혈 교육 등 체계적인 영양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정인걸)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13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금왕읍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읍민 또는 읍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선발인원은 12명이며 고등학생 6명에게 90만원, 대학생 6명에게 200만원 등 모두 1천74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계획이다.금왕읍 관계자는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지난해 50만원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40만이 증액된 90만원을 지원받게 돼 많은 학생들이 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재)금왕장학회는 2010년 6월 설립돼 현재 4억 3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22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2013년 장학생 신청접수와 기타 문의 사항은 읍사무소 총무팀(871-2543)으로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