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전문 진화대 발대식과 산불발생시 초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열린 이날 발대식은 산불전문 진화대 40명, 감시원 74명, 공무원 20명 등이 참석했다.군은 입춘이 지나 본격적인 영농 준비를 위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4월말 까지를 '산불예방 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들은 무전기 취급, 산불상황관제시스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산불발생과 진화, 뒷불 정리 요령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과 진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할 것을 다짐했다.산림축산과 김상만 과장은 "이상 기후현상과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 추세에 있다"며, "3·4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이므로 완벽한 예방활동 과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앞으로 패기 있고 열정적인 신입회원 영입과 화합하는 문인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8대 (사)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장으로 취임한 박영서(71·사진) 신임 지부장의 힘찬 각오다.박 지부장은 양양에서 태어나 30년간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1997년 귀화해 텃밭을 일구며 「창작과 의식」詩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산은 바람의 삶을 말한다', '꾼과 쟁이(동인지)' 등 다수의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낭송에도 탁월한 재능을 가진 박 지부장은 창작과 의식 작가회 이사 · 음성문인협회 회원 · 둥그레 시 동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 충북문학인대회 시 낭송부문 장원을 수상했으며 부인 권오필씨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박 지부장은 "앞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인협회로 이끌어 나가 문인들만의 협회가 아닌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군 재무과와 읍면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반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17팀 50명으로 구성된 특별징수반은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과 전국징수촉탁제도에 의거 5회 이상 체납한 관외분 차량에 대해 영치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자동차번호판이 영치된 상태에서는 해당 영치증을 소지하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나 다른 번호판을 부착하거나 무단으로 운행할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벌금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게 되면 차량 전면에 납부방법이 표기된 영치증을 부착하고, 체납자가 납부할 경우 번호판을 돌려주게 된다.이번 영치 활동기간 중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을 통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조치와 인터넷 공매를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번호판 영치 뿐만 아니라 예금압류, 차량과 부동산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 관련법령이 정한 범위에서 강력한 행정제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장기간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
음성군의회는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월 의원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음성군 행정리 · 반 설치 조례와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산단·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상황 보고 등 5건의 업무보고회로 진행됐다.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3월 음성군의회 의사일정과 2013년 상반기 우수기관 및 시설에 대한 비교견학 대상지를 사전 협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의회사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강호정 주무관(43·사진)의 저서인 카페스타일 홈인테리어가 지난 15일 출간됐다.강 주무관은 2002년 의회사무과로 초임 발령을 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평소 가구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본인이 직접 미니 카페와 작업장을 만들어왔다.나무와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강 주무관은 '토가방의 내츄럴 하우스'라는 블로그를 통해 리폼과 DIY로 이웃들과 소통하고 있다.그 노력의 결과 2010년, 2011년 연속 네이버 가구·인테리어 부문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KBS1 아름다운 집, KBS2 생방송오늘, 리빙쇼-당신의 6시, MBC 금요와이드, SBS 생방송투데이 등에 출연해 전원생활, 퀸 오가닉 라이프, 앙쥬, 우드플래닛 잡지 촬영 및 손잡이닷컴 리폼 어워드, 벤자민무어 페인트 명예작가, 애플컨츄리 스타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또한, 이 책은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강 주무관이 3년에 걸쳐 퇴근 후와 주말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직접 만든 가구들의 제작 과정을 담은 책으로 기존 책에 나와 있는 셀프 DIY 관련 구성과 달리 우리 집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공간별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음성군은 18일부터 전입신고자에게 도로명주소 안내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12년말 기준 음성군 전입신고자는 5천451세대 1만1천378명으로 일일 평균(근무일수 기준) 21세대 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대부분 주민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주소 대신 낯선 도로명주소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이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군은 전입자에게 도로명주소 안내뿐만 아니라 전입환영 문자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음성군민으로서의 소속감과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군은 평소 리명칭과 번지를 수십년간 사용해 온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익숙하게 사용하기까지는 다소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군은 전입자가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의 구성체계를 익히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홍보 리플릿 제작 등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고 있다.군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한 주민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대민 홍보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의 인식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로명주소는 기존의 리명칭과
군은 2013년 첫 공연으로 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명품 어린이뮤지컬 '비틀깨비' 공연을 오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어린이뮤지컬 '비틀깨비'공연은 2012년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 작사작곡상, 연출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명실상부 최고의 어린이뮤지컬 반열에 오른 작품으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명품공연으로 손꼽힌다.또한 키즈에이블(kidsable) 어린이뮤지컬 '비틀깨비'(THE BEATLE KKAEBI)는 앉아서 감상만 하는 뮤지컬이 아닌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무대 위에 올라 배우들과 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며 즐기는 '100% 관객 참여형 뮤지컬'이다.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 춤추기, 악당깨비 무찌르기 등 공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이번 공연은 무대 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제공되는 3D애니메이션과 화려한 소품이 환상적인 도깨비 마을, 100% 라이브 국악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이다.이번 어린이뮤지컬 '비틀깨비'는 만 24개월 이상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예매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