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이 20일 음성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음성읍 역대 주민자치위원장, 여용주 음성군 주민자치위원장,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현상봉 주민자치위원장 이임식과 6대 최병오 주민자치위원장 취임식이 진행됐다.이임하는 현상봉 위원장은 "재임 동안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이날 최병오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다 알차고 유익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접수된 쌀은 불우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역의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군정 화보집'을 발간했다.이 화보집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 복지, 경제, 문화·축제, 관광·레저, 명품농산물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58페이지 분량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진 84장이 실렸고 4개 국어(한글·영어·일어·중국어)로 제작됐다.'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 편에는 2011년 8월 반 사무총장이 고향마을인 원남면 상당리에 조성된 생가를 둘러보는 사진을 비롯해 어머니와 포옹하는 장면, 미국 유엔본부를 방문한 음성 청소년과 기념촬영하는 장면 등 정겨운 모습이 담겼다.'활력 있는 복지 음성' 편에서는 주민들이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비롯해 바리스타가 된 결혼 이주여성이 소개됐다. '경제' 편에는 지역에 입주한 기업의 생동감 있는 모습과 5일장의 풋풋한 풍경이 그려졌다.'문화' 편에는 연인원 30만 명이 관람하는 품바축제를 비롯해 설성문화제, 미스터고추·고추아줌마 선발대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등 음성군을 대표하는 행사가 소개됐다.특히 '햇살 머금은 농·특산물' 편에는 음성군에서 집중육성하는 5가지의 농산물이 소개됐고, 농민들이 직접 모델로 출연해 정겨움을 더했다.한편, 군은 이번에 제
음성군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실에서 2013년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242회 임시회에서는"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지난해 12월 241회 2차 정례회에서 실시했던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보고회로 진행됐다.손수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서 지난해 보내 주셨던 깊은 관심과 성원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계사년 한 해도 군민의 권리 향상과 생활 안정 그리고 행복 실현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또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대로 추진해 줄 것과 2013년도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최근 음성지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피의자를 잇달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7일 음성 읍내리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상습 절도 피의자를 검거해 여죄를 추궁한 결과 14건의 범죄사실을 밝혀냈다.또 지난달 31일 야간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소재 한 주차장 내에서 무쏘차량 내에 보관중인 명품 핸드백을 절취하는 등 3회에 걸쳐 남의 차량을 턴 절도 피의자를 금왕지구대 소속 순경 이윤성 등이 관련사건 CCTV를 확보한 뒤 금왕읍 일대 피씨방 주변을 탐문하다 지난 16일 게임을 하고 있는 범인을 긴급체포 했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음성읍내 한 빌라에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안방 장롱을 뒤지다 피해자에게 발각돼 도주한 피의자를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설성지구대에서 도주로를 차단 후 주변을 수색하다 인근 아파트 단지 후미진 곳에서 입고 있던 옷과 모자를 숨기고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에서는 20일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 312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권익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날 발송한 서한문은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등 외국인 관련 치안시책에 대한 안내와 동시에 음성 경찰과 관내 기업의 파트너쉽 체제 유지 등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 윤중섭 서장은 "경찰과 기업이 협력하여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책들을 진행해 나간다면 체류 외국인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범죄 예방 효과도 달성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음성지역내 외국인 범죄 감소는 음성경찰서가 2010년부터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 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 심의위원 20명이 참여하는 2013년 상반기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회는 2012년도 주요 업무성과 보고, 2013년 시범사업 선정심의, 농정발전방향 협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고형미생물제 생산시설, 잔류농약분석실, 농업미생물 생산시설 등의 설치를 통한 친환경농업 새기술 보급,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과 고품질 소득작물 안정생산 등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 결과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평했다.또,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운영, 최고 품질 복숭아 생산단지 육성, 멜론 유인방법에 따른 상품성 비교시험, 잔류농약분석실 운영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인삼 생산, 음성 인삼 신뢰 제고와 브랜드화로 안전농산물생산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전문농업인양성, 농촌자원 소득화 및 농촌생활 활력화 사업, 식량작물 안정생산 새기술 보급,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기술 보급, 과수경쟁력 강화시범, 고품질 채소 안전생산시범, 인삼특용작물 생산시설시범 등 8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도서관(관장 이태희)은 2013년 상반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 강좌는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로 술술 푸는 논술', 1~5학년을 위한 '독서가 있는 미술놀이'가 진행된다. 유아와 엄마가 한 팀이 되어 독서 후 작품을 만드는 '엄마랑 책놀이'는 작년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일반 강좌는 자격증 과정인 '동화구연지도자', '자녀를 위한 독서코칭'과 취미강좌로 '한지공예', '수지침', '캘리그라피'가 운영된다.특히 '자녀를 위한 독서코칭'은 엄마가 내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도 독서에 대한 마인드와 독서의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동화구연지도자과정'은 수료 후 아이들에게 실감나게 동화를 들려줌으로써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강좌는 3월 3일까지 전화(873-2977) 또는 방문 접수받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 손수종 의장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구 밖 거소지에서의 출퇴근이 도마위에 올랐다.손 의장은 음성군의회 홈페이지에 자신의 주소지를 맹동면으로 명시해 놓았지만 아들이 거주하고 있는 청주시 내덕동 주택과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는 맹동면 아파트를 오가며 출·퇴근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민 A씨는"음성군민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의장이 주소지를 음성에 두고 청주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이는 유권자인 군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이는 의정생활을 마친 뒤 음성군에서 살지 않겠다는 얘기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손수종 의장은 "자신에게 나쁜 감정을 가진 자들의 음해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주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맹동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것을 지역 주민들이 다 알고 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그는 또 "청주에 있는 집에 아들이 살고 있어 간혹 출·퇴근을 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는 분명 고의적 음해로 지난 선거 출마 당시부터 계속적으로 흘러나왔던 얘기"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손 의장은 맹동면장 역임을 끝으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09년 지방선거에 군의원으로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013 기업체·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 기 전달식을 19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 행사는 기업체의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자원봉사활성화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이날 참가한 기업체는 3월 녹십자 음성공장의 도로변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4월 팜스코의 반기문마라톤 지원, 5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일손돕기, 하이퍼윈도우의 복지시설 봉사, 6월 한국보그워너의 꽃동네시설봉사, 7월 한독약품의 홍복양로원 방문, 8월 파마킹의 농촌일손돕기, 9월 한국전력공사의 설성문화제 행사보조, 10월 동부하이텍의 복지시설 환경정화봉사, 11월 (주)성은의 저소득층 연탄 및 쌀 전달로 릴레이 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자원봉사 생활화와 나눔의 문화를 정착하고 실천하고자 '음성군의 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 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참여 단체는 매월 1회 릴레이 방식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3월 군의회의 복지시설 대청소를 시작으로 4월 군청 행정과의 복지시설 어르신 발마사지, 5월 국민건강보험 음성지사의 품바축제장 보조, 6월 음성경찰서의 농촌 일손돕기, 7월 농협중앙회의 농촌일손돕기, 8월 음성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