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와 관내 지역농협은 5일 음성농협 본점 광장에서 사농(思農) 남상돈 전 음성군농업협동조합장 송덕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이필용 군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덕비 제막식이 열렸다.남 전 조합장은 15년간(1959년~1975년) 무보수 군조합장으로 농협 사업에 헌신하고 우리나라 최초 농민대표 국회의원(제9대)으로 국정에 참여했으며, 전국 최초로 이동(里洞)조합을 읍면단위 조합으로 합병하고 특히, 음성군에 인삼재배를 처음 도입해 전국 최고의 주산지로 변모시킨 인물이다.이날 송덕비는 우리나라 농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큰 공을 세우고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땀 흘려 일했던 시대에 선각자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농협운동에 헌신하며 살기 좋은 농촌을 가꾸는데 앞장서 오다 지난해 7월 13일 향년 96세로 별세한 남 전 조합장의 공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남 전 조합장은 1916년 음성에서 태어나 음성군 농협조합장, 충북삼업조합 이사, 삼업조합중앙회 감사,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이사를 거쳐 유신상록회 고문, 농협동인회 고문을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13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재향 경우회, 대한노인회 회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상대로 범죄 발생시 대응 요령과 청주 성폭력예방센터 김유리 강사가 아동성폭력 및 아동학대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로 선정된 22명은 범죄 취약지 집중순찰 및 아동안전지도 활동 등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가 2013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입학정원 2천86명)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5일 강동대학교 입학처에 따르면 정원내 전형의 경우 2천86명이 등록해 등록률 100%를 달성했으며, 정원외 전형까지 포함하면 전체신입생 2천213명으로 106%의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이는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반값등록금 시행에 따른 재정 효율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녹록치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2011·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한 것으로 대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류정윤 총장은"우리 대학을 믿고 선택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하여 앞으로 대학과 학생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각오로 전 구성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 명문사학으로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별주택가격(안)을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은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이며 군청 재무과 과표팀, 읍면사무소 재무팀을 방문하거나 음성군 홈페이지(종합민원안내-생활민원-개별주택가격열람)를 통해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또한 용도지역, 주건물구조 등의 주택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인근주택과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 경우 주택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에 한해 의견제출서를 제출할 수 있다.의견제출서를 제출한 경우 재조사 후 의견제출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견제출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하며, 그 결과 등이 반영된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참여와 나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3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선 공직자 봉사단이 솔선수범을 위해 1년에 2회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군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00여개 단체별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 단체별 협력과 연계망 구축 등 5개 분야 평가를 통해 12월 음성군자원봉사자 대회시 상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한편, 공직자 봉사단인 열수레 봉사단은 음성군 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 사업과 연계해 4월에 관내 복지시설에서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군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나 혼란을 겪지 않도록 5일 노선도로표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달 28일까지 군도 노선내 도로표지 18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도로표지간의 연계성, 회전 전후 일관성, 표기방법·규격·색체 등의 적합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최해룡 건설교통과장은 "군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을 일제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물도 지속 개선·점검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 초등학교들이 일제히 입학식을 갖고 새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입학식은 딱딱하고 지루한 입학식대신 특색 있는 입학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무극초(교장 이재섭)는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인 문해학교의 신입생 7명이 무극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과 함께 입학식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수봉초(교장 박용익)는 재학생들이 신입생 축하공연으로 플롯합주를 연주했고, 신입생들에게 동화책이 들어있는 책날개 꾸러미를 선물하며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책을 잘 읽히겠다는 독서 서약식을 가졌다. 남신초등학교(교장 김명기)에서는 1학년 새내기들에게 6학년 재학생들이 정성껏 포장한 화분을 전달했고, 학교교은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며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부윤초(교장 김채옥) 입학식에서는 학교장과 교사들이 선물보따리와 다양한 꿈을 찾을 수 있는 동화책을 선물했고, 동문회에서 꿈 통장 장학금을 주며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하당초(교장 김덕순)는 신입생에게 학용품과 책날개 선물했고, 학부모와 지역인사, 동문들은 장학금을 모아 전달전했다. 마지막으로 쌍봉초(교장 오기임)는 입학하는 8명의 새내기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학교발전을 위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