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대비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그동안 군은 지난 2월 본청과 2개 읍에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을 구축해 도로명주소 사용과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각종 교육과 행사에 참석해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 주며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2일 음성시장에서는 재래시장을 찾는 300여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성택 음성부군수가 직접 도로명주소 홍보 길거리 캠페인에 나서는 등 군은 올 한해가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해로 정하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홍보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실제 군민들이 접하는 도로명주소는 아직까지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소로 인식되고 있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은 지난 1일 본교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을 초청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국가기록원의 소개와 "세계적인 성취가들의 13가지 비밀"이라는 주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활용한 원칙과 기술을 설명하면서, 행정고등고시 합격과 충청북도 단양군수, 행정부지사 시절의 인생 경험담을 담은 강연으로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국 원장은 신입생들에게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매일매일'나의 일생'이라는 책을 한 페이지씩 써나가는 것라며 그렇기 때문에 "신입생시절 부터 큰 꿈을 꾸며, 내가 원하는 것들을 생각해 적어보고 자신의 목표를 시각화하는 노력을 한다면 대학생활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강동대의 우수한 교수님들이 멘토역활을 하여 국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비채길을 조성하고 음성산행 책자를 발간한 산림축산과 오상윤(36 녹지 7급) 주무관을 이달(4월)의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했다.오 주무관은 지난 2004년 공직에 입문해 9년이 넘는 세월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열린 행정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솔선하고 있다.한남금북 정맥이 있는 큰산 주변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1리(행치 마을)와 인근 큰산(보덕산)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3개의 테마코스로 구성된 비채길(비움과 채움의 길)을 조성했다.또한, 큰산을 중심으로 원남면 상당리와 하당리에 이르는 약 8.5km의 녹색길로서 전망대, 피크닉장, 반기문 포토존, 파고라, 벤치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군민과 방문객이 생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본연의 업무를 완벽하게 추진했다.오 주무관은 관내 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음성산행 등산안내 책자를 발간해 음성군의 청정 명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이 큰 공무원이다.이 책자는 음성지역에 소재한 14개 명산 등산로 소개는 물론 관광명소, 먹을거리, 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발간된 책자는 읍면과 공공기관에 배부해 등산안내 홍
음성군 생극면 지역발전협의회가 2일 생극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협의회장에 조기연씨가 취임했으며 초대회장과 함께할 20명의 회원들은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조기연 협의회장은 "지역발전협의회가 정식 출범함에 따라 우리 고장의 여건과 특징을 고려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주민의 힘이 하나 될 때 조직적으로 강하고 추진력 있는 지역발전협의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해결 방안 모색과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 등을 구상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역발전협의회는 면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기관이나 부서에 건의함으로써 발전의 선도적 역할로 지역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 관계자는 "주민에게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 구상,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이 균형 발전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13년 4월 1차 의원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계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지적재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집행부로부터 금왕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사업 공유재산 취득 변경계획, 거점산지화훼유통센터 건립 사업 추진상황 및 기본계획 변경 대책 보고, 1회 음성인삼축제 추진계획 보고, 국민여가 캠핑장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보고 등 4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업무보고 후에는 244회 임시회 일정과 4월 군정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대륙광업과 또다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지난 2010년 대법원 판결에 의거 대집행 복구 완료한 금왕읍 삼봉리 산 43번지 군유림에 대해 ㈜대륙광업이 군의 허가나 사용허가도 득하지 않은 채 지난해 10월 말께 임야 364㎡의 면적을 무단훼손해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12월말께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이에 ㈜대륙광업이 무단훼손한 군유림에 대해 군이 지난 3월 30일까지 원상 복구하도록 수차례 행정 예고문를 발송했으나, 원상 복구기간내 복구를 하거나 복구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판단해 4월 1일 군 덤프차량 등을 이용해 주갱도를 폐쇄 조치했다.또한, 갱도 주변 원상복구는 ㈜대륙광업에서 예치한 불법산지 전용 적지복구비를 서울보증보험에 청구해 대집행 복구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2011년 9월 ㈜대륙광업은 금왕읍 삼봉리 산 43번지(군유림)에 대한 토지수용 인정 신청을 군에 제출했으나, 같은해 11월 군은 토지수용 불인정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륙광업은 지난해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청구기각돼 분쟁이 종결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에 불복한 ㈜대륙광업은 또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5차 변론 진행중이다.향후 음성군과 ㈜대륙광업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1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자 2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승진임용식에서는 정보보안과 민경원 경장을 경사로, 경무과 이승묵 순경을 경장으로 각각 1계급씩 승진 임용됐다. 이 자리에서 윤중섭 서장은 " 승진을 축하하며 각자 위치에서 승진에 따른 책임과 임무가 커진 만큼 맡은바 업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음성경찰서장은 업무유공경찰관 5명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가졌다.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단속 우수팀장 금왕지구대 송영배 경위, 개인별 음주단속 우수자 금왕지구대 김관기 순경,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보호조치로 인명구조한 삼성파출소 임치규 경장, 1/4분기 지역경찰 성과평가 우수자 설성지구대 김현중 순경, 농기계 상습절도범을 검거한 수사과 김창환 순경 등 업무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