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 주민들의 숙원이던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이 지난 19일 충북도 관보에 승인 고시됨에 따라 승인절차가 최종 마무리 됐다.이에 따라 음성군은 9개 읍면마다 산업단지를 갖추게 돼 지역균형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생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생극면 신양리 252번지 일원 45만7천634㎡(13만8천평) 부지에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일반산업지다.생극산단은 수도권을 배후지로 한 최적 입지로 3호선 국도를 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 음성IC·진천IC 15분,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가 10분 거리에 있다. 또 오는 8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북음성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물류 요충지로 급부상 돼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메리트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생극산단에는 이미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과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등에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밝은 분양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4.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음성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4천466호의 가격을 30일 동안 공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9월부터 전수조사 방식으로 가격을 조사·산정 후 주택소유자의 열람과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 11일 음성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했다.주택공시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하게 되며,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자료 등으로도 활용된다.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4.13% 상승했으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읍·면은 맹동면(6.94%)이고, 가장 낮은 곳은 감곡면(2.65%)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총 공시대상주택 1만4천466호 중 1만775호(74.5%)이며, 하락한 주택은 2천158호(14.9%)이고, 나머지 1천533호(10.6%)는 가격 동일 및 신규물건으로 나타났다.가격 수준별로는 5천만원 이하 주택이 1만503호로서 총 공시대상주택의 72.6%를 차지하며, 5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는 3천62호(21.2%),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은 802호(5.5%), 3억원 초
2013년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충북반도체 고등학교 학생들이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편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감사 편지는 지난 3월 음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260명의 학생들 중 충북반도체 고등학교 학생 14명이 보내온 것이다.편지를 보내온 한 학생은 "귀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사장님과 장학금을 모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학생에 선발된 것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겠다면서, "태어나서 장학금을 처음 받았는데 정말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부모님께서도 너무 기뻐하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음성장학회는 매년 성적, 특기, 다문화, 해외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이 관내 인문고교로 진학할 경우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음성장학회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고마움을 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음성장학회 장학생 선정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감과 애향심을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영양플러스 사업 지원 대상자 55명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이번에 선정된 34가구 55명의 대상자에게는 월1회 이상 영양교육과 개별상담은 물론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분유, 쌀, 감자, 우유, 참치통조림, 오렌지 쥬스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가 지원된다.군은 영양플러스 추가 신규자 모집기간을 매월 넷째주 화요일로 정하고 수시 접수를 통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영양섭취와 보충식품 지원을 통한 불균형을 개선함으로써 엄마와 아이가 함께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다중이용 장소에 많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 위생관리상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관내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관내 설치된 80개 식품자동판매기를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버스터미널 등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의 △내부 위생관리 상태 △사용 원료 적정 여부 △식품위생 취급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상태가 미흡한 시설에 1차 행정계도를 실시하고 추후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되지 아니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에선 음성경찰서가 발행하는 음성경찰 소식지가 4대악 척결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음성경찰서는 매 분기별 4천부을 발간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찰활동에 대해 자세히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13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6호 발행에 이른 음성경찰 소식지는 4대 사회악 근절 현판식, 성폭력·가정폭력 예방활동,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대한 음성경찰서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분기별 치안 이슈에 대한 예방 대책과 주요범인 검거 내용을 소식지에 담아 피해를 예방함에 따라 치안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경찰서는 설성·금왕지구대, 대소·삼성·감곡·맹동파출소, 생극·원남·소이치안센터 등 9개 읍면에서 치안활동 일선에 나서고 있는 170여 명의 경찰관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소식지를 배부하고 있다.음성경찰소식지는 주민을 위한 경찰활동, 함께하는 협력치안, 엄정한 법질서 확립 활동 등 섹션화해 8면(A4크기)으로 구성돼 있다.윤중섭 음성경찰서장은 "4대악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우리 음성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소식지를 통해 알리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음성 청결고추의 첫 정식이 지난 19일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충북도 고추명예연구소(소장 이종민)에서 열렸다.이번 정식은 전년보다 20여 일이 늦은 것으로 이는 최근 봄철 이상기온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농정과 및 원남면 직원, 원남어린이집 어린이 등 30여명은 2개동 1천980㎡(600평)의 비닐온실에 슈퍼 비가림, 슈퍼 마니따, 오보 등의 고추묘 4천주를 정식했다.이날 정식된 고추는 노지 재배보다 1개월 이상 빠른 것으로 최첨단 고추 재배시설에서 생육시키기 때문에 노지재배보다 1∼2개월 정도 빠른 7월 중순께 첫수확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 고추는 2월말까지 생산이 가능해 9월에 생산이 끝나는 노지재배 고추보다 수확량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충북도 고추연구소에는 2만4천750㎡(7천500평)의 총 36개동 시설하우스와 1만8천150㎡(5천500평)의 노지에서 연간 5t의 건고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3억5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소비자와 직거래로 1인당 30~40근 내외로 한정판매 할 것으로 밝혀 진정한 농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
음성군 금왕읍 백야휴양림 옆 백야산방 매실원에서 '나무 뜻을 품다'라는 주제로 묵재 신항우 작가의 서각 가훈 전시회가 열렸다.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신항우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가훈을 추사체로 쓰고 기품있는 전통서각에 채색을 넣어 현대미를 살린 서각가훈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신 작가의 스승인 추사체 연구 서예가 향곡 이규환 선생이 운영하는 백야산방 매실원에는 매실나무 100여주에 매화가 만발한 가운데 매실원 곳곳에 작품이 전시돼 있어 매화 산책길을 거닐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신항우 작가는 "자연 경관이 수려한 음성군 금왕읍 백야산방 매실원에서 서각 가훈전을 관람하게 되면 어릴적 창경궁에서 매화꽃을 구경하며 놀던 옛기억이 되살아 날 것"이라며 "이곳은 서예, 서각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정기적으로 여는 전시회장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한편, 묵재 신항우 작가는 "내년에는 우리나라 100대 서예가들이 이곳에서 서예 깃발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는 서예가들 사이에선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2013년도 음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안병윤 무극중학교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안병윤 협의회장은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등 교육가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음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안병윤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 본래의 취지와 목적 달성여부는 교육가족의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의식 전환에 달려 있다"며 유치원 및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 내고, 특히 지역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명품일류 음성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두에 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는 당선 포부를 밝혔다.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선출된 협의회장과 함께 부회장 1명(하당초 성하옥), 감사 1명(음성고 최호철), 사무국장 1명(한일중 이병길), 유치원분과위원장 1명(꼬망새유 배석태), 초등분과위원장 1명(원남초 반재영), 중등분과위원장 1명(대소중 박광호), 고등분과위원장 1명(충북반도체고 정세구)의 임원진도 선출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