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2013년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 유공으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영유아 및 접종 대상자의 기초건강 확보와 적기 예방접종, 감염병 발병 퇴치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군은 효과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적기접종을 위해 관내 8개 보건지소와 협력해 접종누락자 또는 중복접종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는 등 대상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군민의 다중 면역 형성률을 높여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사업에 주력해 왔다.지난해 국가필수예방접종 BCG, B형간염 등 8종에 대해 91%의 접종률을 나타냈으며, 필수예방접종 외에도 성인B형간염 1천267명, 장티푸스 160명 등의 예방접종 실적을 보였다.또한, 관내 11개소 병의원에서 신청된 예방접종 비용 상환 적합여부를 심사해 2천653건의 접종비를 지급해 총 98.1%의 높은 비용 지급률의 사업 성과를 올렸다.군 관계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 및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 사업의 안정적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음성군은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012년 귀속 법인세분 지방세 신고 납부를 이달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은 오는 30일까지 법인세 총액의 10%를 지방소득세(법인세분)로 신고 납부해야 하며, 법인이 2개 이상의 시ㆍ군에 사업장을 둔 경우 지방소득세를 안분해 해당 시ㆍ군에 각각 신고 납부해야 한다.신고 납부 방법은 신고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 후 수기 납부서를 이용해 납부하는 방법과 군청(재무과)을 방문해 납부서를 직접 발급받는 방법이 있으며,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신고해 전자납부하면 된다.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와 지방세 위택스(www.wetax.go.kr)간 연계시스템이 구축돼 납세자가 홈택스에 접속해 국세를 신고한 후 '지방소득세 연계납부'를 선택하면 위택스로 자동연계돼 별도로 접속하거나 내용 입력절차 없이 바로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지난해 세입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한 결과 15억 3천만원의 공공예금(공금) 일반회계 이자수입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이 같은 운용 실적은 전년도의 8억 8천만원보다 6억 5천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이는 경기 부양을 위해 계속되는 예산 균형집행에 따른 이자 수입 감소와 경기 침체, 이자율 하락 등의 마이너스 요인에 비춰볼 때 의미 있는 결과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라며, "사업별 집행시기를 정확하게 예측·관리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하고 단기 고금리 상품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연초에 예상한 10억원의 이자수입을 150% 초과 달성해 군 재정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체납발생일부터 2년이 지난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요청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방세기본법 제140조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군은 19명, 8억7천200만원(개인 7명 3억2천400만원/법인 12명 5억4천800만원)을 공개했다.공개 요청 대상자는 6개월간 소명기회가 부여되며, 오는 12월초 충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공개 대상자로 확정된다.지방세 체납자 명단은 도보, 도 및 군 홈페이지, 게시판, 언론 등에 오는 12월 10일 전국동시 공개될 예정이다.명단공개 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소명기간 중 체납된 지방세의 30%이상 납부하거나 △회생절차 개시 및 진행 △경매·공매로 인한 징수가능 금액이 3천만원 미만 예상 △소송이 진행 중일 경우에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명단공개에서 제외된다.군은 "세금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탈루한 지방세 관계법을 위반한 자에 대해 지방세 범칙행위 등에 대한 규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증거인멸의 목적으로 장부를 소각·파기 또는 은닉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아름다운 봄날, 담홍색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핀 복숭아 과수원을 배경으로 '16회 햇사레 감곡복숭아꽃 축제'가 오는 27일 감곡면 일원에서 열린다.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햇사레 감곡 복숭아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음성군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민 대상 농산물 판매, 면민화합 이벤트 행사, 면민화합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행사장 인근에 철 박물관과 감곡성당, 매괴박물관, 김주태 가옥, 공산정고가, 골동품 판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해 휴일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특히, 과수원이 밀집해 있는 상우리·오궁리·원당리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마을은 온통 복사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또한, 문촌리와 사곡리는 전주나 인공건물이 드물어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이곳은 다른 지역과 달리 복숭아와 배나무를 함께 심은 농가가 많아 연분홍빛 복숭아꽃과 흰색의 배꽃이 절묘한 색의 조화를 이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감곡면은 "주말 나들이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말, 봄 소식을 한아름 안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복숭아 꽃 속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을 듯하다"고 축제 방문을 추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를 오는 25일부터 관내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관내 337개 농가로부터 신청받은 고추품종 16종 35만6천860주(5천98판/72공)를 지난 2월 14일 파종 후 70∼75일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환경 및 양분 관리를 통해 우량 고추묘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생산된 고추묘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농가에 공급하고 육묘 공급량은 고추 신청량에 한정돼 있어 신청농가에 한해 공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정식할 고추밭에 미리 퇴비와 석회, 고추전용 복합비료를 주고 비닐 바닥덮기 등을 준비하고 고추묘는 정식 3∼4일 전 묘 굳히기를 한 후 정식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중풍, 치매 등 질환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지혈증 제로(Zero) 1단계 사업을 성황리에 끝냈다고 23일 밝혔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고지혈증 안심마을 36개 중심으로 실시했던 이번 검진 사업은 총 1천579명의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안심자 706명, 관리대상자 737명, 병원의뢰자 136명으로 나타났다.이에 고지혈증 제로(Zero) 2단계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고지혈증 관리 대상자를 위해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각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고지혈증과 치매·중풍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건강드림과 건강이룸의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고지혈증을 낮추기 위한 12가지 일일 실천사항을 스스로 점검함으로써 본인의 식습관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단계 사업이 종료되면 오는 9월부터 재검사를 통해 건강상태가 호전된 대상자는 꾸준한 운동상담과 보건교육으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호전되지 않은 대상자는 만성질환 사업담당자가 집중관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만성질환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음성군이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편의 향상을 위해 여러개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납부체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오는 5월 7일부터 표준지방세시스템에 신고분 지방세 분납기능을 도입해 납세자가 취득세 등 신고분 지방세를 여러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기존 체납분(정기·수시분) 지방세의 경우 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해 일부납부를 위한 분납고지 기능을 통해 여러 신용카드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했다.하지만, 신고분 지방세는 납부기한 전 신용카드 납부시 1건의 과세내역에 대해 1개의 신용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해 신용카드 한도액 제한시 다른 카드와 함께 납부가 되지 않는 등 주민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분납 신청한 납세자는 자치단체용 신용카드 납부사이트(http://local.cardrotax.kr)에 로그인해 분납 전자납부번호로 취득세 고지정보를 조회해 여러 신용카드로 납부한 후 납부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일하는 방식 개선에 이어 군정 추진의 내실화와 군수와 직원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결재 방식도 개선했다.군은 그동안 업무 담당자가 기안을 하게 되면 실과소장 혹은 팀장이 군수 결재를 대신 맡는 방식으로 군정을 운영하고 있었다.이런 결재 방식 체계는 부서장의 역량 발휘, 즉각적인 행정 추진 등 많은 장점은 있으나, 해당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이해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군은 대면결재시 실과소장 및 팀장이 대신 맡는 기존 방식에서 업무 담당자가 직접 군수 결재를 맡도록 하는 상향식 의사 소통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이는 군수와 직원간의 소통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보다 자세한 업무 내용과 이해로 군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직원 개개인의 의견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최근 신규 공무원이 대거 들어오면서 군수와 하위직원간 대면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군은 이번 결재 방식 체계 개선으로 하위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군수와의 대면결재로 다양한 의견 개진은 물론 처우 개선 등 군정발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