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올 상반기 도내 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상반기 교통사고 분석결과 음성군 관내에서는 모두 16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93명이 부상, 전년 동기간 대비 전체 사고건으로는 18.6%(37건), 부상자수는 6.4%(20명), 사망자수는 60%(9명)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별 유형을 보면 단독사고 5명, 차량 대 오토바이사고 1명으로 차량 단독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의 이륜차(오토바이·자전거) 오토바이 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음성군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교통시설개선 예산을 확보 상습과속구간 3개소에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과속 및 난폭운전을 사전차단하고, 사고잦은 구간에 야광안전용품을 부착하는 등 다각적인 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윤중섭 음성경찰서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교통사망사고가 획기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
음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린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거 환경의 유해 요소 등을 살균, 소독하는 방역서비스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된다.군은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 중 주거환경이 불량한 주택가 일반주택 20세대를 선정해 봄철 유해 해충의 산란기, 여름철 장마 후 전염성 세균의 확산기 등 모두 3회에 걸쳐 대상세대를 방문해 주거 내 살균, 소독 및 의류, 침구류 등의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지난 2010년 개소 이래 꾸준한 보건, 보육, 복지 분야 종합서비스 개발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이달 31일까지 소득세법에 따라 소득세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지방소득세(소득세분)를 납부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 중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확정 신고와 동시에 종합소득세의 10%를 지방소득세로 납부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전자신고납부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고하고, 지방세는 인터넷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납부할 수 있다"며, "따로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신고와 납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오는 6월말까지 10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변과 원남지 테마공원에 24대의 어린이안전 CCTV를 설치한다.군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하는 각종 범죄의 사전 예방은 물론 안전한 등·하교를 도모하기 위해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CCTV 설치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관내 22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82대의 어린이안전 CCTV 카메라와 설성공원 등 도시공원 놀이터 13개소에 32대의 CCTV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지속적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카메라 성능 향상 및 전송회선 품질 개선으로 안전한 음성을 만들 계획이다.또한, 오는 8월중에 음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별, 부서별, 목적별로 분산·운영중인 CCTV 180대와 올해 추가되는 CCTV 60여대,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84대를 통합하는 등 총 320여대를 통합관제할 예정이다.특히, 관제실에는 범죄 및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관 및 관제인력을 배치하는 등 365일 24시간 연중 관제에 나설 예정이다.군 관계
음성군이 주민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3월 감곡면을 시작으로 교통 및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 시책은 군 종합민원과 및 보건소, 대한지적공사 음성지사, 국민연금관리공단 충주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합동 처리반을 구성해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찾아 민원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군은 금왕읍 구계2리 마을을 방문해 지적민원, 방문보건 및 국민연금 등 이달에만 70여건의 민원 및 건강상담을 처리했으며, 특히 건강보험공단의 골밀도 검사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오는 11월까지 오지지역은 물론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토지합병, 지목변경, 지적측량, 도로명 주소, 개별공시지가 및 기타 부동산 관련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대소면 태생산단 예정지내 주민들은 국가산단은 찬성하지만 지방산단은 반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근지역 금왕읍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회에서 지방산단 조기추진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2005년 12월 당시 건설교통부가 국가산단으로 조성하기로 한 이후 8년째 답보 상태인 태생산단을 하루빨리 일반지방산단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면서 국가산단을 요구하는 예정지 인근 주민들의 반응에 군은 관심을 귀울이고 있다.음성군 지역개발협의회(회장 박상기)는 9개 읍·면 지역개발회를 중심으로 4천8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태생산단의 지방산단 추진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협의회는 청원서에서 "음성지역은 1천800여 개에 달하는 개별입주공장이 난립해 지하수 고갈과 공해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50년 뒤에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태생산단 조기 착공으로 난립한 개별공장을 집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군도 지난 7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공동사업 협약 참여를 도에 요청하는 등 산단 종류를 국가산단에서 일반산단으로 선회 추진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12월 18대 대선 공약사업 채택을 기대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충북 공약사업에서 이
음성군이 201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에 대한 납부 독촉장을 발송했다.이번에 발송된 납부 체납액은 5천736건에 1억 5천366만원이다.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의 후납 특성상 차량과 건물을 매매·폐차한 경우 최장 6개월 후에 부과돼 대다수의 납부자가 납부의무가 없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체납분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지서에 기재된 부과기간을 반드시 확인 후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이 관계자는 또, "납부기한이 지난 체납분은 자동차, 토지, 건물 등에 대해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 처분이 따른다"며, "향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으로 인한 가산금 발생과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자동이체 신청으로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환경개선부담금은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유통·소비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의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60㎡이상인 시설물과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부과되는 것으로, 징수금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비 보조와 같은 방식으로 주민에게 환원된다.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은 이달 31일까지 가까운 관내은행, 농협, 우체국에서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최근 기온상승 등 기상이변으로 모기 등 유해 해충이 증가될 것을 예상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방역장비 무료 임대사업을 실시한다.방역장비를 원하는 관내 주민과 사업장에 무상 임대로 지원해 취약지역 자체 방역을 통한 감염병 발생 사전 예방으로 청결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방역장비 임대가 가능하고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며, "휴대용 연막소독기와 분무소독기 등 방역 장비와 약품을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방역장비 무료 임대와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871-2415)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에 대한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검사가 오는 21일부터 실시된다.결산검사는 예산집행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수립에 반영해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내달 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결산검사위원회는 대표위원에 군의회 손달섭 의원을 선임하고 결산검사 첫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 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된다.손 대표위원은 "지난해 군 살림살이가 적재적소에 잘 사용됐는지 회계검사를 철저히 하겠다"며, "각종 보조금 및 사업비에 대한 면밀한 검사로 향후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결산검사위원회는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군수에게 제출하고 군수는 세입·세출 결산서 검토 후 결산승인 신청서를 군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권태복(음성군 금왕보건지소 주무관)씨 시부상=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빈소 음성 감곡장례식장 101호 장지 국립이천 호국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