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관내 평생교육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공모는 직업능력개발, 지역사회통합, 주민참여확대 등 3개 분야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개 기관을 선정해 각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신청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이달 31일까지 군청 행정과 평생교육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평생학습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대한 세부사항은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지진 발생시 신속한 진원 파악과 빠른 상황대처를 위해 군 청사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해 재해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최근 중국 쓰촨성과 미국 캘리포니아 일원에서 잇따라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지진 발생에 대한 사전대응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군은 지진재해대책법 제6조에 따라 총 사업비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이달말 사업발주를 시작으로 가속도 센서 4대, 상황 모니터 및 컴퓨터 본체 2대 등을 군청에 설치해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지진가속도 계측기는 각종 구조물과 기기 등의 시설물이 지진으로 인한 외부적인 힘에 반응해 움직이는 특성(지진거동 특성)을 감지하는 기기로, 대규모 지진의 전조로 일어나는 비교적 작은 지진부터 주요 안전시설물 점검과 주민대피까지 한 발 빠른 상황대처가 가능하다.군은 오는 9월 말 사업 완료와 동시에 지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365일 적정한 성능을 24시간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어디일까.현재 상태로는 음성군수 선거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수많은 변수도 있고, 그 변수에 따라 후보군이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자, 후보군이 서서히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대략 5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여기에 정당공천제 폐지가 현실화된다면 후보들은 우후죽순으로 불어날 수 있다.문제는 그 어떤 변수와는 상관없이 선거에 나설 후보군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수후보는 3명이다.상수후보 3명은 새누리당 2명에 민주당 1명이 꼽히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필용(사진) 현 군수와 이기동(사진)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고, 민주당은 박희남(사진) 전 군의회 의장이 지목되고 있다. 지역 정가는 이들 3명은 정당공천제 존폐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최소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당내 경선을 통해 1대 1 대결이 펼쳐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여기에 변수후보로 2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의 최병윤(사진) 충북도의원과 정태완(사진) 군의원이다. 현재는 상수후보 3명과 변수
음성지역 소재 중형병원에서 충북대 병원으로 후송된 진드기 의심환자가 26일 밤 12시께 사망했다.충주시 지연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K(78)씨는 고열 등으로 인해 지난 26일 평소 다니는 음성금왕삼성병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돼 당일 오후 11시30분께 충북대병원 응급실로 후송됐고, 12시 5분께 사망했다.충북대병원측은 사망한 K씨가 진드기 의심환자로 보고 관할보건소인 충주시 보건소에 통보했다. 충북대병원은 국립보건원에 검사 의뢰했으며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무극초등학교 봉승완 (사진) 선수가 대구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봉승완 선수는 지난 26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L.웰터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봉 선수는 16강전, 8강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10점차 이상의 큰 점수 차로 간단히 준결승에 안착했다. 태권도는 머리를 가격하면 3점, 몸통을 가격하면 1점을 얻게 되는데 봉승완 선수는 긴 리치를 이용한 빠른 공격으로 상대 머리를 집중 공격해 3점씩 점수를 따내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준결승은 경북대표에게 6대1, 결승은 강원대표에게 7대5로 승리해 음성지원교육청에서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31일 음성읍사무소 3층에서 교동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실시계획수립이 완료되고 주민공람 공고가 진행중인 지적 재조사사업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지난해 3월 17일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군은 과거 1970년경부터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현황의 불일치로 인한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뒤따르던 음성읍 교동지역을 우선 사업 예정지역으로 선정했다.사업 예정지는 군 농협 맞은편에 위치한 한 개 블럭으로 100필지 2만3천158㎡의 땅에 50여명의 소유자가 있으며, 1천 600만원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내년 12월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군은 지적공부를 최초로 사정(조사등록)한 1912년 면적등록 단위(보-1평, 무-30평, 단-300평, 정-3천평)를 현재의 면적단위인 평방미터(㎡)로 수치상으로만 단순 환산등록해 계속 사용해 온 부정확함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로 인한 부동산 가치상승 등 개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지적 재조사사업은 일차적으로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1조원 국비를 들여 시행하는 국가사업으로, 일제 강
음성군이 정확한 재산세 과세를 위해 관내 중과세대상 유흥주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6월 1일 기준 정기분 재산세의 정확한 재산세 부과를 위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중과세 대상 유흥주점 86개소에 대한 일제조사가 실시된다.유흥주점 중과세 대상 시설기준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허가업종인 유흥주점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면서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도록 객석과 구분된 무도장을 설치한 카바레, 나이트클럽, 디스코클럽 등을 말한다.또 객실면적이 영업장 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거나 객실 수가 5개 이상인 룸살롱, 요정영업 등의 영업장을 말한다.군은 중과세대상 일제조사 기간동안 재산세 전담 조사반을 편성해 야간에 사업장을 직접 찾아 영업장 면적과 업소 실태, 시설 현황, 유흥 접객원 고용 여부 등을 빠짐없이 조사할 계획이다.또한, 재산세 중과 내역을 건물주에게 통지하는 등 오는 7월 건축물분 재산세와 9월 토지분 재산세 부과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14회 음성품바축제가 큰울림 국악예술단 공연을 끝으로 역대 최대관객 동원과 질서정연의 축제라는 최대 성과를 거두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림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 일원에서 4일간 펼쳐진 이번 품바축제에 바쁜 농번기와 인근 지역의 축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파인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음성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축제 첫날부터 무려 5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전통 한방체험관, 품바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고 품바 움막짓기,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가요제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더욱 알찬 행사로 평가받았다.특히, 이번 축제는 역대 품바왕 선발대회 수상자가 서로 겨루는 '왕중왕전'을 비롯해 가요콘서트, 세계문화체험 등 지난해 품바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선을 보여, 보는 즐거움과 함께 참여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또한, 축제 때마다 제기됐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음성종합운동장과 각급 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행사장까지 오가는 코끼리 열차 2대를 운행하는 등 그간의 불편을 해소시켰다.첫째날 새봄맞이 꽃 잔치,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품바 움막짓기 대회, 향토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설치한 농업미생물실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3월 개관한 농업미생물실은 4월 1만 2천320ℓ를 공급했으며, 5월에는 1만 3천800ℓ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생물 지원을 바라는 농가가 한 주 사이 많게는 200%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농민들이 미생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고, 탁월한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미생물 중 광합성균을 사용하면 색, 당도, 저장성 등이 좋아지고, 고초균은 유기물을 분해하거나 살균 효과가 좋다. 또 유산균과 효모는 소독과 바이러스 예방, 토양개량작용과 영양분 이동 효과를 낸다.미생물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급되며, 공급량은 1주일에 1인당 40ℓ로 희망 농가는 농지원부를 제출하면 된다.공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사용방법은 500ℓ 물에 1리터의 균을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미생물 보관은 배급 후 바로 살포하는 것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7℃ 이하 냉장보관으로 15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현재 오랫동안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발생과 토양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