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전혁협)가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동구청에서 가진 정기총회자리에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는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이날 전혁협은 혁신도시를 조성 중인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동구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혁협은 건의문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예산 미확보로 부지 미매입과 미착공 공공기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매각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방안마련과 클러스터용지 구입과 이전 시 지원금을 요구했으며, 세제혜택이 가능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전혁협은 이어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부담능력을 고려해 공공시설 설치에 따른 부지매입비 등을 국고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건의문에 담았다.한편, 전혁협은 6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회장에는 대구광역시 이재만 동구청장, 부회장은 이필용 음성군수, 송하진 전주시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5일 소회의실에서 시민이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100일 성과보고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선 4대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하기 위한 각 기능별 100일 간 추진사항에 대해 토의했다.4대악 관련부서 생활안전과, 수사과, 정보보안과, 경무과에서 유관기관 간담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조치 등 100일 간 추진해 왔던 사항을 토의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한편 윤중섭 서장은 "그 동안 추진한 사안에 대하여 다시 한번 돌아보고 주민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4대 사회악 근절을 중단없이 추진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생극면 응천공원에 붉은 양귀비 꽃과 푸른 금개국이 활짝 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이곳 양귀비 꽃과 금개국은 지난해 가을 파종했으며, 현재 한창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화사하고 정열적인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응천 변 9천900㎡ 면적에 자리 잡은 꽃동산은 붉고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환상적인 색감을 자랑 중이다. 이곳을 한 번 방문했던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도 몰리고 있다.응천공원에는 이뿐 아니라 길이 350m에 달하는 장미 터널과 형형색색의 빛이 조화를 이룬 분수대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제18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가졌다.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를 비롯해 환경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보전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녹색생활 실천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환경사랑 실천을 해온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김진각 외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열악한 업무 환경에도 지역환경 살리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음성읍사무소 김상년씨 외 9명은 환경 유공공무원이 표창을 받았다.기념식 후 가로변, 하천 주변에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이 전개됐다.최인식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자연환경 보전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실천과 자원재활용,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 매년 기념식을 하고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음성 /
음성군이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 매몰지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군은 오는 14일까지 지난 2010과 2011년 구제역 발생 때문에 형성된 가축 매몰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긴급 보수를 통해 침출수 유출 등을 완벽히 차단할 계획이다.점검대상은 비탈면과 유실우려 등의 이유로 중점 관리하는 구제역 매몰지 15개소를 포함해 52개소이다. 집중 점검 대상은 매몰지 상태, 침출수 유출 여부, 경사지 사면관리와 하천 인근 매몰지 유실 여부, 매몰지의 타용도 사용 등이다.김상만 군 산림축산과장은 "장마철 전에 가축 매몰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사전정비를 마치겠다"며 "피해가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최소화해 매몰지 안정화와 군민들의 불안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 2010~2011년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63농가 소·돼지·염소 9만1천425두를 매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태극 낭자들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태극볼마커와 함께 2013년 LPGA투어 V6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은' 오는 6월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로쿠스트 힐 컨트리클럽(파72, 6534야드)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앞으로 남은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코리아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충일을 앞두고 치뤄지는 대회인 만큼, 코리아슬램을 달성하기 위한 태극낭자들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에 볼빅 선수 전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태극 볼마커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으로, 미 LPGA투어에서 태극기 물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이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미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선물로 전달한 것으로, 타국에서 투어 생활을 활동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태극 볼마커를 받아든 선수들은 "타향에서 태극기를 보니 왠지 기운이 난다." "프
음성군 보건소는 이번 달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보건소는 폐렴구균 때문에 주로 발생하는 패혈증, 수막염 등의 심한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고령자인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이번 접종기간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마을별로 자체 일정을 지정해 분산 접종하며, 부작용 발생 우려로 오전 접종만 시행한다.또한, 65세 이전 접종자와 65세 이상으로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비장제거), 선천성 면역저하, 다발성골수종 환자 등 면역저하 상태면 초회 접종 5년경과 후 재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소는 65세 이상부터 74세까지 어르신은 11월부터 예방접종을 실시예정이며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오 군 보건소장은 "접종 일에 반드시 주민등록 지참을 당부 드린다."며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도축장인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수요 증가에 따라 도축 두수를 늘리기 위해 도축시설 증축을 추진 중이다.이에 따라 기존 서울 부산물 상인회와 음성지역 상인들이 늘어날 두수를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5년간 서울 가락동에서 운영해 오던 서울공판장은 2011년 11월19일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로 이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면서 1일 소 470두, 돼지 1800여 두를 도축 처리할 수 있는 수도권 공급기지는 물론, 대전·충청권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축산물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음성축산물공판장은 가동 1년여 만에 소 300두에서 480두까지 도축 두수를 늘렸고, 기존 시설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도축시설을 증축하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설계 중이며 2015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현재 도축 두수의 30%이상이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따라 음성지역 부산물 상인들이 늘어날 도축 두수를 확보하기 위해 음성축산물공판장을 상대로 음성지역에 안배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는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서울에서 음성으로 이전해 오면서 음성군이 예산 지원을 한데다, 당초 기대했던
음성군이 대소면 오류리 중부고속도로 음성IC을 대소IC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대소면 지역 주민이 2005년부터 IC 명칭 변경을 요구했고 올해 8월께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관련해 음성IC 명칭 변경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대소면 주민들은 "음성IC가 대소면에 있는 데다 음성읍과는 자동차로 30분 정도의 거리가 떨어져 음성IC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동서고속도로에 북음성IC가 들어서면 더욱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음성IC는 대소면 소재지가 2㎞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음성읍은 24㎞ 정도 떨어져 있다.동서고속도로 설계상에는 북음성IC와 금왕IC을 설치할 계획이어서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음성IC와 북음성IC 구분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북음성IC는 금왕읍 백야리와 경계지역인 음성읍 사정리에 들어설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중부고속도로 음성IC를 대소나들목으로 바꾸고 아직 명칭을 확정하지 않은 동서고속도로 북음성IC를 음성IC로 변경하는 방안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경찰이 어려운 경제 형편을 비관하다 자살하려던 40대 주부를 신속한 조치로 구했다.4일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에 따르면 A(42·여)씨가 지난 3일 자신의 남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을 끊은 채 집을 나갔다.통장과 신용카드 등을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고 나간 A씨는 '○○아빠 미안해. 애들 잘 부탁해. 다음 생에 태어나면 내가 잘 해줄게'란 문자 메시지를 보내온 것을 본 남편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다급한 목소리로 삼성파출소에 신고했다.파출소 근무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연락하고 119소방서에 위치추적을 의뢰해 A씨가 집 주변에 있다는 통보를 받고 찾아 나섰다.경찰은 1시간만에 집에서 1㎞ 정도 떨어진 하천 변에서 자살하려고 서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다 줬다.경찰은 "경제 형편이 어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주부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이다. 가족과 함께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