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읍 어르신들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쿨매트를 음성읍사무소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음성읍 소재 만남의 광장 이종진 사장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써달라며 쿨매트 59개를 기부했다.이종진 사장은 "비록 얼마 되지 않는 물품이지만 관내 어르신의 무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기부된 쿨매트는 각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읍 59개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도서관(관장 이태희)이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 강좌는 부모님과 1~4학년 학생이 함께하는 △마마파파 요리쿡쿡이 진행되며, 유아와 엄마가 한 팀이 되어 독서 후 작품을 만드는 △엄마랑 책놀이는 상반기에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 운영된다.일반 강좌는 △알록달록 한지공예 △아침건강 수지침 △내가 만든 천연제품 △신나는 동극놀이 △(야간)직장인을 위한 우쿨렐레 △N.I.E.로 배우는 글쓰기가 운영된다.특히 △(야간)직장인을 위한 우쿨렐레는 퇴근 후 마땅하게 들을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워하던 직장인들에게 우쿨렐레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계발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밖에 △신나는 동극놀이는 상반기 동화 구연 강좌와 비슷한 성격을 가졌지만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동화를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9월 1일까지 전화(873-2977) 또는 방문 접수받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uslib.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
'장사익&오정해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장사익과 오정해 그리고 마에스트로 최선용이 이끄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현존 최고의 소리꾼으로 국회 대중문화상과 미디어대상 국악상을 수상하며 우리의 한과 혼을 노래하는 장사익과 영화와 방송을 통해 국민 배우이자 명창으로 알려진 오정해의 깊이 있는 무대가 어우러진다.1986년 창단해 26번의 정기연주회를 가진 마에스트로 최선용이 지휘하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기존의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윈드 오케스트라만의 차별화된 소리로 정통 국악과 대중가요를 넘나들며 삶을 진솔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에서 영혼을 내뿜는 소리꾼 장사익의 목소리로 '아버지', '봄날은 간다', '이게 아닌데', '찔레꽃' 등을 열창하며, 국악인 오정해는 '진도아리랑', '꽃분네야', '배 띄어라'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의 테너 색소폰 연주자 김재홍의 솔로로 아일랜드 민요인 'Danny Boy'와 트럼펫 연주자 조성훈, 최종아, 이헌우의 'Bugler's Holiday L.Anderson (나팔수의 휴일)'를 45인조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앞을 지나는 국도 36호선 지하통로 문제로 건설회사와 오랜 법정싸움을 벌여 오고 있는 이 마을 비상대책위원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갈등이 풀렸다.상당1리 아래행치마을 주민과 인근 원남산업단지를 조성한 계룡건설은 20일 주민이 요구한 지하통로 원상 복구와 마을회관 신축에 합의했다.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합의 내용은 경운기 통행이 가능했던 지하통로를 막아 계단을 설치해 반발을 샀으나, 계단쪽 도로 옆 인도를 줄여 계단을 20m 뒤로 빼고 완만하게 통행로를 설치해 경운기가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을회관과 경로당 신축에 계룡건설이 1억5천만원, 음성군이 1억4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지하통로 원상 복구 소송과 관련해 항소를 취하하고 도로변에 설치한 플래카드를 철거하기로 했다.성의모 지하도 비상대책위원장은 "계룡건설이 지하통로를 경운기와 주민이 통행하도록 원상 복구하고 준공한 지 40년이 넘은 마을회관을 신축하기로 했다"며 "계룡건설과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말했다.마을 주민은 지하통로를 종전처럼 경운기와 오토바이, 주민이 함께 통행하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향 마을(윗행
캄보디아의 국제협력국 부과장을 비롯한 산림청, 농업관련 간부공무원 10여명이 22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한국농촌경제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캄보디아 연수단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개발과 보급체계"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연수단은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한국의 농업지도체계와 효율적 농촌진흥을 위한 기술이전 기법을, 한국농수산대학을 방문해 농업기술교육과 후계자 양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며, 캄보디아와 한국의 경제발전과 농업의 역할 전반에 대해 비교하며 각종 토론회 참석과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또한, 한국의 녹색혁명과 최근 벼 생산기술, 종자생산 및 보급, 한국의 쌀 가공산업과 유통에 대한 강의도 수강한다.이번 연수의 현장견학지로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관,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5월 라오스 고위 공직자 연수단 방문시 호응도가 높아 음성군농업기술센터를 다시 찾게 됐다.농업기술센터는 센터의 기본현황, 농업기술보급에 있어 센터의 역할과 기능, 농가대상으로 보급되는 농업기술사례 등을 소개하고, 축산농가에 미생물을 공급하는 친환경관리실·일반농업용 미생물생
음성군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오는 27일 관내 병·의원 구급차 운전기사, 각급학교 보건교사와 아동사회복지시설 근무자 등 법정대상자와 일반인 6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이날 실시되는 교육은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상철 교수가 참석해 응급활동의 원칙과 요령, 응급구조 시의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법령, 자동제세동기(응급장비) 사용법을 포함한 기본인명 구조 이론과 실습 등 4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특히 기본인명구조술 실습은 교육대상자 전원이 실습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일반인 대상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이 활성화돼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발생 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광범위하게 냉해를 입은 음성지역 복숭아 농가를 포함한 과수농가에 복구비가 지원된다. 음성지역은 올해 초 이상 저온으로 과수 냉해 면적과 농가 수가 473㏊, 657가구에 달했다. 이에 음성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복구비 13억6천400여 만원을 지원한다.군은 20일 의원 정례 간담회를 앞두고 19일 제출한 '2012년 12월~2013년 4월 과수 저원 피해 현황과 예비비 사용 현황 보고'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복숭아 461.8㏊(97.5%), 사과 6㏊, 배 3.5㏊, 포도 1.5㏊, 감 0.2㏊ 등 5개 작물에 473㏊가 냉해를 입었다.농가 수는 복숭아 620가구(94.4%), 사과 24가구, 배 8가구, 포도 4가구, 감 1가구 등 657가구로 복숭아 농가에 집중했다.군은 국비 5억6천70만원, 도비 9천612만원, 군비 1억9천828만원 등 8억5천510만원을 보조하고 융자·자부담 등 모두 13억6474만원을 복구비로 지원하기로 했다.이 가운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도비 지원에 따른 군비 부담금을 예비비로 지급했다. 군은 농가 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에 생계비를 지원했고 농약대, 대파대,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혜택을
진천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실시된 '제2회 GOOD 아이디어 제안'에서 우수제안 8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제안에서 47건을 발굴하고 채택안건 22건에 대해 심사를 실시, 우수제안 8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은 군청 사거리 교통섬에 조경 및 꽃을 식재하는 등 깨끗하게 조성함으로써 우리군 방문객에게 생거진천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자고 제안한 "군청 사거리 교통섬 미관조성으로 방문 고객에게 깨끗한 이미지 선사"(산림축산과 유영우 산림경영팀장)가 선정됐다.우수제안으로는 "기존 종이 표창장 및 감사패 등 디자인 개선(산림축산과 임헌준)", "명품 길 이름 공모로 찾고 싶은 진천만들기(기획감사실 이원희)", "농다리와 초롱길 수변테크 재능기부 공연 활성화(보건소 김민기)", "농다리와 초롱길 가상투어 제작 및 가상홈페이지 사이트 구축(지역개발건축과 김용만)", "휴(休)를 위한 직장 내 카페운영(주민복지과 임정희)", "군청 대회의실 보조 천정모니터 설치(종합민원과 임병곤)", "전입세대 문화교육시설 쿠폰북 보급(진천읍 박일석)" 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다양한 제안분야를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남용우 부군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직렬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16일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만 19세 이상 진천거주 성인 남녀 891명을 대상으로 군민의 건강수준 및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건강행태를 조사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4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방법으로 약 20분간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보건의식 행태 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 활동, 영양,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이용, 손상 및 사고, 이완 중독, 구강, 정신, 보건기관 이용률,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 18영역 238문항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근거로 향후 지역보건계획수립 및 건강통계생산, 지역주민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관리행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건강문제 도출 및 우선순위 결정 근거자료 제공 및 주민 건강보호 건강증긴 보건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지역보건사업 성과평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