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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상당1리 지하통로 갈등 풀렸다

A건설, 지하통로 개선·마을회관 신축 합의
마을 비대위, 항소 취하·플래카드 철거

  • 웹출고시간2013.08.20 10:50:36
  • 최종수정2013.08.20 10:50:35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앞을 지나는 국도 36호선 지하통로 문제로 건설회사와 오랜 법정싸움을 벌여 오고 있는 이 마을 비상대책위원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갈등이 풀렸다.

상당1리 아래행치마을 주민과 인근 원남산업단지를 조성한 계룡건설은 20일 주민이 요구한 지하통로 원상 복구와 마을회관 신축에 합의했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합의 내용은 경운기 통행이 가능했던 지하통로를 막아 계단을 설치해 반발을 샀으나, 계단쪽 도로 옆 인도를 줄여 계단을 20m 뒤로 빼고 완만하게 통행로를 설치해 경운기가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을회관과 경로당 신축에 계룡건설이 1억5천만원, 음성군이 1억4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지하통로 원상 복구 소송과 관련해 항소를 취하하고 도로변에 설치한 플래카드를 철거하기로 했다.

성의모 지하도 비상대책위원장은 "계룡건설이 지하통로를 경운기와 주민이 통행하도록 원상 복구하고 준공한 지 40년이 넘은 마을회관을 신축하기로 했다"며 "계룡건설과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은 지하통로를 종전처럼 경운기와 오토바이, 주민이 함께 통행하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향 마을(윗행치마을)을 방문하는 25일 이필용 음성군수 출입을 막겠다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반발해 왔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계룡건설을 상대로 지하통로 원상 복구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지난 6월 패소해 항소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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