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대한주부클럽 음성군지부는 소비생활 정보제공과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 5일 금왕읍 무극전통시장 앞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특히 이날은 전국주부교실 음성군지부 회원과 한국소비자원 대전본부에서 전문상담원 2명이 함께 참여해 1대1 상담을 통한 불공정계약, 계약해지, 부당가격 등 개인 사례별 맞춤형 상담과 소비자 관련 불편·불만사항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했다.또한 휴대폰, 금융상품, 건강식품, 상조서비스, 전화금융사기 등 소비자 피해 유형별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물 배포와 노상·방문 판매, 전화 권유 판매, 다단계 판매 등 특수판매로 인한 사기행위 피해 예방 홍보와 피해구제도 함께 펼쳐졌다.음성군은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가격정보, 소비자정보 제공,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5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2층 강당에서 음성읍 경로당 임원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정인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 이필용 음성군수, 음성읍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한문석 사무처장이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대한노인회 중앙회 박종혜 정책이사가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연했다.정인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은 "우리 노인회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노인이 모범이 되는 사회를 밝히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9988행복나누미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오는 9일 금왕 보건지소에서 건강진단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음성에 있는 군 보건소를 찾아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다.군은 2억 8천만원을 투입해 방사선실, 임상병리실을 설치하고 방사선장치와 임상병리 검사 장비를 갖췄다.이에 따라 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지역의 많은 검진대상자들에게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검진항목을 확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5일 소방서장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4명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했다. 이번 임용식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요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다문화 가족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임용된 다문화 가족 의용소방대원은 필리핀 출신 2명, 베트남 출신 1명, 스리랑카 출신 1명으로 여성대원 3명, 남성대원 1명이다. 이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활동과 다문화가정 소방교육시 통역지원활동, 생활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맡게 된다.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이번 다문화 가족 의용소방대원 임용을 계기로 한국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소방서비스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가 인삼, 고추, 복숭아 등의 수확 철을 맞아 경찰과 군청, 민간협력단체가 힘을 합쳐 농산물 절도를 막기 위한 대대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가 민·관 협력 치안체계를 구축해 오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53일 동안 '농·축산물 절도 억제 특별 예방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음성경찰서 관내에서 32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수확철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이번 예방활동은 1단계로 9월 9∼15일까지 절도예방 붐을 조성하고 2단계로 16일∼10월 20일까지 예방활동 극대화, 3단계로 10월 21∼31일가지 성과 홍보및 억제 분위기 정착을 시킨다. 이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3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홍기현 서장과 이필용 군수 등 군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193명과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시민 명예경찰,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회원 105명이 참석해 '광역 순찰대'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 광역 순찰대는 3개조로 나눠 매일 저녁 농촌지역을 순찰하며 절도 예방활동을 펼친다. 1광역 순찰은 설성·맹동, 2광역순찰은 금왕, 대소, 삼성, 3광역은 감곡, 생극 지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014학년도 수시에서 1천751명을 선발한다. 강동대는 수시1차에서 정원 내 1천327명(정원외 138명)을, 수시2차에서 정원내 424명(정원외 105명) 등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특징은 수시모집 기간 중 전형 구분 없이 1차, 2차 모집 각각 최대 2개학과까지 복수지원 가능하여 본인이 관심있는 두 개학과를 선택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3년제 학과 중에는 간호과, 유아교육과. 2년제 학과 중에는 보건의료행정과, 항공관광과, 호텔경영과, 호텔조리제빵과, 경찰행정과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지난해에 신설된 실용음악과는 수시2차에서만 18명을 선발하며 실기고사를 실시해 합격생을 선발한다.수시 1차 면접은 본교 지정 고사장에서 10월 14일 하루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수시1차는 10월 7일까지, 수시2차는 10월 14일부터 11월21일까지 강동대학교 입학처 창구접수와 인터넷원서접수(유웨이 어플라이, 진학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음성읍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음성읍 신천리 반기문 기념광장이 이르면 내달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120여 억원을 들여 2010년 3월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음성읍 소도읍 육성사업을 착공했다. 2만8천307㎡ 면적에 조성되는 반기문 기념광장에는 유엔광장을 비롯해 세계화합마당, 분수대, 야외무대, 잔디마당, 주차장 등을 설치했다. 군은 역대 유엔사무총장 흉상 기단석을 완료하고 조만간 흉상을 세월 예정이다. 주변 조경도 이미 90%를 완료했다.기념광장엔 종합안내도를 비롯해 반 총장과 역대 사무총장 소개, 유엔 현황, 반 총장 이야기를 전시벽으로 설치했다.반기문 기념광장은 음성읍 관문인 반기문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군 관계자는 "반기문 기념광장은 음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방문객과 주민에게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추석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감사팀·서무팀 2개반 8명의 감찰반을 편성하고 본청은 물론 사업소·읍면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종합대책 등 이행 실태, 업무관련 향응이나 금품, 선물 수수행위, 품위손상, 공무원 복무실태 등을 집중 감찰한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행위와 특정후보의 선심성 행정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도 점검 대상이다.군은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대책 마련 등 사후 조치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주상열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감찰은 추석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검소하고 건전한 명절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며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을 도와주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군민들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지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족구성원으로부터 방임, 유기, 학대와 가정폭력을 당한 자 등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장제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이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계층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제도로 연 1회에 한해 4인 가구기준 생계비 104만3천800원, 주거비 27만1천원, 의료비 300만원까지 긴급지원이 가능하다.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비 4인 가구 월 소득기준 231만9천590원 이하, 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이다.음성군은 지난해에도 주 소득자가 중한 질병 또는 부상, 행방불명,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생계가 곤란해진 저소득가정 87가구에 1억3천여 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국번 없이 129(긴급복지콜센터) 또는 음성군청 주민복지실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일이였던 옛날엔 풍년이 들면 배불리 먹고 흉년이 들면 굶주려야 했다. 그래서 풍년 기원제를 올리고 했던 것인데,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 먹고사는 문제가 뒷전으로 밀린 지 오래다. 모든게 넘쳐나는 요즘 농가들은 풍년보다 오히려 흉년을 바라는 모양새다.왜 그런가 들여다봤더니 풍년이 들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가격이 크게 떨어지게 마련이고, 소비자는 떨어진 가격에 더 떨어지길 기다리기 때문에 팔리지 않다가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가격이 형성되면 그때서야 팔린다는 것이다. 반대로 흉년이 들면 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가격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소득을 올린다는 것이다.올해는 전국적으로 고추가 풍년이 들었다. 2년 전처럼 긴 장마도 없었고, 지난해 처럼 병충해도 크지 않았다. 더욱이 올해는 태풍도 다 비켜 지나가 하늘이 도와(?) 풍년이 들었다지만 농가들은 되레 울상이다.오랜기간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도 풍년이 들어 쾌재를 불러야 하지만 실상은 걱정이 태산이다. 가격이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때문에 판매가 '뚝' 끊겼기 때문이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신동조 총무는 "풍년이 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