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13년 9월 정기분 토지분과 주택분 재산세 5만 71건, 136억원을 부과했다.음성군이 부과한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전년대비 9억 7천만원(7.7%) 정도 증가한 것으로, 증가 사유는 개별공시지가 인상(9.5%)과 맹동혁신도시, 원남산업단지 등의 개발에 따른 도시지역분 재산세의 증가로 재산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올 9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토지, 주택(부속토지 포함)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고 납부기간을 경과해 납부할 경우 재산세액의 3%를 가산금으로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납세자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은행, 농협, 우체국 등을 방문하여 은행 CD/ATM기에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으면 본인에게 부과된 재산세액을 확인해 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위택스(www.wetax.go.kr)납부, 지로사이트 납부(www.giro.kr) 또는 가상계좌(농협) 입금, ARS(043-871-3800) 납부,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청구서 방법 등을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 기업들은 이번 추석에 평균 5일간의 휴무를 실시하고 70%의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며, 85.7%의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추석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가 추석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휴무계획에 대해 설문지 및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응답한 77개 업체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5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 4.1일보다 1일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7%로 가장 많았고 3일 휴무하는 업체는 3.9%, 6일 이상 휴무 업체는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70.1%로 지난해 추석(66.0%)보다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중 기본급 50% 이상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61.1%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업체는 일정액의 특별격려금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도 85.7%로 지난해 추석(82.5%)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3∼4만원대 선물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은 "올
음성군과 태생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가 첨예하게 대치 중인 태생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음성지역 한 주간지가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같은 논란은 태생산단 찬반 여론조사 결과는 음성군과 지역신문이 결탁해 여론을 호도한 것이라며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가 강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음성지역 한 주간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베스트사이트를 통해 태생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결과는 찬성이 42.6%, 반대가 22%로 조사됐다. 잘모르게다고 답한 주민도 35.4%에 달한다. 이처럼 찬성이 반대보다 높게 나오자,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가 불만을 제기하면서 여론조사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관식 위원장은 "음성군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계가 달려 있는 대소면 성본리 주민들 외엔 이 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조차 잘 모를뿐더러 관심도 없어 찬성이 높게 나온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할 것이면 예정지 내 지역주민을 상대로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민 위원장은 "재정이 열악한 지역신문이 무슨 돈으로 이런 여론조사를 했는지 의심스럽다"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음성군 내 기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침대전문기업인 에이스침대가 설립·운영하는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은 1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 539포(1천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증키로 했다"고 전했다.기증된 쌀은 음성군 저소득 독거노인 53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으로 2008년 8월 설립됐으며, 북한 동포 지원 활동은 물론 실향민, 새터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돕는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소이면 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삼익악기 음성공장에서도 성금 65만원과 디지털 피아노 1대·기타 3대를 기탁했다.이에 앞서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비알코리아(주) 음성공장도 지난 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비알코리아(
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10일 복지관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와 연계해 건강한 틀니교실을 열었다.이날 교육에는 10여명의 의료진이 음성군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비싼 가격 때문에 다시 교체하기도 힘들고, 해결방법을 몰라 방치하게 되는 틀니·구강상담과 틀니 세정 관리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틀니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전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삶의 질을 현격하게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비교적 간단한 틀니세정과 관리법을 통해 잃어버린 치아의 기능과 상실된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다.유지숙 관장은 "이번 '건강한 틀니교실' 행사를 통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틀니 세척과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음성군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이달 23일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홈스쿨을 신청받는다.'찾아가는 평생학습 홈스쿨'은 기존의 교육기관을 방문해 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이 아닌,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좌를 요청하면 음성군에서 강사를 파견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로 재료비 또는 교재비만 학습자가 부담하면 된다.지난 2월부터 접수받아 현재까지 68팀을 지원했으며 9월에는 40팀을 추가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서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27.101.149.31/) 공지사항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음성군 행정과 평생교육팀( 871-3083)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지역별 신청 접수에 따라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조기 마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주민은 빠른 신청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주민자치위원회는 설성문화제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음성종합운동장 문화체험코너 전시부스에서 '5회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음성읍 종이조각, 금왕읍 한지공예, 원남면 야생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 6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작품전시회를 관람하는 주민들과 설성문화제 방문객들을 위해 참가 프로그램의 체험마당이 열린다. 체험활동 내용은 음성읍-점토클레이, 금왕읍-커피받침대만들기, 원남면-야생화 심기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여용주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여 지역주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센터가 주민 화합과 친목 도모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삼성농협(조합장 조남선)은 9일 여성결혼이민자 17명이 농협회의실에서 '제1기 다문화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여성결혼이민자 가족들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다문화여성대학은 이민여성농업인들이 농촌에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한글교육을 중심으로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생활법률 및 전통예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29일 개설됐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모두 15회에 걸쳐 실시됐다.삼성농협의 농협 하나로 봉사단은 매주 교육 시 교육생들의 자녀들을 돌봐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조남선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한 다문화여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민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에 삼성농협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광역 순찰대가 출범했다.9일 음성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음성군청, 군의회 등 유관기관과 경찰발전위원회 등 협력단체위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역순찰대는 음성지역에서 수확기가 도래한 인삼 등 농축산물 절도 억제를 위해 특별예방기간을 설정해 경찰서 전 직원과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등 모든 가용인원을 총 동원해 절도예방에 나서게 된다. 광역순찰대는 새로이 지정된 광역노선을 순찰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과 검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홍기현 서장은 "농부의 피와 땀으로 이룬 소중한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의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