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내달 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음성시니어클럽(관장 유기향)이 주관하고 음성군이 후원하며 지역 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구직을 원하는 노인 등 약 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생산품 전시와 판매, 노인일자리사업 홍보관·서비스관 운영,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연, 노인일자리 사업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일자리사업 관계자는 "2013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는 알찬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있으니 어르신 뿐 아니라 노인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 634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청북도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25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음성군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 1천200여 명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등 3개 종별에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등 6개 유형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랠리포인트제로 예선(리그전 31점 1세트), 결선(토너먼트전 21점 1세트)로 진행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접종기간은 10월 1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로 보건소,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마을별 시간별로 자체 일정을 수립·지정해 분산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계획 인원은 2만 800명으로 무료접종은 1만 6천600명, 유료접종은 4천200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무료예방접종은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과 닭, 오리, 돼지농장 종사자는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종하고 만 62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수용자, 기초생활 수급자(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만성질환자(폐·간·심혈관·신장·당뇨·신경·암·면역저하·면역억제요법 환자·염색체 이상질환 등)는 10월 7일부터 약품소진 시까지 1만 6천600명을 접종한다. 유료예방접종은 만 50세 이상, 36개월 이상~59개월 영유아, 임산부와 65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접종비는 백신 구입가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2주 정도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므로 독감유행 시기보다 적어도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백신의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
음성군은 기존의 지적, 건축물, 등기 등 각종 부동산 공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종합공부 "일사편리"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부동산종합증명서는 개별법에 따라 관리하던 18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하나로 통합해 부서 간의 벽을 허문 새로운 형태의 융합행정으로, 그동안 여러 종으로 분산 발급되던 부동산 정보로 인해 서류를 발급받으려고 민원인이 여러 기관을 다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는 시범 발급으로 수수료는 없으며 법적효력 없이 참고용으로 발급되고, 수수료 책정은 추후 결정돼 시행된다.음성군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년 1월 18일부터 군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사무소, 온나라 부동산 포털(www.onnara.go.kr) 등을 통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발급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으로 군민들이 각종 부동산 관련 인허가와 은행 대출에 필요한 부동산 증명서를 하나로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 합리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금왕 생활체육공원에서 관내 이장 300여 명과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군민의 튼실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이장단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체육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도정발전 및 군정발전 유공이장 표창으로 김완수 음성읍 이장협의회장 외 10명이 수상했다. 이어 배구와 줄다리기 등의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진행됐고 각 읍·면별 노래자랑으로 숨은 솜씨를 뽐냈다.최덕섭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은 "이장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첫 번째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에 모두 힘을 합친다면 우리 음성군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고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태생일반산업단지 추진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는 오는 27일 음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대책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소면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150여 명이 참가하는 반대 집회를 하루종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대책위는 이날 집회 도중 음성읍 시가지를 도는 가두 시위도 할 예정이다.대책위는 군청 앞 천막 농성과 1인 시위를 53일째(25일) 이어가고 있다.민관식 위원장은 "27일에는 성본리 마을 전체 주민을 비롯해 대소면 사회단체장이 참여해 거리 행진도 하면서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대책위는 앞서 지난 11일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생산단 추진 백지화를 군에 요구했다.군은 대소면 성본리와 금왕읍 유포리 일대 397만㎡를 일반산단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6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과 태생일반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해 대책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는 동부소방서에서 개최된 '2013년 충청북도 소방장비 개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소방장 박종성), 오는 10월 전국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24일 개최된 충북소방장비개발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소방장비를 개발해 현장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9개 소방관서에서 출품된 장비 중 실용성, 창의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음성소방서는 "수압식 송·배풍기", 우수상을 차지한 진천소방서는 "소방펌프 자동 공기배출장치", 장려상은 제천소방서의 "다기능 피스톨 관창"으로 선정됐다.음성소방서는 기존 송·배풍기 보다 화재 현장에서의 적응력 및 현장운용에 적합하고, 엔진이나 전기모터가 필요 없어 관리가 용이하도록 개발한 "수압식 송·배풍기로 발표 및 실용성 검증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시동 서장은 "이번 장비개발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장비가 상용화되어 재난현장 대응능력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의 중부4군으로 일컫는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중 3개 군이 시승격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어느 군이 가장 먼저 승격이 될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증평·진천·음성이 시승격을 위한 인구늘리기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괴산군도 2025년 5만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2009년 12월 '괴산군 인구증가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지난달 말 현재 중부4군 전체 인구는 23만45명이고 음성군이 가장 많은 9만3천481명으로 전체인구에 40%를 차지한다. 이어 진천군(6만4천265명), 괴산군(3만7천770명), 증평군(3만4천529명) 순이다. 지방자치법에 시 설치 기준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첫번째가 도시 형태를 갖추고 인구 5만 이상이어야 하고, 두번째로는 인구 5만 이상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읍)이 있는 군 또는 인구 2만 이상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으로 군 인구가 15만 이상어야 한다.중부4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음성군은 이 가운데 두 번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금왕읍(2만1천564명), 음성읍(1만8천684명), 대소면(1만7천275명) 가운데 두 지역 인구 5만을 넘기고 군 전체 인구 15만을 넘기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축하공연으로 정동극장 를 초청한다.2013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으로 지원되는 이번 공연은 음성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15년째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온 정동극장의 '미소MISO(美笑)'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미소MISO(美笑)는 춘향전의 '사랑'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한국 춤, 기악, 풍물, 소리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전통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과 흥을 표현하며 16년간 85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사랑한 한국적 뮤지컬 작품이다.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넘어서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가 아름다운 무대 위에 한국의 전통가락과 춤사위와 마당놀이, 세시풍속을 담아 전 세계인의 가슴을 두드리며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았다.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초청받고 있는 정동극장의 미소MISO(美笑)는 세계유네스코 세계대회 초청공연, 상해엑스포 폐막초청 공연, 한-일 축제한마당 특별초청공연 등을 비롯하여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식, KBS 열린음악회 오프닝 공연, 2013 KBS 대통령 취임 기념 음악회 등을 통해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이번 공연은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3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교육지원과 오은주(지방식품위생 9급) 주무관을 선정했다. 오은주 주무관은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점검 및 식중독 예방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며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힘쓰면서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밝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또, 항상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대함으로써 고객 감동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 임광혁 교육장은 "앞으로도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음성교육지원청은 고객만족도 제고와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분기별로 장학사 및 6급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표창장은 10월 월례조회 시 수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