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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시 승격 누가 먼저될까

증평·진천·음성 가시권…인구늘리기 운동 추진

  • 웹출고시간2013.09.24 16:59:11
  • 최종수정2013.09.24 15:24:22
충북의 중부4군으로 일컫는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중 3개 군이 시승격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어느 군이 가장 먼저 승격이 될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증평·진천·음성이 시승격을 위한 인구늘리기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괴산군도 2025년 5만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2009년 12월 '괴산군 인구증가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달 말 현재 중부4군 전체 인구는 23만45명이고 음성군이 가장 많은 9만3천481명으로 전체인구에 40%를 차지한다. 이어 진천군(6만4천265명), 괴산군(3만7천770명), 증평군(3만4천529명) 순이다.

지방자치법에 시 설치 기준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첫번째가 도시 형태를 갖추고 인구 5만 이상이어야 하고, 두번째로는 인구 5만 이상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읍)이 있는 군 또는 인구 2만 이상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으로 군 인구가 15만 이상어야 한다.

중부4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음성군은 이 가운데 두 번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금왕읍(2만1천564명), 음성읍(1만8천684명), 대소면(1만7천275명) 가운데 두 지역 인구 5만을 넘기고 군 전체 인구 15만을 넘기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과 증평군은 첫 번째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진천읍(3만6명) 인구를 5만 이상을 확보한 뒤 군 전체 인구 10만을 넘겨 시 승격을 달성하는 방안을 현실 가능한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경기도 양주시와 포천시가 이 같은 형태로 시 승격을 달성한 사례를 들고 있다.

진천군 인구 증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진천군은 7·8월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충북 도내 최고를 기록했고 진천읍의 상승세는 더 기세등등하다.

군 인구가 지난달 전년 대비 1.27% 증가했지만 읍 인구는 2.47%의 고공 행보를 보였다.

이 때문에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 5만 이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내년 3월 개교하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 충북혁신도시 조성 등의 지역 개발과 아파트 건립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에 따른 기대심리로 인구 증가세는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평군은 군 설치 이후 시 승격은 추진하지 않고 있지만 정주 여건 조성 등으로 인근 청주시 인구를 유입하면 5만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진천·괴산·음성 / 조항원·김성훈·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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