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계장이 7일 음성 극동대학교 공산기념관에서 법·경찰학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및 이탈주민의 이해와 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했다.이날 특강은 탈북자 2만6천여명 시대를 맞아 미래의 경찰을 꿈꾸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북한이탈주민 관리업무 등 경찰의 업무영역을 이해시키고,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을 정확하게 알려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토록 하기위해 개최됐다.그간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고있던 북한의 실상과 이탈주민들이 탈북해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기까지 애환을 이해시켰다.이날 강사로 출강한 김학수 계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었지만, 안보의식은 국민 모두가 무장해야할 정신이라며 기회가 되는대로 일반인대상 안보의식 제고 교육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2014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음성군이 당초 목표했던 주요현안사업 예산이 대부분 반영됐다.특히, 내년도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신규사업의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이 추진하는 사업 대부분이 정부예산안에 편성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음성군의 2014년도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모두 14개 사업으로 국비 82억원이 반영됐으며, 총사업비 규모로는 675억원이다사업별 내역을 보면, 감곡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6억원, 금왕·맹동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5억 9천만원, 감곡 공공도서관 건립 8억원, 음성시장 시설현대화사업 6억 3천200만원, 조촌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2억 1천100만원,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억 400만원, 조경수 유통센터 조성사업 2억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 2억원, 맹동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28억 9천700만원, 생극산단 진입도로개설 3억원, 생극산단 용수공급시설 5억원, 부윤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2억 6천500만원 등이다.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지역 SOC사업도 금고~비산간 49
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드림스타트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한방치료 첩약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내달 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대상 아동은 관내 후원 한의원에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아토피, 비염, 빈혈 등에 대해 본인의 체질에 맞는 한방진단과 첩약을 조제 받게 된다.한방 첩약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고질적인 아토피, 비염, 발육부진 등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대상으로 관내 후원 한의원의 아동 1인당 10만원의 후원(드림스타트센터 10만원 지원)을 받아 대상아동의 체질과 연령대에 적합한 첩약조제와 처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와 보육, 교육, 건강 분야의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 후원자 발굴을 위해 기업체, 기관 등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는 지난 4일 감곡면사무소를 방문해 금은방 강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A(51)씨에게 최초의 용감한 시민장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음성군 감곡면 소재 금은방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강도범과 대치 및 격투하다 흉기에 찔렸고, 이 과정에서 강도범도 상처를 입고 달아나다가 검거가 됐다.당시 피해자 A씨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치료를 받아 회복 중이다.이날 음성경찰서는 용감한 행동을 보여준 범죄피해자 A씨에 대한 치료비 수백만원이 들어 간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우선 치료비에 보탬이 되고자 경찰서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로금 140만원을 전달했다.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은 " 위급한 순간에 위험을 무릎쓰고 온 몸을 던져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한 A씨에게 경찰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자신에게 위험이 뒤따를 것이라는 두려움을 뒤로 한 채 이 같은 모습과 정신이 지역사회에 회자되길 바라며, 음성의 치안이 더욱더 안전하게 유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연말 서기관·사무관 등 퇴직에 따른 사무관 승진 내정자를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올해 말 서기관인 주상열(행정) 기획감사실과 이종빈(행정) 주민복지실장이 퇴직한다. 사무관은 장도만(행정) 생극면장, 정성호(행정) 의회 전문위원, 신대옥(시설) 수도사업소장 등도 올 연말 공직을 마감한다. 군은 행정직 4명과 시설직 1명이 연말 퇴직함에 따라 승진 내정자 5명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내년 지방선거 군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규흠 감곡면장이 내년 상반기 정년퇴임에 앞서 출마를 위한 명퇴가 예상됨에 따라 행정직 1명을 추가로 선정해 정 면장이 퇴임시 곧바로 인사발령해 배치할 계획으로 보인다. 이렇게 모두 6명을 내달 7일 실시되는 사무관 교육대상자에 포함시킬 전망이다.교육대상자는 내달 7일부터 6주간 교육을 마치고 연말·연초 실시할 대규모 인사에서 보직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교육대상자 6명 가운데 1자리는 지난 인사에서 농정과장 직무대리로 보직받은 남택용(농업·6급) 팀장이 차지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행정직 4명과 시설직 1명에 대한 승진 내정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3년 만기된 외부 인사위원 4명
음성군의 매년 50여 억원에 달하는 꽃동네 재정지원 지방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중앙정부가 꽃동네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신·장애인·노인양로시설 등 3개 시설 운영비를 지방이양사업에서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음성군과 경대수 국회의원 등이 그동안 꽃동네의 군비부담액 증가에 따른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한 결과다.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등 3개 중앙부처는 지난달 25일 정부의 '지방재정 보전대책'을 발표하면서, 음성 꽃동네의 경우 입소인원의 90%이상이 타 지역 출신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특정 자치단체가 과도한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예를 들어 2005년부터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된 전국의 정신·장애인·노인양로시설 등 3개 시설의 운영비를 다시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2013년 음성군이 지원한 음성꽃동네의 정신·장애인·노인양로시설 운영비는 145억원으로 이중 군비 부담액은 33%인 47억원에 달하며,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하게 되면 군비 부담액은 20%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이럴 경우 약 20억원 이상의 군비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음성군은 내다보고 있다.정신·장애인·노인양로시설 운영은 국
음성군은 식품접객업소의 음식문화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3년 모범업소' 지정에 대한 신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 요건은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업소로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가능하며, 10월 11일까지 환경위생과 위생팀(871-3295)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음성군지부(872-4777)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군은 신청 업소 중 건물 구조와 환경, 주방, 서비스, 제공 반찬과 가격 표시, 좋은 식단 실천 등 엄격한 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심의 후 모범업소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선지원, 쓰레기봉투 지원 및 상수도요금 30%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군 홈페이지와 각종 안내책자 등에 적극 홍보하여 군 대표 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 군민제보'를 운영하기로 하고 군민의 제보를 기다린다.군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251회 2차 음성군 정례회 회기 중 실시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1월 15일까지 군민들로부터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제보 대상은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과 사업 중 불합리한 사항, 군민불편을 초래하는 행정행위, 예산낭비사례, 군민편익 증진이 기대되는 제도개선 사항, 시책 건의사항 등으로 감사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사항, 다른 행정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이와 함께 음성군의회는 제보내용 및 제보자 신분은 비공개로 하고, 행정사무감사 후에는 제보자에게 감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제보는 음성군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es21.net) > 열린마당 > '의회에 바란다' 코너에서 받고 있으며, 전화(871-2222), 팩스(871-1917), 의회 방문접수 등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손수종 의장은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코자 행정사무감사 전 군민제보를 접수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음성군 보건소는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실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방 배뇨장애(요실금) 예방교실을 오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10주간 음성군보건소에서 운영한다.요실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실금 질환에 대한 교육과 요실금질환의 한의학적 접근, 요실금 예방에 좋은 골반저근(케겔)운동과 한의사 진료, 쑥뜸, 한의약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요실금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되는 공통된 고민으로 자신의 문제를 감추고 고민해 삶의 질 감소뿐 아니라 합병증과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또한, 자신감 상실, 정신적스트레스 가중 등 장기간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안겨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요구된다.한방 배뇨장애(요실금)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은 오는 11일 까지 이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보건소(871-2422)로 문의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가을 수확기 농기계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성군농협과 합동으로 경운기 쏠라 경고등 부착행사를 개최했다.음성서는 2일 원남면 하당리 마을회관에서 음성경찰서장 및 음성군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농기계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돌사고를 예방을 위한 경운기 쏠라 경고등 부착과 아울러 농기계 교통사고예방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최근 음성군에서는 차량과 경운기의 충돌로 1명이 사망했으며 수확철 농기계 운행 증가와 비례하여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년도 교통사망사고가 획기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