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지난 8일 반기문 UN사무총장 동생인 반기호 케이디파워㈜ 사장과 임덕규 영문 월간 Diplomacy(디플로머시)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특강은 김범중 총장을 비롯해 경영, 사회계열 학생들과 교원,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정상들이 본 한국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리더십'을 주제로 극동대 소강당에서 열렸다.반 대표는 특강에서 리더로써의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업무와 활약상, 인권활동, UN 발전을 위한 개혁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 들려줬다.반 대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강조한 '기회를 잡아라', '배우자 선택을 잘하라', '한우물을 파라', '주변 지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반 대표는 "젊음 자체가 특권이라면서 넓은 세상에 할 일이 많으니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디폴로머시 임덕규 회장은 우리나라의 국토, 역사, 경제 발전 과정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해외 정상 취재 중에 생긴 일화를 중심으로 리더십의 중요성과 자신이 외교적 역할까지 하게 된 일화를 학생들에게 풀어냈다. 임 회장은 "세상에 성공한 리더는 목표를 정하고 피나는 노력을 한 공통점
음성군 맹동면사무소(면장 문근식)는 민원인 응대 친절도와 처리능력을 기준으로 각 마을 별 리장, 주민자치위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3/4분기 베스트 공무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정영택 주무관이 1위, 김홍영 주무관이 2위, 연능흠 주무관이 3위를 차지했으며 1위를 차지한 정 주무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베스트 친절 공무원 선정 제도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시행할 계획이며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처리를 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 큰 모범이 되는 제도가 될 전망이다.정영택 주무관은 "주로 부모님 같은 분들이 많은데 부족하지만 아들같이 봐주셔서 좋은 점수가 나온 것 같으며, 앞으로 4/4분기, 2014년도에도 또 다시 1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근식 맹동면장은 "베스트 친절 공무원 제도는 자칫 무사 안일 주의로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바꿔 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극을 받아 친절한 공무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시동(사진) 음성소방서장이 10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지난 7월 1일 신임서장으로 취임한 전 서장은 가족처럼 편안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주민의 행복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첫 직무를 시작했다.전 서장은 평소 따뜻한 성품과 온화한 미소로 직무에 임하면서 '가족처럼 편안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로써 직원들의 창의성을 고취시키고, 근무환경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도내 '장비개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음성소방서의 영예를 드높였다.또,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발로 뛰는 소방행정으로 "(주)헨켈"이 도내 소방시설우수업체 1위로 선정됐으며, 충북119소방동요대회에서 용천초등학교가 금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음성군은 우리나에서 손꼽힐 정도의 공장밀집지역으로 2천여 개의 산업체가 가동 중에 있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취약 대상처를 방문,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취약요인들을 제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100일 동안 쉼 없이 음성군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음성군과 대한법률구조공단 공동으로 주관하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 지난 8일 대소면 대소 전통시장에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이번 무료법률 상담에는 공익활동을 하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하고 어려운 법령을 해석하는 것을 돕고 법적 구제절차까지 ONE-STOP 민원행정으로 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법을 한층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특히, 사회적 약자(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상담이 많이 이뤄졌으며 이 중 임금과 성별 등의 차별을 받거나 욕설이나 폭력 등의 피해를 받고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마음을 졸였던 주민들이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주상열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이러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1일 충북지역 등록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어울림게이트볼대회"가 설성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주관 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 된다.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팀을 구성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하며 1·2·3위 팀 트로피와 부상을 시상한다.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점심식사와 기념품도 제공해 드리는 게이트볼대회에 많은 참가와 응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는 10일부터 17일까지 249회 임시회를 의회본회의장에서 연다.이번 임시회는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군정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군정 질문·답변으로 실시된다.주요일정은 10일 이대웅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일부터 14일 양일간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상정안건에 대한 처리가 진행되고, 15일부터 17일까지는 주요사업 현지확인으로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이 마무리된다.의원들은 행정과 관련 질문 2건, 문화체육과 1건, 산림축산과 1건, 경제과 2건, 산업개발과 2건, 보건소 1건 등 6개 실과에 걸쳐 모두 9건의 질문을 한다.남궁유 의원은 △행사 의전 간소화 △설성문화제 음성·금왕읍 격년제 개최 △공유지 활용방안(임야를 이용한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질문을 한다. 조천희 부의장은 △금왕산업단지 근린공원, 체육공원으로 용도변경 △금왕보건지소 내 팀제운영 계획에 관해 질문하고, 이대웅 의원은 △관내 충주고용센터 음성출장소 유치 △관내 산업단지 현황과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공동사업협약서에 대한 대책 등을 질의한다. 김순옥 의원은 △태생산업단지 조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1천327명 모집에 5천174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9월 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는 보건계열의 경쟁률이 강세를 보였다. 이 중 물리치료과가 정원 내 일반전형 49.3대 1로 가장 높았고 치위생과가 26.9대 1, 간호과 26.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2013년 교원양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아교육과도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그 외 항공·뷰티·호텔 관련 모집단위의 지원율이 높게 나타났다.이는 취업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수험생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려는 만학도와 대학 졸업자들의 지원이 점차 증가한 점도 하나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입학처 박명숙 처장은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전국적 지원율이 감소되는 상황이지만, 우리대학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해 앞으로 남은 신입생 모집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14학년도에도 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시모집 1차 합격자는 이달 24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앞으로 강동대학교는 1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잔치인 기로연이 음성향교에 의해 재현됐다.음성향교(전교 류재경)는 7일 유림회관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로연 행사에는 관내 70세 이상 노인 150여 명이 초청됐고 이필용 음성군수 등 관내 기관장과 유림회원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관내 중학생 6명이 노인들에게 절을 하고 술을 대접하는 향음례가 전통 방식으로 재현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조선시대 기로연은 1395년 한양천도 후 태조가 60세의 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보제루에서 잔치를 베푼 것이 시초로 매년 상사와 중양을 맞아 정2품의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을 대상으로 열렸다.음성향교 류재경 전교는 "조선시대 기로연을 오늘에 맞게 재현해 점차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문화예술회관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해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세계 각국의 모든 탈들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획전시 '탈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을 마련하고 음성군민들을 기다린다.이번 '탈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전시는 세계 각국의 국보급 탈 200여 점이 전시되며, 특별히 별난 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세계 문화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적이면서 흥미로운 전시다. 크게 한국관, 아시아관, 아메리카관, 유럽관, 아프리카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두 20여 개국의 전통 탈과 탈을 통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각 국가의 탈과 탈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테마전시로 구성됐고 탈 의상입어보기, 탈 써보기, 영상상영, 전통 탈 만들기, 탈 탁본, 탈 퍼즐 맞추기, 탈춤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탈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각국의 탈의 특징과 다양성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체험전시이다.탈은 세계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문화의 창(窓)으로 얼굴을 가림으로써 펼칠 수 있는 인간의 자유로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탈을 써보는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