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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향교, 기로연 재연 행사 열려

70세 이상 노인 150명 초청

  • 웹출고시간2013.10.07 15:07:56
  • 최종수정2013.10.07 15:07:34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잔치인 기로연이 음성향교에 의해 재현됐다.

음성향교(전교 류재경)는 7일 유림회관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로연 행사에는 관내 70세 이상 노인 150여 명이 초청됐고 이필용 음성군수 등 관내 기관장과 유림회원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관내 중학생 6명이 노인들에게 절을 하고 술을 대접하는 향음례가 전통 방식으로 재현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조선시대 기로연은 1395년 한양천도 후 태조가 60세의 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보제루에서 잔치를 베푼 것이 시초로 매년 상사와 중양을 맞아 정2품의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음성향교 류재경 전교는 "조선시대 기로연을 오늘에 맞게 재현해 점차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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