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음성군협의회가 출범했다.안전문화운동 추진 음성군협의회는 2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김상의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출범식을 가졌다.협의회는 지난 7월 음성군과 함께 안전실천 협약을 맺은 4개 기관대표(임광혁 음성교육장·홍기현 음성경찰서장·전시동 음성소방서장)를 비롯한 17개 민간단체 대표와 5개 유관기관 등 30명을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음성군협의회는 '우리동네 안심마을 만들기' 등 4개 분야 9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4대악 범죄 등의 근절을 위해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해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범 군민 안전문화운동 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상의 공동위원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문화 실천과제를 추진해 음성을 '안전도시',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 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정인성)가 주관하는 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렸다.경로의 달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로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받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 행사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전통윤리계승을 위한 후세 교육에 힘써온 맹동면 본성리에 거주하는 박의정씨를 비롯한 9명과 3개 단체는 노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표창장과 표창패를 받았다.이어 부대행사로 열린 읍면 대항 어르신 노래자랑에서는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정인성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과 노인복지향상에 힘쓰는 여러 단체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접받기보다 노인으로써의 책임과 의무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농작물 수확이 한창인 이달 30일까지를 농기계안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 출장을 통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농기계안전사용에 대한 홍보강화에 나섰다.수확철 농기계 위주의 농업기계 순회교육, 임대농기계 대여 시 안전교육, 주행형 농업기계의 안전표시판 부착이용 계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각 읍·면에 안전운전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해 읍·면사무소에 비치하고 이장회의 시 제공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읍면 이장들에게는 전자우편발송을 통해 안전운전요령내용과 방송문을 전달해 주민들에게 수시로 방송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했다.홍보 내용은 농기계작동과 안전운전요령,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콤바인, 휴대형예취기, 축산용농기계, 도로주행농기계 등 각 기종별 안전운전요령이다.특히 △농기계 야간운행 삼가 △교통법규 준수 △산물형 콤바인 논둑 넘기·급선회·급경사지 작업주의 △전도·추락 위험 경사지 주행 금지 등을 강조해 홍보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으니 농기계 사용 시 각별히 유의해 안전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과 신규 우호교류 예정 도시인 러시아 사할린주 네벨스크시 박 블라디미르 시장 일행이 21일 음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에 음성군 대표단의 네벨스크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틀간 일정으로 양도시의 협력 방안과 교류를 위한 협의를 위한 것이다.박 블라디미르 시장 등 3명의 방문단은 군청 상황실에서 우호 교류를 위한 협의를 한 후, 이어 반기문 생가마을과 인삼특작부, 축산물공판장, ㈜오뚜기 등 음성군의 대표적 산업과 문화시설을 둘러봤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우리군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네벨스크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여 많은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이루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 블라디미르 시장은 "경제분야뿐 아니라 인간적인 유대 관계에도 방향을 설정하여 향후 양자 간 협력을 실행하고 경험을 교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네벨스크시는 사할린주 남동부에 위치해 있고, 인구는 1만 7천여명, 면적은 1천445.4㎢로 산업은 어업과 석탄 사업이 주를 이루는 도시이며, 박 블라디미르 네벨스크시장은 한인으로 2010년 재선돼 현재 성실히 시장직을 수행하는 인물이다.
음성군은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수수료가 2015년까지 '반값'으로 인하된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조속히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는 인감증명 제도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작년 12월 1일부터 시행됐지만 인감증명제도가 100년 넘게 일상생활에 뿌리 깊이 박혀 있어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가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현행 수수료가 1통 당 600원인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가운데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300원으로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50% 인하키로 했다.이와 함께 인터넷 민원24(http://www.minwon.go.kr/)를 이용해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발급할 때, 더욱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전화 인증을 추가하고 PC 인증을 제외했다.한편, 2014년 1월 1일부터는 국내거소신고자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국내거소신고증만 제출해도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간소화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재산보호와 편안한 생활을 위해 부민생활 안전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군은 도시지역에 비해 보안이 취약한 농촌마을에 2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빈집털이와 농·특산물 도난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지난 6~7월 읍·면장, 파출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읍·면 선정위원회에서 보안 취약 농촌마을로 평곡2리 외 23곳을 선정했으며, 11월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1천600만원(도비 9천480만원, 군비 2억2천12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충청북도의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설치장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사람이나 차량식별이 가능한 고화질 CCTV를 설치하므로 범죄예방 효과가 탁월하며,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어서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증거확보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직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행동강령 우수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음성교육청에서 도입한 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하는 38가지 과제 중에서 교직원 행동강령 핸드폰 문자 알리미, 관용차 클린 주유전용 법인카드 제도, 계약업체 청렴 문자 알리미 운영 등으로 현재 시행 중이다.문자의 주된 내용은 "음성교육지원청 공무원은 부당한 금품·향응 등을 받지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등으로 매주 청렴 문안을 선정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파는 물론, 계약을 체결한 모든 사업자에게도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음성교육지원청은 교육가족의 청렴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소속기관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협의를 통하여 제도적으로 일반화 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 임광혁 교육장은 "모든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청렴한 음성교육청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관내 5개 기업체가 충청북도에서 지정하는 일류벤처기업, 고용우수기업, 품질경영우수기업, 기업사랑상 등 4개 부문에 선정됐다.㈜성보(일류벤처기업)를 비롯한 ㈜제론텍, ㈜지스타기업(고용우수기업), ㈜메디파마플랜(품질경영우수기업), ㈜지성중공업(기업사랑상) 등 5개 업체는 각 부문 평가항목별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기업인의 날'에 수상하게 된다.일류벤처기업은 기술혁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및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도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고용우수기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 품질경영우수기업은 품질경영 및 기술개발 등이 탁월한 기업을 각각 선정했다.선정된 업체는 인증서와 인증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금리우대는 물론 각각 홍보물 제작 지원, 각종 전시회 및 판로 지원,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일류벤처기업), 인증일로부터 2년간 청년취업지원사업 참가, 충청북도 수출마케팅사업 업체선정 시 가산점 부여(고용우수기업), 도 지원사업(전시회, 홍보, 해외마케팅 등) 우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군은 앞으로도 창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음성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과 복숭아를 이용해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빚을 수 있는 가양주 제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가양주는 집에서 직접 담금으로써 고장마다 집집마다 특색이 있는 오래된 전통술이며 개발품은 인삼·복숭아 약주와 복숭아 과실주다. 알코올농도가 약주는 14%, 복숭아과실주는 12%로 인삼 고유의 향과 음성 햇사레복숭아만의 뛰어난 당도와 향을 느낄 수 있다.2009년 기준으로 음성군 내 연간 인삼생산량의 9%인 80t과 연간 복숭아 생산량의 8%인 2천t 가량이 폐기되거나 헐값으로 매각된다.이에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산주 개발로 활용가치를 높이고 가양주 담금법을 농업인에게 기술이전해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특산물 특성화에 부합하는 우수한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을 했다.천편일률적인 공산품으로서의 술이 아닌 환경친화적인 생활방식의 표현이며 먹을거리를 직접 생산, 소비하며 내 고장의 산물로 내 몸을 이룬다는 신토불이의 구체적 발현이다.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인삼과 복숭아를 이용한 가양주 개발은 우리 고유문화를 되살리고 복원하는 문화사업으로 동시에 낭비되는 소중한 작물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