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올해로 개소 20주년을 맞이했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봉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자원봉사박람회와 2013 진천군자원봉사자대회를 결합해 '2013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내달 5일 화랑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함께 잘사는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기여해 온 자원봉사센터의 20년을 돌아보는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활동 시연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는 화랑관에서 1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 대회를 개최한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가 단체별 2~3명의 공무원과 함께 기획해 그 동안의 활동사례와 보람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고 50명의 청중평가단이 현장에서 심사해 최우수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송봉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자원봉사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지역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은 물론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선진진천으로 거듭
진천군은 혁신도시 건설 사업장 등 지역 5개 건설 사업장과 체감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방안 대책 마련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방안 협약에는 지역 내 대규모 사업장인 혁신도시 건설사, 문백·산수·신척 산업단지 조성 공사장, 우석대학교 공사장이 참여한다. 군은 기상상황 이동측정망 차량 등의 행정적 지원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지원에 나서고 올해 말 이행평가를 실시해 우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표창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공사장, 골재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과 토사 운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 세륜시설, 통행도로의 살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이행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군의 대기환경정책은 국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비산먼지와 같이 군민의 건강과 대기질에 영향을 주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을 계속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어르신들이 '2013 신바람 운동회'를 통해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 해맑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추억의 동심 해맑은 함박웃음'을 주제로 30일 화랑관에서 400여명이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바람운동회는 진천군노인복지관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들극화 교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직원들이 선보인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금옥이네, 기명이네, 수정이네, 옥선이네 4개 팀으로 각각 팀을 구성해 2인 3각 경기, 공굴리기, 상자 나르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삐에로 복장을 입고 응원단장으로 분하여 각자의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며 한층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음성군은 집중호우, 태풍, 폭설 등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군민의 인적 ·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공공시설의 신속한복구를 위해 (사)황소재난구조대와 응급복구지원을 위한 협약을 30일 체결했다.군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효율적인 응급복구를 위해 재해지역에 필요한 장비·인력 등을 신속히 파악하고 구조대에 통보해 체계적인 응급복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조대는 재난발생시 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복구장비·인력 등을 지원해 복구 지연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음성군 관계자는 "지난 8월에도 음성군 전문·일반건설협회와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자연재난에 강한 음성군이 되도록 공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31일 대소면 태생리 대소생활체육공원 조성부지 내에서 생활체육공원 기공식 개최한다.대소 생활체육공원은 총면적 3만 9천227㎡에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을 조성하며 2011년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 10월 착공해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날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소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우리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향토가수 양명희의 축하공연도 연다. 또, 기공식 후 행사로는 양재기 품바팀의 품바공연으로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흥을 돋궈 지역내 생활체육공원을 축하할 예정이다.이병호 문화체육과장은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가족단위 나들이 등이 가능해져 대소면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29일 화랑관에서 개최됐다. 충북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 지회(지회장 이성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남용우 진천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관내 재가 장애인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들이 화합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6회째 맞이하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기념식, 휠체어 릴레이 외 4종 경기,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 진천군체육회, 장미로타리 클럽 등 지역의 봉사단체에서 적극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담당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한 타인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장애인에게는 참여와 경험을 통해 의식전환의 계기가 되는 한편 사회공동체의 일원임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에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재활을 위한 다양한 장애인복지정책을 펼쳐 장애는 생각일 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참여마당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29일 용천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장, 학부모·지역위원 및 간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원)장·행정실장·학부모 청렴교육,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실무 위주의 연수로 진행됐으며,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실정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이날 여가문화연구소 김현기 소장의 '위대한 삶의 유산 행복'과 충북대 최영출 교수의 '정부3.0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임광혁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제도적 바탕위에 학교운영위원님들과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의 애정과 관심이 결집되었을 때 명품일류 음성교육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는 4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29일 음성읍사무소를 시작으로 '나의 허리둘레 알기' 비만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비만의 위험성을 알리고 비만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운동에 대한 동기 유발과 '허리둘레 바로알기' 등의 각종 자료를 배부했다.비만은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의 결과이자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동반해 국민의료비 급증을 초래하며, 정상인에 비해 비만인은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당뇨는 2배, 고혈압은 2.5배, 고지혈증은 2.3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허리둘레 정상범위는 85cm(33.4인치) 미만이며, 남성의 경우 90cm(35.4인치) 미만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생활습관병의 위험요인인 비만, 특히 복부비만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적정체중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자기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2013 생거진천군수배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29일 진천읍 장관리 소재 역사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진천군 관내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다지고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및 부부대항전 2라운드 16홀 경기로 치러 합계 타수를 합산해 최저타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타 대회와 달리 부부대항전을 개최해 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부부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남용우 진천부군수는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시면서 승패를 떠나 많이 웃으시고, 서로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우애와 화합을 더욱 굳게 다지는 한마음 잔치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신병을 비관하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긴 자살기도자 A씨(28)를 신속한 조치, 수색으로 구조했다.이날 신고자 B(여·53)씨로부터 자신의 아들이 6년전 가출을 했는데, 휴대폰으로 "30만원을 송금해 줄 것과 너무 힘들어서 술을 마셨고, 어느 산인지 모르는데 힘들어 살고 싶지 않고 죽고 싶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휴대폰이 꺼졌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다급한 신고가 경기청 화성서부경찰서 112상황실에 접수됐다.화성서부경찰서는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일대 기지국으로 확인된다며 음성경찰서의 공조수사를 요청했다.이에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 이형규 경위와 이원상 순경은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전파하고 타격대 10명을 지원받아 4시간 가량 오갑산 및 주변 암자, 공장 등 야간 수색을 하였으나 앞을 가르지 못할 정도의 짙은 안개로 발견하지 못하고 하산했다.다음날 28일 오전 10시께 다시 수색에 나선 이 경위는 문촌리 일대 숙박업소, PC방 등 주변순찰을 하던중 C모텔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행색이 어색해 보이는 남자를 불심검문 끝에 가출인임으로 확인하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