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지난 10월 22일부터 6주간 운영한 음성도시농부아카데미 프로그램이 26일 병충해 방제, 자연농약 만들기 실습교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텃밭농사의 이론과 실습 등 직·간접 경험을 통해 우리 먹을거리와 흙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 신청공고 후 일주일도 안 돼 30여 명이 신청을 하는 등 호응 속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6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강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뜨겁게 진행됐다.텃밭농가계획수립, 텃밭거름만들기, 상자·옥상텃밭, 심지화분만들기, 병충평방제, 자연농약만들기, 도시텃밭농사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사에 지식이 없는 도시민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특히, 음성읍 용산리에 소재한 향기로운 포도농장체험은 수강생들에게 귀농인에 대한 훌륭한 성공사례로 각인되면서 농촌생활의 꿈을 부풀게 하는 계기가 됐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음성도시농부아카데미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의 꿈을 실어주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흙을 제대로 이해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 한파로 인한 시설물 동파 등에 대비한다. 수도사업소(소장 신대옥)는 동절기에 발생하는 상수도시설 동파 등을 예방하고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수도사업소장을 중심으로 직원 8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11개의 상수도 대행업체와 연계해 관내 상수도 시설물 사전 점검과 동파예방 요령 등을 홍보해 수도 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으로 군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파 신고 접수창구를 공휴일 구분없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수도사업소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실시하고, 검침 시 노출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 지도와 함께 수도시설관리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 스스로 동파예방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또한, 상수도 계량기 동파나 관로 동결, 누수 발생 등 상수도 민원 발생 시 관내 상수도 대행업체와 합동으로 신속히 복구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
음성군은 201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촉진, 화학비료 사용절감을 통해 토양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품질 안정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4년부터는 지역농협의 농가 신청관리의 어려움과 특정농가 지원 집중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청방식이 지역농협에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변경됐다.지원대상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 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으로 지원혜택은 포대/20kg당 유기질비료는 1천400원, 부산물비료는 1등급은 1천200원, 2등급은 1천원, 3등급을 700원의 정부 보조금이 정액 지원되며 음성군에서 6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해당 농업인·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되며, 신청이 완료되면 군은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공급량과 공급업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정 내역을 농협농정지원단으로 통보해 농가가 신청서에 기재한 공급 희망시기에 비료를 공급받을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25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지병으로 고생하는 무연고 불우이웃 4명에게 연탄을 직접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음성군지회의 이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충청북도지부 협조 아래 음성군지회에서 마련한 연탄 1천장을 산하 분회, 여성회 회원 10여 명이 음성읍, 맹동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4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또한,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한화 L&C G-Tech 음성사업장(사업장 박영훈)과 연계하여 저소득 노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25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화 L&C G-Tech 음성사업장에서 햅쌀 10kg, 100포를 기증해 진행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저소득 노인 100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한화 L&C G-Tech 음성사업장은 지난 2012년 음성군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음성군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천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해밀사랑" 봉사단의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다.지난 22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음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50
충청권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 제작업체로 부상한 (주)화인이노베이션이 내달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주)화인이노베이션은 발전소 보일러 Casing·Duct·Stack 및 집진기, 수문 등을 제작 납품하는 회사다. 최근 전력부족에 따른 국내·외 발전소 건설로 매출이 매년 2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축적과 품질향상으로 발주처의 신뢰를 확보한 ㈜화인이노베이션은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매출신장으로 사세확장을 위한 연매출 500억원 규모의 플랜트 제작 one-stop 시스템의 단일공장을 신설,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주)화인이노베이션이 발전소 플랜트 생산공장이 드문 충북지역에 터를 잡은 것은 앞으로 중부 이북지역에 복합발전소 건설이 집중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기존 발전 설비 제작업체 대부분이 경상남도 창원·울산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는 우리나라 발전소가 대부분 바다를 끼고 있고 대부분이 남쪽 지방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의 6차 전원계획에 따라 대세가 된 복합발전소를 중부이북지역에 신설될 예정이여서 충북이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발전 설비의 대형화로 생산단일제품의 크기와 중량이 커지고 무거워져 향후 발
음성군의 올해 최대 현안인 태생 일반산업단지의 운명이 내달 5일 결정된다.음성군의회 25일 긴급 의원 간담회를 열어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동의안'을 내달 5일 251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상정해 찬반 투표를 하기로 했다.투표 방식은 비밀투표와 거수투표 등 2가지 안이 거론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비밀투표를, 민주당 의원들은 거수투표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방식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의안 결정을 거수투표로 통과여부를 결정하게 됐다.군의회가 이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함에 따라 음성군과 예정지 주민들간 오랜기간 갈등을 빚어온 태생산단이 내달 5일 결론을 맺게 됐다.이 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음성군의원 8명의 과반인 5명이 찬성해야 한다.군의회의 한 관계자는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원회가 몇 개월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어 이 사업을 놓고 더 논란을 빚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9월 6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 산업단지 조성 공동협약을 하고 이에 대한 동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태생산단 조성사업 예정지 주
음성 부윤초등학교(교장 김채옥)가 25일 다목적교실 '해솔관' 준공식을 개최했다.해솔관은 '해처럼 밝고 따뜻하며 솔처럼 푸르고 당당한 멋진 부윤인이 되자'라는 의미로 총 사업비 19억3천524만원(교육청 15억 9천624만원, 군비 3억3천900만원)을 들여 신축됐으며 건축면적 854.5㎡규모에 배구코트, 농구대, 무대시설, 방송실, 대기실, 준비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해솔관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예 발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고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과 마을행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다목적교실 신축, 준공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을 비롯해 효율적인 특기·적성교육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평생교육 문화센터가 생겼다."며 "열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교육감기 도내유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무극초 유도부는 지난 23일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42회 교육감기 도내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열린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남자 초등부는 김정용(5학년) -65kg급 금메달, 김재강(5학년) -43kg급 금메달, 이승호(4학년) -53kg급 금메달, 이정훈(4학년) -35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56회 추계 도내 개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정인구(6학년) -35kg급 금메달, 김재강(5학년) -43kg급 금메달, 김주희(6학년) -53kg급 금메달, 김정용(5학년) -65kg 금메달, 임교빈(6학년) -53kg급 은메달, 전수진(6학년) -53kg급 동메달, 이승호(4학년) -53kg급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에 출전한 초등학교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무극초 이재섭 교장은 "무극초 유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쁘고 다가오는 제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동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역시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감곡 단고을 탑프루트단지 햇사레 복숭아가 2013년 대한민국 대표과실 선발대회에서 복숭아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외관심사(50점), 계측심사(30점), 과원현지심사(20점)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그 결과 지난 해 탑프루트 복숭아단지 3단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감곡 오향리 일대 16농가 27.7ha에 최고품질 과실생산 핵심기술을 투입해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대표과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수상품인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 영산리 곽명만(54)씨의 천중도 백도 품종으로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시비로 당도향상과 착색증진, 과실안전성검사 등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이루어진 명품과실이다.2009년부터 2013년까지 탑프루트 생산단지로 육성한 참여농가수 면적은 156농가 208.2ha이고 센터에서는 햇사레 복숭아의 명품성 홍보를 위해 설성문화제 시식과 전시행사, 대도시 유통마켓 판촉행사와 품질평가회를 추진하는 등 대
이필용 음성군수는 25일 음성군의회 251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6대 과제를 제시했다.군정 운영방향 6대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 국민행복을 여는 중심지로서 기반시설 확충 △농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판로개척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나눔 복지 실현 △품격높은 문화예술진흥과 관광인프라 구축 △주민의 작은 소리에 귀기울이는 군민중심의 선진 행정이다.이필용군수는 먼저 생극산업단지, 상우산업단지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충주댐 계통 공업용수 공급사업, 노후 산업단지·농공단지를 개선해 입주기업의 기업활동 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햇살론 보증재원 출연,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음성~괴산간 국도 37호선 확포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설을 위한 국비확보에 노력을 경주하고,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등 내부순환 체계와 위험도로 구조개선에도 힘써, 주민안전과 기업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귀농· 귀촌 인구의 유입 지원과 '인구20만 늘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권역별 정비사업, 금석택지 및 혁신도시를 활용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등을 통해 정주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