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13년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한 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 조사 등을 원활하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통계조사 업무 유공 기획재정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관표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에 실시한 광업조사, 제조업조사, 사업체조사에 대한 서면과 현지실시 방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음성군은 관내 8천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자체계획과 인력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통계와 현지확인 내검을 통한 통계수치 오류를 최소화 했으며, 우수 조사요원 발굴과 교육, 무사고 등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또한, 열악한 통계작업실에서도 조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작업환경 개선노력도 부분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언론보도, 홍보현수막 설치, 조사 대상 사업체에 본조사 전 미리 서한을 발송하는 등 사전에 충분한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유도해 단 하나의 불응업체 없이 통계조사를 완벽히 수행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주상열 기획감사실장은 "올 한해 각종 통계조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군민들과 관내 사업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통계조사에 있어
충북혁신도시 이전 11개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이전을 완료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본격적인 업무을 시작했다.먼저 홈페이지에 찾아오는 길 안내에 주소(충북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 1390)와 충북의 지역번호 '043'으로 시작하는 직통전화번호 등이 바뀌었다.가스안전공사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대대적인 이사를 마치고 지난 16일 첫 출근을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개소식이 열린 19일에는 함박눈이 내린데다 개소식 준비로 더욱 분주한 오전을 보내고 있었다. 개소식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이시종 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가스안전공사 전체 직원 1200여 명 가운데 본사 직원 300여 명이 이곳 혁신도시 본사로 매일같이 출근해야 하지만 주거·상가 등 아직 미비한 점이 많아 한동안 불편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 고객홍보실 홍보부 김진혁 대리는 지난 주말에 어렵사리 청주에 원룸을 얻었다. 혁신도시 내 여러 곳에서 아파트를 짓고는 있지만 내년 5월이 첫 입주라 당장 인근에 거주지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다. 이때문에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대 직원 대부분
음성소방서는 19일 금왕읍 소재 헨켈테크놀러지스(유)오토모티브에서 2013년 우수 소방대상물 인증표지 현판식을 가졌다.우수 소방대상물은 소방안전관리의 실질적 수준향상을 통해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경영주의 관심과 책임의식을 높여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된 특정소방대상물중 자체평가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은 헨켈테크놀러지스(유)오토모티브는 앞으로 2년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을 면제받게 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안전지 게재 및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시 우수사례 소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관내 우수 소방대상물을 적극 발굴 추전하여 민간 자율안전관리제체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시 모집인원은 가군 28명, 나군 106명, 다군 62명 등 모두 196명이다.모집은 수능을 통해 선발하며,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학과에 따라 면접고사, 실기고사를 통해 선발한다.원서접수는 극동대학교 입학관리처 직접 방문하거나 유웨이(http://uwayapply.com), 진학어플라이(http://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 오후 2시에 발표 예정이며 등록은 2월 6일 ~ 10일 오후 4시30분 등록마감 예정이다.전형별 학과별 자세한 내용은 극동대학교 입시홈페이지(http://ipsi.k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시니어클럽에서 주최하는 한국시니어클럽 연차표창대회에서 음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인 신건순(81·음성읍)씨가 우수참여자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상을 수상했다.지난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13년 한해동안 노인일자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노인일자리사업과 시니어클럽의 발전을 위해 모범을 삼고자 개최됐다.이날 수상한 신건순씨는 음성시니어클럽 지역아동센터 파견사업 참여자로 고령임에도 불구 성실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파견사업의 안정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여자간 협조체계 유지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음성시니어클럽 유기향 관장은 "음성시니어클럽이 개관한지 1년이 채 안됐지만 본 기관의 일자리참여 어르신이 우수참여자 상을 수상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관심을 갖고 2014년도 일자리사업에 많이 참여해 활력있는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중기)은 19일 원남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면사무소 리모델링 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원남면사무소 청사 건물은 지난 1991년도에 건립됐으나 여름철 누수와 겨울철 단열기능 약화로 건물의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면은 지난 군수 연두순방 시 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건의해 2회 추경에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 9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원남면사무소의 리모델링은 1층 소회의실과 휴식공간을 만들어 직원들의 후생복지 측면까지 고려해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또한, 이원화되어 있던 사무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면사무소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가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8일 오후 4시 'KBS교향악단 초청 2013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송년음악회는 우리나라 대표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BS교향악단(지휘 여자경)과 국내외 연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주연, 바리톤 김동섭, 테너 정의근, 바이올린 김봄소리가 협연으로 출연한다.국내외 유명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성악가들은 유명 오페라 아리아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주연은 베르디 오페라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바리톤 김동섭 로시니 오페라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테너 정의근은 레하르 오페레타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그리고 합창으로 베르디 오페라 중 "축배의 노래"로 음성군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또한, 2013년 클래식 음악 전 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독일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2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현대음악해석상, Premiertone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이올린의 김봄소리는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로 바이올린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이번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3 송년음악회'은 만 7
2013년 음성군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8일 음성군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음성군 새마을지도자대회는 2013년 한 해동안의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대회다.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음성군새마을문고회장 정승구씨가 새마을훈장 노력상(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으며, 삼성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목인균씨가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금왕읍새마을부녀협의회장 양숙남씨가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음성읍 읍내3리 이상복·대소면 대풍2리 차양례씨가 충청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음성읍 서은자 씨 외 8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사회에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한 대소면새마을협의회가 최우수, 소이면과 생극면 새마을협의회가 우수 읍·면으로 선정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음성군의회으로부터 승인 받은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매입 확약 동의안'을 전면 수정해 의회에 재차 상정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군은 지난 5일 251회 군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찬반 표결로 태생일반산단 동의안이 가결됐지만 지방재정 투·융자 사업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선 동의안 전면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군은 안전행정부가 지난 6월 마련한 지방재정 투·융자 사업 심사 지침으로 지방재정 투·융자 사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군은 군의회가 승인한 동의안으로는 심사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해 출자 지분 조정, 채무보증 규모, 미분양 용지 매입 책임 분담 등을 수정하기로 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충북일보와 통화에서 "음성군이 4천억원에 가까운 채무보증을 하는 것은 음성군의 재정여건이나 타 자치단체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군이 의무적으로 쓰는 사회복지비 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업은 여유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안행부가 음성군에 군의회 승인을 받은 태생산단 동의안 수정을 사실상 권고한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군 관계자는 "먼저 공동사업 참여 업체와 협의해 SPC 출자와 미분양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용주)의 작품발표회가 지역주민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됐다.지난 17일 오후에 열린 발표회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노금식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장을, 정용례 부위원장이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이어 개최된 작품발표회에서는 가야금연주, 요가공연, 경기민요, 우쿨렐레 연주, 노래 공연이 이어져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연을 본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 공연팀에 찬사를 보냈다.한편, 공연 외에도 서예·사군자, 한지공예, 시창작, 유화교실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여용주 위원장은 "일 년 동안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들이 더욱 만족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