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 민원행정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감곡면 이창리(54) 민원팀장을 음성군 민원봉사대상에 선정하고 12월 종무식에서 표창한다. 황태용(57·수도사업소), 황현철(33·농정과) 직원은 도지사 표창을 받고, 주예림(28·금왕읍), 최윤희(29·소이면), 정주현(32·주민복지실) 직원은 친절으뜸상에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게 된다.이창리 민원팀장은 감곡면에 근무하면서 2006년도부터 가족관계 업무를 맡아온 이래 관련업무 분야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음성군 가족관계업무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꾸준한 업무연찬으로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전문성과 통일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하나의 민원이라도 소홀함이 없이 친절하고 자상하게 응대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황태용, 황현철, 그리고 주예림, 최윤희, 정주현 직원도 민원업무처리에 있어 친절하고 정감있는 업무처리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인터넷음성소방서 맹동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동순)는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맹동면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해 음성군 금왕읍 소재 '새생명장애인의 집'에서 환경정리 및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동순 맹동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이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대원들에게 감사한다" 며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무극중학교(교장 김종신)는 23일 새빛마루 도서관에서 '불량가족 레시피'의 저자 손현주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12월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결핍은 축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손현주 작가는 강연에서"결핍은 불행과 불편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결핍이야말로 사람을 더욱 강인하게 만들고,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축복이다"라고 역설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무극중학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손현주 작가는 평사리 문학대상과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불량가족 레시피"로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4년 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23일 음성군청에서 음성교통(주)과 단일요금제 운송협약을 체결했다.음성지역 현행 농어촌버스 요금은 9km이내는 기본요금 1천150원을 적용하고 1km 초과 때마다 약 100원씩 추가요금을 적용해왔다.내달부터 이와 같은 거리요금제는 폐지되고, 기본요금 1천150원만 내면 음성군 전지역은 물론 진천까지 추가요금없이 갈수 있게 된다.지금까지는 음성에서 감곡까지 버스요금이 3천원이고, 진천까지는 4천100원인이었다. 내년부터는 1천150원으로 음성·진천지역을 광역 단일요금제를 적용, 이용할 수 있어 각각 1천850원, 2천950원이 절약할 수 있게 됐다.학생의 경우는 기본요금(중·고등학생은 900원·초등학생은 550원)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할인돼 일반주민 1천50원, 중·고등학생 800원, 초등학생 45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이와 같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전면 시행으로 군민들의 교통요금 절감 효과는 연간 약 4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단일요금
음성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전병룡)이 2013년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음성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에 따르면 난타배우기, 우쿨렐레, 공예품만들기 총 3가지 프로그램, 40명의 수강인원을 모집한다.운영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28일까지이며, 음성군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개강 전까지 접수한다.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평소 배우고 싶어도 접하지 못했거나 짧은 기간 내에 배울 수 없었던 과목을 엄선함에 따라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음성 청소년 문화의 집 전병룡 관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올바른 취미생활 및 문화생활에 대한 체험과 방학기간 내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청소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전국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추진 분야에서 2011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이번 평가는 지방행정혁신의 근간이 되는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률, 자체 이행계획 수립과 우수사례를 계량화해 평가했다.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음성군은 올 초 지방전자정부 구현과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해 이용활성화 계획을 수립, 업무연찬을 위한 자체 직원 교육시행, 새올행정시스템과 타 업무시스템 간 연계·연동은 물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장방문 추진 등 적극적인 정보화 추진으로 주민에게 정보화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한동희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정보화를 통한 정부 3.0 적극적인 추진과 기존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51회 2차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10회 74일(정례회 2회 34일·임시회 8회 40일)간의 의사일정과 간담회 20회를 개최한 2013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는 음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매입확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13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처리했다.또한,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7개 실과소 301건의 사항에 대해 세밀하게 실시했으며, 시정 4건, 건의 55건, 자료요청 18건 등 총 77건을 지적하고 행정조치를 촉구했다.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지난해보다 0.6% 증액된 4천103억 7천900만원 규모로 의결했다.올해 음성군의회의 주요활동으로는 음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관리 운영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음성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로 공용차량을 공익목적 활동에 지원함에 있어
음성군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이용권 카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올해 저소득층 주민 2천182명에게 발급하는 문화이용권 카드 발급률이 100%를 기록해 문화예술을 체험하기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문화이용권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문화카드를 발급받으면 전시장, 영화관, 인터넷 서점(도서 및 음반 구입) 등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문화이용권 카드의 경우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없으며 올해 문화이용권 카드의 경우는 내년 1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특히, 지난 18일 현재 도내 각 시·군 문화이용권 집행률에 대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음성군이 유일하게 9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 역량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다.한편, 군은 올해 문화이용권 사업 2천182명을 비롯해 여행이용권 240명, 스포츠이용권 58명 등 모두 2천480명에게 카드를 발급해줘 저소득층 주민에게 문화적 혜택을 부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청사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18억여원의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이번 성과는 안전행정부에서 2014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해 2012년도 4분기부터 2013년도 3분기까지 지자체별로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음성군이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군은 "청사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고통을 분담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특히 군은 대형 얼음을 얼려 각 사무실로 송풍하는 방식인 '빙축열 냉각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사무실에 개별 냉방기가 없이도 집중 관리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도내 5위를 차지해 지방교부세 6억 6천400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자연순환식으로 통풍이 용이하도록 청사사무실 창문 30% 정도를 미서기창으로 교체해 장기적으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이 저감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