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해 '간단e납부' 서비스가 전면 실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납부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e-giro·위택스·금융기관 인터넷뱅킹)이나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 통장 또는 신용(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지방세외수입은 그동안 종류가 많고 징수기관별 납부가능 은행과 신용카드가 달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아 한 곳에서 쉽게 납부할 수 있는 통합납부 서비스가 요구돼 왔다.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거주지역별로 납부하던 지방세외수입 뿐 아니라 환경개선부담금도 전국 모든 은행에서 납부 할 수 있게 됐다.다만, 모든 신용카드가 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나 방문은행 현금입출금기에서 타사 카드로 납부할 경우에는 기기이용료 900원이 부과되므로 이점은 대해서는 유념해 줄 것을 군은 당부했다.또한, 인터넷이나 현금입출금기 이용이 어려운 납부자는 납부고지서를 지참하고 은행창구에서 납부가 가능하다.음성군 관계자는 "납부자가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납부영수증을 보관할 필요도 없고 이중납부를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최근 음성군과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요금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올해부터 음성군과 진천군이 기본요금 1천300원만으로 양군 전 지역과 음성~진천간 농촌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는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이어 음성·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를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시내~시외를 오갈 때 요금을 더 받는 것)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양군은 15일 충북혁신도시 관리본부 회의실에서 혁신도시 택시 시계할증과 관련해 개인·법인택시 사업자와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20%) 미적용 문제를 협의한다.음성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에서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을 적용하지 않는 것을 우선 협의하고, 혁신도시에서 행정구역이 다른 지역으로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혁신도시 내 음성군 지역에서 혁신도시가 아닌 진천군으로 이동하거나, 혁신도시 내 진천군 지역에서 혁신도시가 아닌 음성군으로 운행할 때 20%의 시계할증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현재 택시 기본요금은 1㎞ 2천800원이고 143m마다 160원을 추가하고 시계할증률은 20%로 지역 외를 운행할 때 시계할증 버튼을 누르면 143m마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오는 2월 말까지 한파로 인한 시설물의 동파방지에 나선다.군은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수도계량기 동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에 수도사업소(소장 김길수)는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11개의 상수도 대행업체와 연계, 수도 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고 발생 시 동파 신고 접수창구를 2월 말까지 공휴일 구분없이 24시간 운영한다.군 관계자는 "장시간 외출을 할 경우 조금씩 물을 틀어놓고 나가고 온수를 틀어놓으면 계량기뿐만 아니라 보일러의 동파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수도 계량기함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워 두면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 "수도관이 얼었다면 헤어드라이기 같은 온열기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서서히 온도를 높여야 관이 파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상수도관 또는 계량기 동파시에는 음성군 수도사업소 급수관리팀(871-2475~9)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은 2014년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모집한다.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중증장애아동의 낮 시간 보호와 교육을 통해 아동과 부모에게 탁아를 통한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주 5회 매주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지학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체육활동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등록 장애인 중 연령제한은 없고, 음성군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4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응시생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7일 치러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전국에서 2천880명이 응시한 가운데 1천997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69.3%이었다. 이 시험에서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는 졸업생 10명이 응시해 10명 전원이 합격했다.오는 2월 첫 회 졸업생을 맞는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는 2010년 개설됐다.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는 교내 위생과 건강 지킴이 행사로 건강검진을 직접 실시하는 등 교내에서 전공과 관련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실력을 쌓아 왔다.극동대 관계자는 "첫 졸업생을 내는 해에 응시생 모두가 합격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첫 졸업생들이 세운 합격률을 전통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상병리사는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의 각급 병원과 검진센터에서 전문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의료관련회사, 진단시약 개발회사, 제약회사 등 민간 기업으로도 진출이 가능한 유망 전문 직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소장 김주오)는 겨울에도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서만 서식하는 장관계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감염 후 24~48시간 내에 설사, 구토, 발열, 복통을 일으키고 통상 3일내 회복되나 1주간 분변으로 바이러스를 계속적으로 배출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감염되는 특성이 있다.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는데 이로 인해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으로는 개인위생관리와 손씻기의 생활화, 노로바이러스 감염시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7일 이상 조리 금지, 조리기구와 시설의 소독,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이 오염된 의류의 철저한 세탁,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는 생채소 등의 식단 제공을 자제하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한다.음성군보건소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음
음성군은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는 올해부터 관공서 등 공공기관의 민원신청시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대응반은 종합민원과장을 상황반장으로 14반 34명(본청 5개 반 12명·읍면 9개반 22명)으로 연말까지 운영되며, 도로명주소 주민애로와 불편 사항 처리, 다양한 민원안내, 도로명주소 홍보, 택배·운수업 등 민간부분에 대한 업무지원, 도로명 안내시설물 유지관리의 역할을 맡게 된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6일 실과소 서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안내 교육을 실시했고, 14일부터는 전 실과소 읍면에 도로명주소 민원창구 운영여부, 주소활용 실태, 민원 응대요령, 샘플 민원 서식에 도로명주소 표기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안내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지번주소나 건물명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주소찾아 앱(App)', '새주소 도로명 찾기앱(App)'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저탄소 녹색 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태양광 주택' 보급을 확대하기로 하고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대상은 건물등기부나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상 주택인 건물의 소유자 중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이며,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해당 읍·면 산업개발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요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군은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태양광주택 설치에 따른 국비·지방비 보조금 지원 절차와 태양광주택 전문 시공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주택 64가구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했으며, 태양광 주택 3㎾의 경우 2013년도 평균 설치비용은 900만원(국비 345만원·지방비 150만원·자부담 405만원) 정도로 올해도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예년과 같이 가구당 495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주택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면 월간 전기사용량이 500㎾인 가정의 경우 360㎾는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140㎾에 대해서만 전기요금을 납부하게 되어 매월 10만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014년도 그린홈 보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음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도시기반정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에 도시계획도로개설에 15개노선, 40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지급 등 사업을 마무리 했다. 올해도 도시계획도로개설 17개 노선에 45억 4천만원과 시가지 인도정비사업 4개소에 9억원, 도시가로등 신규 설치사업에 5억원 등 도시기반 정비사업에 모두 59억 4천만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올해 사업분에 대해 토지보상 지급과 사업착공을 위해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보상 협의절차가 완료되면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모든 공사를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이재규 도시시설팀장은 "도시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교통해소와 보행자의 안전확보 등 도시미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은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지난달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된 26회 안경사 국가고시에 43명이 응시해 37명의 합격으로 8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3일에 밝혔다.이번 전국 안경사 면허시험의 경우 전체 2천175명의 응시자중 1천401명이 합격해 6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안경광학과 임현선 학과장은"학생들의 안경사에 대한 전문적 직업의식이 높아 자유로운 학습분위기에서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안경사를 배출해 지역의 의료보건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사 국가고시는 의료관계법규, 안경학, 안광학, 안과학의 필기 4과목과 실기 1과목의 시험을 거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