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2월 말까지 홀몸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대한노인회음성지회 수행인력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홀몸노인에 대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확인,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와 조정, 생활 교육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2천707명의 홀몸노인 실질 현황을 파악하고, 주소지는 타 지역이지만 실질적으로 관내 거주 중인 홀몸노인을 발굴해 기본서비스 대상자 90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조사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노인은 1년간 정기적인 안전확인과 각종 서비스 연계, 생활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조사원 방문시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한 후 '홀몸노인현황카드'의 질의사항에만 정확하게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자동차세·재산세 등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에게 경품을 제공하기 위해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군은 21일 음성군청 재무과에서 이필용 군수와 재무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건전한 납세의무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경품 추첨은 2013년 자동차세 연납자, 6월 자동차세, 7월 주택분 재산세, 9월 토지분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군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 대해 개인당 3만 5천원 상당의 음성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경품당첨자 명단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축하문과 상품권을 동봉해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군은 앞으로도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의거,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품권 추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최근 쌀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음성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군은 산하 공무원 전 직원 1인 1포 음성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다올찬 쌀, 정든 고향미 등을 지난 16일까지 682포/20kg(3천400만원 정도)를 신청받아 설 명절 전인 22일까지 군청과 각 사업소·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음성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정과와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에 '쌀소비 대책 지원 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9개 읍·면에 설맞이 명절 선물로 음성 쌀을 이용해달라는 홍보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역 쌀 팔아주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아울러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 설선물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시 음성 쌀로 선물할 것을 적극 권유하며 음성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직원 대부분이 가족이나 본인이 벼농사를 짓지만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식으로 1인 1포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기업체나 대형유통업체 등에 서한문을 발송해 음성 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
음성군 대소면체육회 11대 봉하인 회장의 이임과 12대 민병덕(사진) 회장의 취임식이 21일 대소농협 2층 예식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장서현 대소면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퇴임 봉하인 회장은 퇴임사에서 "대소면체육회장을 맡는 동안 항상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민병덕 회장을 중심으로 체육회와 대소면을 위해 더욱 봉사 해 줄 것"을 부탁했다.대소면체육회 부회장을 거쳐 1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민병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면민 화합과 체육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부서별 담당마을의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주위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공무원을 비롯해 각종 기관단체의 위문활동을 유도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독립유공자 유가족, 양로원 등 사회복지생활시설을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 라면 등을 전달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또, 설을 맞이해 6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실·과·소·읍·면별 6개 전통시장의 담당을 지정해 전 공직자가 직접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제수용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등,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긴 명절 연휴 기간에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장애 요소 제거, 교통시설물과 여객 편의시설 정비·보완을 위한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관내 39개소 병·의원과 종합병원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36개소의 약국은 순번제 당직 운영으로 연휴기간 중 발생할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이선기 기획감사실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에 위치한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조합장 이몽룡)이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흙집짓기 지원을 위해 20일 음성군과 협약을 체결했다.이몽룡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흙집으로 따듯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이 되도록 모든 조합원이 힘을 합치겠다"고 전했다.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건강한 농촌공동체 실현을 위해 설립됐으며, 흙집을 주제로 교육과 건축이 동시에 이뤄지는 전국 최초의 협동조합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조합으로 현재까지 소년소녀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한 흙집 짓기 봉사활동 등을 전개 중이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과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간의 복지지원 협약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1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된 전북 고창 농장에서 관내 오리 사육농가 4곳에 2만8천수가 입식됐다고 밝혔다.군은 AI 긴급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의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SOP)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에 전화예찰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역학관련 4개 농가에 대해선 이동제한 명령을 통보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초동 대응팀 4명을 배치해 이동통제와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음성축협과 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업무를 협의하고 방역차량 4대를 이용해 매일 주요 도로변과 축사주변을 소독하고 있다.군은 지난 12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에 AI 발생에 대비해 생석회 100t과 소독약 8천kg를 구입해 배부한 바 있다.현재 5개조 26명으로 편성된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확대 운영중에 있으며, 향후 생석회 100t과 소독약품 7천kg을 긴급 구입해 가금류 농가에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행동 매뉴얼에 따른 행정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점 소독소 5개소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하여는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
음성군은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명 보호와 재산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해빙기 재난위험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내달 14일까지 '해빙기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건축, 토목, 복지 등 관련 분야별 기술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해빙기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이와 함께 군은 인명피해 위험시설을 선정,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해빙기 지반침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축대ㆍ옹벽 및 절개지 등 위험시설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설정된 2월 15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터파기 공사 중인 건설공사장, 되메우기가 안된 공사장과 절토·성토를 대대적으로 하는 공사장 등이 대상이다.군은 또 오는 2월 14일 이전까지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한 전문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시 점검 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건설공사장 관계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에 맞춰 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말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과 외청 근무시설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공직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6.4 지방선거와 설 명절의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등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2개 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감찰 중점사항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대형 공사장·다중이용시설 재난 취약시설 관리실태 △지방선거관련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수수 행위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지연과 불법행위 묵인 방치사례 등이다.음성군은 이번 감찰을 통해서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나갈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14년 1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안전, 방범, 재난재해, 불법 주정차 등 공공목적으로 설치 운영 중인 영상정보처리장치(CCTV)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음성군 통합관제센터 구춘 운영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업무보고가 끝난 후에는 2014년 의회운영의 전반적인 사항과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