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오는 2월 생극면 소재 현대병원과 치매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본격적인 치매검진사업에 나선다.치매검진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음성군 거주 만 60세이상 주민 중 일정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검진은 2~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1단계 치매선별검사는 2단계 정밀검사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검사로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에서 진행되며 5~10분정도 소요된다.2단계 치매진단검사는 협약병원에서 진행되며 전문의 진찰과 함께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3단계 치매감별검사는 2단계 진단검사 결과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뇌영상 촬영(뇌 CT),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추가검사를 통해 최종 판정을 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5~10% 정도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질환 증후군으로 기억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중요한 증상이지만 그 외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장애, 판단장애, 언어장애, 성격변화 등으로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27일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제6032 항공대와 실종자 수색 및 항공대대의 작전 이동 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안전한 음성·행복한 군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음성경찰서와 제6032부대, 두 기관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협력해 선진교통문화 정착하는데 유기적으로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이에 따라 향후 경찰에 실종자 신고가 접수될 경우 항공대대의 헬기 수색 지원 등 효과적인 출동 요소가 보강돼 중대 수색사안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홍기현 서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두 기관이 주민을 위해 상호 협력 하자는 MOU 체결 자체에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건용(67·새누리당) 전 음성군수가 27일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이 전 군수는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 발전을 앞당겨 보겠다는 집념과 소망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다시 한 번 6.4지방선거에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깊은 뜻을 받들고 실천하기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 전 군수는 "음성군은 농공 병진 고장으로 농촌이 잘 살아야 지역 내 시장 경제도 나아질 것"이라며 "농축산 분야 유통구조, 시설 현대화, 명품 브랜드화, 농업정보기술 등을 개선해야 농축산물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군민과 기업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해 실업층 청·장년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영유아, 교육 등 복지증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현재 음성지역 최대현안인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지만 주민이 반대하는 산업단지를 꼭 추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군수에 당선하면 해당 지역 주민의 아픔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 전 군수는 2002년 군수 선거에 당선돼 33대 군수에 취임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신청을 내달 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접수한다.군에 따르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50개 마을을 선정해 순회수리 현장교육과 농기계수리를 실시하며, 수리시 부품가 1만 5천원 미만은 무상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수리와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수리와 정비교육을 함께 실시해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기계수리와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은 순회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안전 사용수칙 등의 교육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작년에 동력경운기 218대에 부착한 야간반사경이 파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운 경우 경광등으로 교체하고 도로주행형 농기계를 포함해 500여대에 경광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최창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농기계순회수리교육과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지난 24일 백야저수지(음성군 금왕읍 용계리)에서 구조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동절기 하천·저수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빙상구조장비를 활용한 각종 구조기술을 배양함으로서 안전하고 적극적인 수난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됐다.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동절기 내수면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현장대응능력과 사고수습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최근 얼음낚시 등 빙상 레져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여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 바우처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는 여성 농업인들의 반복적인 농작업활동과 가사노동에서 비롯되는 만성질환을 예방·치료하고 있다. 또,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바우처카드를 발급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발급받은 카드로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범위 내에서 건강검진, 각종 병원이용, 영화관람, 미용원 이용, 도서 구입, 안경 구입, 화장품 구입 등을 할 수 있으며 사용 업종에 한해 타시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올해는 3천여 명에게 3억9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2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남택용 농정과장은 "많은 여성농업인이 기간 내 신청해 복지 혜택이나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많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접수한다.이번 사업은 18동에 10억 8천만원이 투자되며, 세대당 전년보다 1천만원 증액된 최대 6천만원(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을 융자·지원하고 이율도 지난해 3%에서 연리 2.7%(만65세 이상 2%)로 하향조정됐다.대상주택은 주택 건축물 1동에 한해 면적이 150㎡ 이하이며, 동일 건축물에서 창고와 주차장 등 주거 공간 이외의 면적이 건축면적과 연면적의 1/3을 초과 할 수 없다. 단, 취득세·재산세 감면은 대상주택 중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인 주택에 한해서 적용된다.군은 올해부터 농촌지역에서 다문화 가정이 조금이나마 자립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이 사업을 신청할 경우나 녹생성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지열·태양열 등)를 활용한 주택을 건축하고자 할 때는 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2월 3일까지 받으며, 2월 초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공 도시건축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양질의 농촌주택을 건립해 살고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24일 백야저수지(음성군 금왕읍 용계리)에서 구조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동절기 하천·저수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빙상구조장비를 활용한 각종 구조기술을 배양함으로서 안전하고 적극적인 수난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됐다.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동절기 내수면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현장대응능력과 사고수습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최근 얼음낚시 등 빙상 레져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 전시동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 금왕읍 소재 새생명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KTB자산운용(주) 장인환 부회장이 음성경찰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 부회장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다. KTB자산운용의 공동창업자로서 주식형펀드수익률 업계 1위의 '펀드업계의 맏형'으로 통하는 장 부회장은 이날 '글로벌 자본시장 및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원리와 이에 적합한 투자전략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으며 공감대를 공유했다.장 부회장은 99년 주식회사 KTB 자산운용 사장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경영자로 우뚝섰고, 최근 6천300억원에 달하는 임대 수익형 부동산 펀드는 따내는 등 현재도 직접 발로 현장에서 뛰는 열정과 의욕이 풍부하다.홍기현 경찰서장은 "사회주요 명사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직원들의 인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