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성지역의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경찰인력 확충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음성군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만9천952명으로 음성군민 10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다 10여 개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내·외국인의 인구 유입이 급증할 전망이다.인구 증가에 따른 경찰의 치안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치안 인력 확충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공감을 얻고 있다.음성경찰서는 3급지(농촌형) 경찰서 180명의 경찰관이 10만 인구를 보살피고 있어 경찰 1인당 552명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형편이다. 제천경찰서가 557명, 진천경찰서가 493명, 괴산경찰서가 247명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급지 경찰서인 제천경찰서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치안수요의 바로미터가 되는 112 신고 건수도 2013년 기준, △음성서 1만3천332건. △제천서 1만9천393건. △진천서 1만765건. △괴산서 9천840건으로 여타 3급서에 비교하면 음성경찰서가 1인당 2~3명의 몫을 하고 있을 정도로 치안 부담을 떠안고 있다.지난 해 발생한 총 범죄수 또한 음성서는 4천102건, 제천서 4천862건, 진천서 2천4
음성군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의료기관 11개소, 약국 21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했으며,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금왕태성병원과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보건소는 명절 기간 동안 안내센타(872-2136)를 운영해 민원인에게 진료안내를 실시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귀성객들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비상진료대책을 통해 귀성객이 설 명절 기간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관내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2014년도 음성농업대학(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대학은 복숭아와 친환경농업 2개 과정으로 운영하고, 특히 친환경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도 편성할 예정이다. 음성농업대학은 1년 과정의 장기교육으로 운영되며 주 1회 4시간씩 총 25회를 실시한다.과정별 교과내용으로 복숭아과정은 형태ㆍ생리와 품종,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 토양관리, 정지ㆍ전정이며, 친환경과정은 친환경농업 이론과 적용, 친환경자재 사용과 현장교육,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 등을 편성했다.과정별 수강인원은 30명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71-2312)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비치되어 있는 입학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초적인 농업지식과 재배기술의 전문화와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마련되는 음성농업대학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내달 11일까지 찾아가는 홈스쿨을 신청받는다.'찾아가는 홈스쿨'이란 기존의 주민자치센터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이 아닌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좌를 요청하면 음성군에서 강사를 파견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로 재료나 교재비만 학습자가 부담하면 된다.찾아가는 평생학습 홈스쿨은 올해 총 3회 나눠 진행하며 내달 11일까지 25팀, 5월 1일부터 16일까지 25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0팀을 모집할 계획으로 학습자 1인당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s21.go.kr/)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음성군 행정과 평생교육팀(871-3083)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인근 충남지역까지 발생됨에 따라 1차적으로 대소면과 맹동면 2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2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설치장소는 관내 차량 유입이 가장 많은 대소면사무소와 오리 사육농가가 밀집돼 있는 맹동면 봉현사거리 부근에 소독기를 설치하고 가금류와 알, 사료, 분뇨, 약품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24시간 소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음성지역으로 출입하는 관계차량 운전자는 반드시 거점소독소를 경유해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장 등을 방문해야 한다.군은 또,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음성축협 등 방역차량 6대를 동원해 양덕지 등 철새도래지와 축사 주변도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자율방역을 위해 최근 생석회 2천 포대와 소독약품 200통을 긴급 구입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공급했다.또한, AI의 확산 추이를 살펴 거점소독소 확대 운영과 주요도로변 방역초소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가 스스로 농장 문전 차단소독을 실시하고, 관계차량 출입시 출입 전 방문지역 확인과 소독필증을 반드시 확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
진천군 이월면 종오리장에서 지난 27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음성군은 가축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진천군 의심신고 농가는 가축 폐사는 없었지만 산란율이 50% 가량 저하돼 충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음성군은 신고농가에서 10km 지점까지 경계지역 방역대를 설정하고 진천군과 인접지역에 방역초소 3개소를 긴급 설치할 계획이다.음성군은 방역대 내의 가금류 사육농가 예찰과 사육수수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신고된 종오리장에서 생산된 종란이 음성군 내 부화장으로 입식됨에 따라 해당 부화장의 종란과 병아리 등을 긴급 이동제한 조치했다.또한, 음성군 관계자는 28일부터 AI 예방을 위해 가금류를 출하하려면 방역기관인 음성군청의 임상검사 후 출하 증명서를 발급받아 출하할 수 있으니 가금류 출하 농가는 반드시 신고 후 출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음성군은 진천과 인접한 맹동면, 대소면 지역에 가금류 사육농가가 밀집돼 있어 조류인플루엔자가 음성군 내에서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을 우려해 대소면사무소와 맹동면 봉현사거리 2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군은 27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의 길'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강연에서 이경재 위원장은 반기문 총장의 고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음성군민과 공직자를 위해 글로벌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강의했다.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젊은이의 마음으로 도전하고 발로 뛰고 새로움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이경재 위원장에게서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음성 수봉초등학교와 음성중학교 졸업생으로 음성과의 인연이 깊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993년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과 공보처 차관을 지냈으며,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5대~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쳐 국회의정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명사특강에 앞서 음성군 재래시장을 돌아보고 향애원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음성군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보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국내외 다양한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희망 수강생모집 신청을 받는다.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에서 운영하는 1년 과정으로 매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학문적 이론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해 수강 농업인에게 전문농업지식과 농업경영 마인드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대학교수진과 관련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교육이 진행된다.학교별 모집요강으로 충북대학교에서는 건강기능식량, 농촌관광개발, 양봉과학, 생활축산, 생활원예 5과정을 운영하고 원서접수는 2월 10일까지 받으며, 건국대학교에서는 농촌관광 개발과정을 운영하고 원서접수를 2월 28일까지 받는다.연간 교육비 250만원 중 자부담 50만원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관내 농업인 또는 귀농예정자이면 특별한 자격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고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응시원서와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27일 교육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직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5일장이 열린 음성재래시장에서 '전통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설을 앞두고 음성향애원, 홍복양로원, 새생명 장애인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1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