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사, 물품, 용역계약 등 발주계획부터 입찰, 계약정보와 대금지급까지 모든 계약현황에 관한 정보를 2월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계약정보 공개시스템'은 각종 공사 등의 발주계획, 입찰정보, 계약현황, 하도급계약현황, 대금지급까지 일련의 모든 계약과정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게재되는 정보는 조달청의 입찰자료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과 연계된 자료를 담당자가 가공·수정하지 않고 직접 연결함으로써 공개되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군은 이를 통해 사업자와 근로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음성군의 계약행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원도급업체에 대금 지급 사전 예고기능까지 보완되면 하도급 대금 미지급, 노임 및 건설장비 대여료 체불등의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계약과정 공개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주소창에 contract.es21.go.kr로 입력하거나 음성군 홈페이지(www.es21.go.kr)에 접속해 '정보공개>행정정보공개>'메뉴에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선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달 31일 어머니와 다툰 후 집을 나간 지적장애 2급 A(37)씨를 신속한 수색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2일 10시께 음성군 금왕읍 거주 정신지체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 후 정신장애로 인한 자살 및 범죄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우려되어 신속한 수색이 요구됐다. 이에 홍기현 서장은 설날 연휴기간임에도 전 경찰관(100여 명)을 비상소집해 각 과별로 조를 편성, 방범용 CCTV 확인 등 관내 정밀 수색과 주변인물 등을 탐문했다.신고접수 후 6시간 만인 오후 4시께 금왕지구대 김성수 경위와 최진복 순경은 본인의 차량으로 관내를 배회하는 미귀가자를 발견, 설득해 생극치안센터로 유도 한 후 애타게 찾는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홍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신체의 안전과 직결된 미귀가자·실종자 등에 대한 신고에 대해서는 음성경찰서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소재 종오리농가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현장 가축방역관의 확인 결과,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곧바로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 조치를 취했다.신고농장은 지난달 29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진천 소재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4.1km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 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결과는 4일께 나올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소재 종오리농가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현장 가축방역관의 확인 결과,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곧바로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 조치를 취하고 초동방역팀이 투입됐다.신고농장은 지난달 29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진천 소재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4.1km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 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결과는 4일께 나올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충북 중소기업지원센터, 금융기관과 469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중소기업은 이 협약으로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은 업체당 10억원, 경영안정자금은 3억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의 1.5%~ 2%의 이차보전금을 지원 받게 된다. 상환방법은 각각 3년거치 5년분할상환, 2년거치 일시상환이다.자금 신청은 1차 접수 이달 11일까지, 2차 접수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3차 접수 6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 충북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접수된 업체는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 후 접수시기별 평가 점수 상위기업부터 이차 보전금을 지원한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또는 충청북도 홈페이자, 충청북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http://www.cbsc.or.kr)의 관련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남송우 경제과장은 "이차보전으로 자금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 우수중소기업들이 창업과 투자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는 설 명절을 맞아 31일 무료 떡 시식행사와 민속놀이인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행사를 열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성군은 2014년 2월부터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 신청 통합 운영을 도내 최초로 실시한다.현재 자동이체 신청·접수는 세목별로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이원화해 운영되고 있어 주민입장에서는 유사한 신청서를 이중으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군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정보 개방·공유로 주민의 성실납부 의사를 적극 반영해 체납액 발생을 최소화하고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통합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월부터는 자동이체 통합신청이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군청에서 한 장의 신청서에 원하는 세목을 선택해 원스톱(One Stop)으로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지난 1월 14일부터 실시된 '간단e납부 서비스'로 각종 세금과 환경개선부담금을 전국 어디서나 납부 고지서 없이 현금인출기, 인터넷뱅킹과 위택스에서 현금, 현금카드, 신용카드(포인트 포함) 일괄납부 또한 가능해져 음성군민의 스마트한 세금납부가 가능해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올해 보건소 등 공공시설 설치도 보조를 맞춰 음성군과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과 진천군은 이전 공공기관의 직원들과 아파트 등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행정편의 및 건강증진을 위해 군 출장소와 보건소를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음성군은 맹동면 본성리 1천200여㎡의 터에 내달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천56㎡)의 출장소를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군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기로 하고 덕산면 석장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813㎡)의 출장소를 오는 9월 준공하기로 했다.음성군과 진천군은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턴 등 의료시설도 오는 8∼9월께 준공할 계획이다.또, 음성군은 풋살 구장 1면, 족구장 2면, 테니스장 2면이 들어가는 1만300여 ㎡ 체육 광장을 조성한다. 진천군도 8천여 ㎡의 터에 체육공원을 설치한다.이밖에도 충북혁신도시에는 공립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청소년 어린이집 등 공공 교육시설 설치사업과 야외음악당 등 문화시설도 조성될 예정이여서 이전 공공기관 입주에 발맞춰 공공지원시설도 올해 속속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음성군 대소면이 고객감동을 위한 야간 세무행정서비스를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소면은 기업체가 많고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상 맞벌이 부부와 주간에 생업에 종사하는 납세자들이 낮에 세무민원을 처리하지 못해 체납이 발생하고, 제증명 발급이 필요할 때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대소면은 야간 세무행정서비스제를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과 정기분 세목 납기 말일에 실시하고 오후 18시~21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내용은 지방세 관련 각종 제증명 발급과 상담 안내, 정기분 납기 말일 부과내역에 대한 지방세 납부를 돕는 역할이다.장서현 대소면장은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면정 추진으로 면민이 편안하게 면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소면은 지난 2010년부터 민원실의 주민등록 예약처리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 1월부터는 야간민원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설 연휴기간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군은 지난 28일 인근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거점소독소 2개소와 6개소의 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군청과 대소·맹동면에 상황실을 설치해 AI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군 산하 공무원들은 설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2인 3조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산림축산과 직원 31명도 3개조로 나눠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닭과 오리 농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방역 초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군 공무원들이 AI 방역에 나서자 각계각층의 격려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9일 김순영 전 축산발전연합회장이 컵라면을 맹동·대소 이장단에서 음료수와 떡을 초소 근무자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어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이 군 상황실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초소가 설치된 지난 28일부터 매일 초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이화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음성지부장은 지난 30일 각 초소를 방문해 과일을 전달했다.한편 군은 지난 28일 진천 종오리 농장에서 종란을 받은 대소면 한 농가에 대해 예방차원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