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면에 소재한 현대중공업이 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4천8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의 윤효철 공장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명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갖고 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증서를 전달했다.현대중공업이 기탁한 기금은 관내 소년소녀가정(4가구), 경로당(소이면 34개소), 무료급식소(3개소), 저소득자녀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눔문화 실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는 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장학생 선발안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장학생 선발 인원은 성적우수장학생 110명, 점프장학생 100명, 다문화장학생 7명, 특기장학생 4명, 해외장학생 1명, 지정장학생 3명, 희망장학생 3명, 꿈드림장학생 13명으로 모두 241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모두 1억 9천86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2014년 음성장학회 장학생은 오는 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며 공고문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와 음성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음성장학회는 2월 현재 10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당초 2015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으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어린이와 성인의 신체발달, 예술적 감성과 함께 문화 예술을 즐겁게 배우면서 문화향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성악, 바이올린, 연극, 발레 등 4개의 어린이반과 한국무용, 판소리, 뮤지컬·오페라의 감상과 이해, 동양·서양미술의 감상과 이해 4개의 성인반 강좌로 3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상반기 운영된다. 각 강좌 당 15명의 수강생을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신청서를 받아 문화예술회관 방문접수 또는 E-mail(kjikoko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수강 대상은 어린이반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생까지이며, 성인반은 만 20세 이상이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각 분야별 우수강사들을 초빙해 운영하는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음악과 무용,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이론과 실기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이 지난달 23일 충북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승인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대소면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부족한 주택을 계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음성군이 2011년 12월 용역 발주해 추진한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7만㎡의 면적에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준주거시설용지, 공원을 배치해 1천800세대 4천800명의 인구로 계획됐다.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이 고시되면 올해 실시계획 수립과 설계를 추진하고 2015년부터 사업을 착수해 2016년에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소면 지역에 입지 또는 입지예정인 기업체 종사자들의 부족한 주택난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마련해 음성군 인구 증가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구역 내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커뮤니티공간을 포함해 음성군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전국 군 단위로는 보기 드물게 인구 10만 명이 넘는 자치단체가 됐다.군은 인구가 1월 29일 기준으로 외국인 6천543명을 포함해 10만 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음성군의 인구는 50년 전인 1965년 12만 5천263명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며, 1979년 9만 9천805명으로 10만 명 이하가 된 후 1990년에는 7만 4717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이 같은 현상은 1980년을 전후해 급속한 공업의 발달로 시골의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로 몰리면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1991년부터는 음성군에 많은 기업체가 입주하며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고, 최근 몇 년 동안은 매년 1천명 이상씩 증가해 2014년 1월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다.농협 음성군지부에서는 10만 번째 군민으로 출생등록한 조하민 아기를 5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축하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행사를 주관한 농협군지부에서 전입축하 기념패를 전달하고 기관사회단체에서 유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을 대표해 윤효숙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이필용 군수와 손수종 군의장, 김태종 농협군지부장, 임
음성군은 대소면 삼정리 씨오리농장에 AI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매년 실시해 오던 세시풍속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군은 지난 2일 지역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책회의 열었다. 이날 이필용 군수는 4일께 AI판정 여부가 나오기에 앞서 예방적 차원에서 2월 초순께부터 한 달간 실시되는 세시풍속 행사 취소를 지시했다.한편, 군은 보조금 사업인 세시풍속 행사의 예산 신청을 9개 읍면으로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받았으며, 오는 7일 감곡면을 시작으로 나머지 읍면이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3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대소면 삼정리 씨오리 농장 오리를 살처분했다.지난 2일 신고된 이 농장은 현장 가축방역관의 확인 결과,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곧바로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 조치를 취하고 초동방역팀이 투입됐다.군은 3일 오전 살처분조 공무원 20명을 투입해 이 농장에서 기르는 오리 1만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이 농장은 충북 최초 발생지인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씨오리 농장에서 4.1㎞ 떨어져 있다.앞서 1일 의심 신고한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육용오리 농장도 군 병력 83명을 포함해 200명을 투입, 살처분을 마쳤다.이 농장은 이월면 삼용리 씨오리 농장에서 4.9㎞ 떨어졌다.진천군은 지난 1~2일 이틀 동안 16농가 14만7천205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3일에는 충북도청 공무원 40명의 지원을 받아 이월면 육용오리 1농가 9천600마리를 살처분했다.1일과 2일 의심 신고를 한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와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오리 농장의 AI 판정은 3일 또는 4일께 나올 예정이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는 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은 3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음성군은 금왕읍 용계리 산61 일원에 조성하는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 공사가 동절기 공사중지가 해제되는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군은 2012년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1월 음성군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조성 사업 실시계획을 인가 및 고시했고, 12월에 공사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화훼유통센터는 화훼단지 5만9천371㎡(화훼시설 4만539㎡·원예농장 1만8천832㎡)와 공공시설 2만8천932㎡(전기공급설비 447㎡·저류지 2천884㎡·녹지 2만5천601㎡) 등 8만8천303㎡ 면적이며, 화훼유통센터 조성을 위해 총 79억9천300만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1만5천513㎡을 건립한다.음성군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공영 화훼공판장의 지역적인 편중에 따라 분산 산지화훼유통체계 확립과 화훼농가의 거래처 선택 기회가 확대 제공되고, 중부권 화훼농가의 시장 교섭력을 높여 물류비가 절감돼 화훼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음성지역은 1999년 32농가 8㏊에 불과하던 화훼산업이 130여 농가 50여㏊로 늘어 연간 15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