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지난 11일 본교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대학 구조개혁 및 특성화방안'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류정윤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완 기획홍보처 처장의'대학 환경변화와 특성화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대학 구조개혁과 특성화 방안의 정부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특성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응전략 및 내실 있는 학과활동을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가에 관한 토론의 장으로 열렸다.또한, 행정부서 및 학과별 특성화 계획 수립과 특성화 대학으로 가기 위한 학과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류 총장은 "이번 워크숍이 특성화 대학의 이해와 전체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었다"며 "대학 구조개혁 준비와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경명현 음성군 혁신도시 건설추진 지원협의회장이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정당 공천을 폐지해야 한다며 공천 거부 서약을 후보들에게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 회장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했던 정치권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이런 저런 궁색한 이유를 내세우며 공약 파기의 수순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한마디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등이 정당공천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현실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경회장은 "기초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중앙 정치권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술책이며 자기 기만"이라며 "음성지역에서 6.4 지방선거에 군수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비후보자 모두가 전국 최초로 정당 공천을 거부하는 서약식을 갖고 행동으로 실행할 것"을 제의했다.이어 "지방자치가 실현돼 민선6기를 맞는 지금 여·야당을 막론하고 정당소속 군수, 정당소속 의원 이라고 해서 일을 더 많이 하고 성과를 더 많이 냈다는 사실은 보지도 못했으며 듣지도 못했다"며 "오히려 정당에 예속돼 정당의 눈치를 보며 할 말을 못하고, 할 일을 못하며, 공천을 받기 위한 부작용의 산물만 있을 뿐"이라고 주
음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돌봄여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의 주민 만족도가 높아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4년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의 장애인, 상이군경,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 돌봄인력이 동반하는 다양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난해는 3등급 기준 정부지원단가가 12만 5천원이었으나 올해는 2만 5천원 인상된 15만원으로 보다 질좋은 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음성군은 2월 중 집중신청 접수를 통해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군민들이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서비스 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복지팀 또는 주민생활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급감한 닭, 오리의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군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유통업체, 음식점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닭, 오리 요리를 시식하며 안전성을 홍보하기로 했다.군은 불안감으로 위축돼 있는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오는 13일과 14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오리백숙 시식회를 열 예정이다.또한, 각종 회의 오·만찬, 부서 회식 시 닭·오리 메뉴를 선정하고, 민간단체에도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와 음식점에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닭, 오리 요리의 안전함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한편, 시중에 유통되는 오리, 닭 등은 도축검사 후 건강한 개체만 유통되며, 80°C에서 1분간(75°C에서 5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하므로 익혀 섭취할 경우 안전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고귀한 사랑을 실천한 최귀동 할아버지의 인류애 정신을 기리기 위한 3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봉사대상의 모티브인 최귀동 할아버지는 본인은 헐벗고 굶주려도 본인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동냥을 했고, 그 사랑은 세계 최대의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탄생시켰으며 나눔의 정신을 계승한 음성품바축제는 메마르고 이기적인 현대인에게 함께하는 사랑, 나누는 사랑의 고귀함을 일깨워 주는 명품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이에 군은 올해 열리는 품바축제에서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시상식을 통해 음지에서 봉사하는 사람을 찾아내고 이를 널리 알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다.응모자격은 개인으로 주소, 국적, 종교, 성별 등 제한사항이 없으며, 어려운 여건에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거나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널리 귀감이 되는 사람이다.다만, 성금 기탁 등과 같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거나 다른 사람의 지탄을 받는 자, 금고 이상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한 자, 최근 3년 이내 유사 성격의 상을 받은 사람은 추천에서 제외된다.접수는 오는 4일 30일까지 음성예총에 직접 방문
임광혁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1일 음성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초소 3개소(봉현사거리·꽃동네 IC출구·만승교)를 찾아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경정급 전보△신동일 생활안전과장 ◇경감급 전보△배종수 청문감사관 △민종기 여성청소년과장 △권범중 경비교통과장 △신행우 정보보안과장 △최호식 112종합상황실장 △이종호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최춘기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박노복 수사과 수사지원팀장◇경위급 전보△권순용 수사과 경제팀장 △손근재 수사과 강력범죄팀 △민재용 삼성파출소 순찰요원 △감상욱 삼성파출소 순찰요원 △황규상 맹동파출소 순찰요원
음성군은 대소면 삼정리에 위치한 국내 1호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닭을 12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오리농장으로부터 반경 3㎞ 내 위험지역에 국내 1호 동물복지 축산농장이 위치해 있지만 이 양계 농가 인근에 다른 축산농장이 없고, 동물복지인증 형태로 사육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농장이여서 이번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했지만 살처분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군은 이 농장주의 요구로 그물망을 이용해 땅에 매몰하는 방식이 아닌 가축 사체를 분쇄해 열처리하는 방식의 살처분을 추진한다. 이 때문에 산란계 3만6천 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11일에서 12일로 하루 연기됐다. 이는 농장주가 악취 등을 우려해 땅에 묻는 매몰 대신 열처리 방식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진천에서 살처분을 마친 이동식 열처리 장비 5대를 소독한 뒤 옮겨오는 데 시간이 걸려 12일 살처분을 결정했다.군 관계자는 "농장주가 닭을 땅에 묻을 경우 환경오염 등으로 복지농장 인증 취소를 우려했다"며 "지역의 닭 가공업체가 아닌 복지농장에서 살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음성지역은 3일 AI가 발생한 농장 오리
음성군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마을에 있는 기념관을 확장해 반기문 전시관, 유엔평화관, 세계 문화관, 컨벤션홀 등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11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반 총장 생가 인근에 기념관을 추가로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충북발전연구원에 용역 발주해 '반기문 기념관 확충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오는 4월께 나올 예정이다.군은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900여㎡의 터에 지상 2층 규모로 기념관을 새로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축 기념관에는 반 총장의 소장품, 관련 자료 등을 갖춘 '반기문 전시관'과 유엔 관련 영상 상영, 모의 유엔 총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엔 평화관'을 운영하고, 각국의 민속자료와 유엔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세계 문화관', 공연·세미나 등을 하는 컨벤션홀 등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기존 기념관은기념품 판매점, 관리 사무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