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14년도 표준지 2천228필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결정·공시했다.표준지 공시지가는 6개월간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가 현장조사를 마치고 군 의견과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것이다.음성군 최고지가는 금왕읍 무극리 232-6번지가 ㎡당 273만원으로 지난해 비교 13만원 상승했으며, 가장 낮은 지가는 원남면 주봉리 산42번 지가 ㎡당 610원으로 전체적으로 평균 5.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o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보상, 담보, 경매평가와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의 기준, 의료보험 등 광범위하게 활용된다.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21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실 (1661-7821)에서 열람 가능하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동 기간 내에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에 팩스(044-201-5536) 또는 우편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11 국토교통부)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건에 대해 재조사 평가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4일 재조정 공시할 예정이다.한편, 음성군은 이번에 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음성군 관내 개별공시지가 21만
음성군 보건소는 2014년 관내 지역 차상위신생아에게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한다.청각선별검사는 정상적인 언어발달 과정의 장애가 되는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활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언어장애, 지능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의 최소화를 통해 건강한 아기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청각선별검사는 출생 직후 조기검사로 신생아의 난청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검사로 출생 후 2~3일 이내(분만 후 퇴원 전)에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늦어도 1개월 이내에 검사해야한다.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구로, 2014년에 4인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 9만 7천856원, 지역가입자 10만 8천274원, 직장·지역 혼합가입자 9만 9천38원 이하인 자이다.신청은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을 첨부, 지원신청서 작성하고 관련서류를 음성군보건소에 제출해 쿠폰을 발급 받은 뒤, 선별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김주오 보건소장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난청을 조기 발견하고, 언어·지능장애의 최소화를 통해 정상에 가까운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군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복지·보육 분야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사전예방 아동보호사업으로 통합사례관리 상담자가 대상 아동가구를 방문하고 상담과 조사를 통해 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군은 올해 신체건강 11개, 인지언어 5개, 정서행동발달 7개 프로그램 등 모두 2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3월부터 영양유제품 지원, 학원특기적성 프로그램, 가정방문 학습지도, 영유아 독서지도, 엄마품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고창기 주민복지실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1년 간 다양한 방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일구워 낸 음성교육지원청 임광혁 교육장이 오는 27일 직원들과 간소한 송별회로 퇴임한다. 음성군 맹동면 출신인 임 교육장은 1971년 단양 여천초등학교에서 교단에 첫발을 디딘 후 음성 부윤초, 남신초 교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재직해 왔다.임 교육장이 재임하는 동안 음성교육지원청은 2013년 상반기 학부모 만족도조사 최우수지원청 및 2013년 교육행정기관평가 우수지원청으로 선정됐다. 또, 음성지역 장학생들이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을 예방했다.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는 군지역 중등부 우승,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음성교육이 두각을 나타냈다.임 교육장은 지난 1년간 재직하면서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독서운동, △창의·인성교육과 융합인재교육, △교육기부 활성화 및 다양한 시상제 운영, △ 多 행복한 학교 운영, △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및 업무경감 유도 등이다. 무엇보다도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음성교육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임 교육장의 교육철학이 음성교육에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25일 대소면 기흥윗마을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방법 등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00억원을 돌파한 음성장학회 장학기금이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정규흠(사진) 감곡면장은 25일 퇴임식장에서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정 면장은 26년의 재임 동안 '사랑방 좌담회 운영'과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주민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도·농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기여,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추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활성화 추진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정 면장은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이날 드림골재중기 엄을용 대표도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드림골재중기는 감곡면 왕장리에 소재한 업체로 지난해 4월에 음성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그 동안 부원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꿈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엄 대표는 "음성장학회에 매년 조금씩이라도 음성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전햇다.한편, 음성장학회는 전달받은 장학기금을 음성장학회 기본재산으로 편입하고 교육강군
음성군은 맹동면 봉현리 오리농장에서 지난 17일 AI 발생 이후 5일 만에 삼성면 청룡리의 한 종오리장에서 산란율 저하 증상을 보인 종오리가 AI 확진 판정이 통보됐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현재 경계지역(반경 10㎞)으로 설정돼 있는 금왕, 맹동, 삼성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오리에 대해 선제적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했다.군은 검토 결과 현재까지 발생사례를 볼 때 오리에서만 발생하는 특성이 있고, 오리는 닭과 달리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길어 신고에 의존할 경우 잠복기 동안 전파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또한, 일부 농가는 기존 발생농가와 같은 계열의 농장도 있어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삼성면 종오리 발생농장으로부터 위험지역 내 감수성 가축 살처분이 완료되는 26일부터 경계지역 내 오리 10농가 11만 마리에 대해 이번주 내 살처분을 추진하기로 했다.음성군은 이에 따라 살처분 인원 동원과 매몰지 확보 등 대규모 살처분 준비에 전 직원이 나설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은 발달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1:1로 함께하는 행복기자단 '행복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고 25일 밝혔다. 행복출동 기자단은 2014년 현대자동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음성군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월부터 3월까지 3개 학교를 모집해 모두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활동내용으로는 친정한 친구의 의미를 찾아가는 친구만들기 프로그램, 행복신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회의와 취재활동, 문화체험활동 등 한 학교당 주 1회씩 28회기로 기획되고 있다. 행복기자단은 발달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에게 올바른 친구관계형성을 통한 안정적인 학교생활 구축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행복신문을 통해 음성군 지역의 행복한 소식을 전달하는 수호천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역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2014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참여 단체를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마을기업이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공모대상은 민법에 따른 법인, 영농조합, 협동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형태가 법인인 자로서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출자·참여해 그 중 지역주민의 비율이 70%를 넘어야 하며, 구성원 중 특정 1인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의 합이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대상사업은 △지역특산품·자연자원 활용사업 △전통시장·상가 활성화사업 △쓰레기·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자연생태관광·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기술기반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등이다.지원기간은 사업개시일(약정일)부터 12월 31까지로 지원금액은 1년차는 5천만원, 2년차는 3천만원 한도에서 최장 2년까지 지원된다.올해부터는 사전교육이수가 의무화(20시간 이상)되어 3월 5일 ~ 7일까지 실시되는 마을기업 설립지원 교육(교육문의 043-230-9734)을 필히 이수해야 한다. 음성 / 남
음성군은 오는 28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군은 해빙기 절개지, 축대·옹벽 등의 급경사지 15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 위험지역 긴급보수·보강과 신속한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예방태세를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우선, 해빙기 급경자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산림, 도로, 사면전문가를 포함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읍면과 합동으로 급경사지 15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위험요인 파악과 적합한 보강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위험지역 관리와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한 마을이장, 지역 자율방재단을 재난관리관으로 임명하고 실시간 상황파악과 주기적 예찰활동 등 신속한 상황 조기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산림, 도로, 주택, 사면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구성해 읍·면과 합동으로 해빙기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연약지반의 붕괴 위험성, 낙석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상태, 축대·옹벽의 배부름 발생,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출된 위험요인은 사전에 제거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