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재정균형집행을 위해 상반기에 1천69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균형집행대상사업비 2천55억원의 52%인 1천69억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균형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해 단기간 종료 가능하고 민간에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예산의 경우에는 조기 소진 사례를 방지하는 등 비효율적 요인의 제거로 내실있는 재정 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 발주사업에 대해서는 긴급입찰 제도와 선금지급 범위 확대 및 30~50%가량의 선금 의무 지급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군은 6일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군수 주재하에 재정균형집행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1억원 이상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해서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매주 월요일 주간업무 보고시 집행 상황을 점검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초등학생 포스터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며 우수작품은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공모 주제는 인적·자연·사회적 재난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과 복구·봉사활동을 담은 내용이다.참가자격은 음성군 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를 원하는 학생은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형태로 그린 포스터 작품(규격 4절(394×545) 또는 B3용지(364×515) 등)을 음성군 안전총괄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제출한 포스터는 사실성, 시사성, 작품성, 홍보가치 등을 심사해 군을 대표할 작품 3점을 선정, 충청북도에 출품할 계획이다.공모에 관련된 문의는 안전총괄과 안전총괄팀(043-871-3492)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우린 한 번도 전기료를 밀린적이 없습니다", "우린 받은 적이 없어요" 음성지역 A아파트 입주민과 한국전력 음성지점이 2개월치 전기료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각각의 입장이다.569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음성의 A아파트 입주민들은 한전으로부터 전기료 체납에 따른 단전 통보를 받으면서 이 일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실상 A아파트 입주민들은 단 1개월도 전기료가 내지 않은 적이 없다.주민들은 전기료를 모두 납부했지만 아파트를 건축, 임대 사업을 했던 (주)금광건업이 체납해 놓으면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전기료 체납 시점도 금광건업이 아파트를 건축할 당시여서 입주 전 체납분인 것으로 알려졌다.금광건업은 부실경영으로 퇴출판정을 받아 부도상태에 이르러 있으면서 지난 2012년 4월 1일 아파트 관리권을 주민 입주자대표회의로 넘겼다. 현재까지 아파트에 체납된 전기료는 2개월분 6천500여 만원에 이른다.입주자대표회의는 이미 아파트에서 발을 뺀 금광건업으로부터 체납 전기료를 받지 못하게 된 한전이 체납 전기료를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 청구했다는 주장이다.한전측은 전기공급약관상 수급계약의 원칙을 들어 체납 전기료를 아파트에서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한전은 체납
음성군 관내 지역농협 협의체인 음성군조합운영협의회(의장 조남선 삼성농협조합장)와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는 5일 음성군수실에서 AI 방역활동에서 써 달라고 성금 100만원을 이필용 음성군수에게 전달했다.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7개 기관(음성군청·음성군상공회의소·음성교육지원청·농협음성군지부·음성소방서·2161부대 4대대·음성경찰서)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음성·행복한 군민'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음성군 인구 10만 시대를 맞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종 재해·재난은 물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통합방위 차원의 사건 발생시 유기적 협조, 정부 추진 과제인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 아동·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수색(실종사건 발생시 소방구조팀·군 5분 대기 부대 등 초기 수색 협조) 등 안전한 음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홍 서장은 "행복지수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정치·문화·경제·치안 등 복합적 요소가 뒷받침 돼야 가능한 일이므로 오늘 7개 기관 단체가 뜻을 모은 것은 음성군 발전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용성리 일대) 통영방향과 하남방향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들어선다.경대수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군)은 음성군 숙원사업이었던 음성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이 사업비 총 94여 억원을 들여 올해 설계 작업을 시작으로 2015년 착공, 2016년 개통예정이라고 밝혔다.그 동안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음성군으로 들어오는 경우, 하남방향 일죽IC와 통영방향 대소IC를 이용해왔으나 우회거리 등의 문제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음성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가 완료되면 이러한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음성 하이텍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 의원은 "음성군과 삼성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와 관련해 작년부터 음성군수님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담당자에게 이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수차례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사업이 확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향후 고속도로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변지역에의 접근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음성지역의 한 오리 농가에서 폐사한 새끼 오리 1만여 마리를 농장주가 불법매립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폐사 전 군이 실시한 혈청 검사에서 AI 음성 반응이 나와 현재로선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5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음성군이 맹동면의 한 오리 농장주가 죽은 새끼 오리를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매립했다며 지난달 28일 고발장을 접수했다.군 관계자는 "농장주의 오리 사체 무단 처리가 AI 추가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라 전해졌다.지난 12일 이 농장의 새끼 오리가 죽은 지 5일이 지난 17일 인근 지역 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경찰 조사에서 이 농장주는 전기공급이 중단돼 온풍기가 작동하지 않아 죽은 것으로 보고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사한 새끼 오리 시료를 채취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 중이며 폐사 원인이 드러나는 데로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경찰과 음성군은 이 농장에서 기르던 새끼 오리들이 죽기 전 시행한 혈청검사에서 AI 음성반응이 나와 AI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음성군은 AI 여파로 57개 농장 가금류 87만1천450
음성군은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도로·도로시설물 일제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점검반을 편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포장도로 균열·침하·포트홀 파손여부 △암거·교량·배수관·옹벽 안전성 여부 △도로표지·가드레일·동결융해에 따른 사면상태 △도로점용 및 접도구역에 대한 관리의 적정성 등으로 시설별로 작성된 점검표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군은 경미한 사항은 도로보수원을 활용해 즉시 현장 조치하고 상태가 심한 경우는 전문 건설업체를 통해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중대한 문제점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 "취약한 도로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올해부터 예비군훈련이 확 달라진다.충청북도 향토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육군 제37보병사단은 올해부터 실시하는 예비군훈련에 측정식 합격제와 조기 퇴소제를 확대한다. 훈련우수자의 조기퇴소 인원을 최대 30%까지 적용하고 불합격자는 집중교육을 시행함으로써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현실에 맞게 올해에는 1천원이 인상되고 동원훈련 1인당 1일 급식비도 6.5% 인상해 식사의 질이 좋아지는 등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평일 생업 여건보장과 편익 증진을 위한 휴일 예비군훈련도 작년 대비 확대 시행한다.예비군 훈련대상자는 스마트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훈련 일정과 훈련장을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소집통지 방법을 기존 우편 방식에서 공인전자주소 체제를 적용해 통지서 전달에 들어가는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고 훈련대상자도 더욱 편리하게 소집 통지를 받을 수 있다.달라진 예비군 훈련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려면 www.yebigun1.mil.kr 에서 스마트하고 달라진 예비군 훈련을 경험 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신춘음악회 '충북도립교향악단 화이트데이 프러포즈콘서트'를 13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지휘자 양승돈이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피아노 전다미, 팝페라 휴가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전다미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를 연주하며, 팝페라 휴는 '첫사랑', '인애', '축배의 노래' 등을 선사한다.이번 '충북도립교향악단 화이트데이 프러포즈콘서트'는 만 7세 이상 무료관람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예약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