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선거 음성군 1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한철 군의원(새누리당 음성군 가선거구)이 12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음성지역의 젊고 전문성 있는 정치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고 기성 정치인이 불출마를 함으로써 음성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은 "3선의 군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지금 명예롭게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도의원 음성군 1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상황이 되면서 민주당 최병윤 도의원의 독주가 예상된다. 하지만 한동완 세금바르게쓰기 운동본부 음성군지회장이 이달 말께 출마 여부를 타진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한철 군의원은 2002년 4대 음성군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3선 군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민중연대가 충북1004통일포럼·충북광장과 연대해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통일에 대한 강연회를 음성에서 갖는다.이번 강연회는 이재정 전 장관을 초청해 "통일! 왜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금왕 이음카페 2층 교육장에서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음성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강사로 초청된 이 전 장관은 2006년 참여정부의 통일부장관으로 취임해 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개성공단을 활성화시키는 등 60여 년간 답보 상태였던 남북 관계를 진일보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북1004통일포럼 대표이기도 한 이 전 장관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통일에 대한 상식적이 접근으로 시작한다. 또한, 이를 통해 남북 관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발전적인 통일 비전이 한반도 평화와 경제 부흥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60년의 낡은 분단의 장벽을 넘어 대륙으로 뻗어나가야 한다는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역농협과 과수품목(원예조합 지소포함)조합에서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5개 품목을 시작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으로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신속히 실제 복구비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보험 가입대상은 본사업 25개 품목과 시범사업 12개 품목으로 품목별로 오는 14일까지 과수 5개 품목, 4월에 벼, 대추, 밤, 5월에 고구마, 옥수수, 6월에 콩, 10월에 인삼 등 작물의 재배 시기에 맞춰 가입을 받는다.군은 농가 지원을 위해 1억5천670만원을 확보, 약 75%의 보험료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약 25%만 납입하면 된다.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871-3383),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 각 지역농협(품목농협 포함) 공제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년 1기분 환경개선 부담금 1만9천94건에 5억5천2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유통·소비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의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60㎡ 이상인 시설물과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시설물 1천164건 / 8천500만원, 자동차 1만7천930건 / 4억6천700만원을 부과했다.부과금액의 산정기준은 시설물의 경우 부과기간 동안 사용된 용수와 연료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료의 종류와 시설물의 용도, 면적에 따라 산정되며 자동차는 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산정된다.부과기간은 201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후불제인 특성상 매매 또는 철거, 폐차된 경우에도 소유자별로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돼 각각 개별 고지 처리된다.납부기한은 3월 31일까지로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올해 1월부터 시행된 '간단e납부' 서비스로 전국 모든 은행창구에서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 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에서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에는 납기 마지막 날에 일괄 출금·납부된다.한편,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의 개정으로 이번 기분부터
음성군이 봄철 조림사업에 5억2천6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군 전체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보호와 이를 활용해 품격있고 가치있는 녹색자원 육성을 위해 목재생산 조림, 바이오 순환조림, 산림재해방지 조림, 큰나무공익 조림사업 등 5개 사업(113ha)을 추진한다.사업별로는 목재생산림(25ha)에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을 식재한다. 이를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산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순환조림은 목재펠릿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53ha에 백합나무, 상수리 등 속성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큰나무 공익 조림사업으로 35ha에 산수유, 단풍나무 등을 식재해 빠른 녹화와 경관조성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나무를 심는 투자는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이며, 10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라며 "산림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은 수종을 선택, 식재해 산림의 가치창출과 함께 내실 있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1일 음성군 주민과 함께하는 안심주는 치안현장을 이뤄 나가기 위해 음성경찰서를 방문했다.이날 송철기 경사, 이성배 경사에게 업무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안전한 음성 행복한 군민을 위한 치안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음성군수, 주민대표 20여 명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 "4대사회악을 비롯한 조폭, 주폭, 악성지능·경제사범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실종사건은 조기에 총력을 다해 안전한 음성, 행복한 군민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존중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홍기현 경찰서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직원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모든 직원들이 소통·화합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안심치안을 이끌어 내 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주민행복,주민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음성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이날 음성군 맹동면 소재 음성꽃동네를 방문해 오웅진 신부와 환담을 나누고 꽃동네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하이패스 IC가 설치된다.음성군과 한국도로공사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장, 경대수 국회의원, 손수종 음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운영과 관련해 음성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시행에 필요한 업무분담, 비용부담, 사업기간, 운영시간 등의 제반 규정을 담고 있다.음성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299km 지점(삼성면 양덕리·용성리 일원) 음성휴게소(상·하)에 하이패스 IC를 설치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고속도로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저비용 간이IC 사업이다.사업량은 연결도로 L=1.28km와 영업소 2개소이며, 총사업비는 94억원으로 한국도로공사 24억원, 음성군 70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5년 착공해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본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삼성지역에서 인근 대소IC와 일죽IC까지의 우회하는 거리가 단축돼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음성군 인구 20만늘리기
11일 새벽 2시26분께 음성군 음성읍 한성진주 아파트 인근 도로 옆 6m 낭떠러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관계자는 회사 동료 3명이 탑승한 K3차량이 포란재 아파트에서 금왕읍 방향으로 운행하다가 한성진주아파트 인근 6m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 B씨의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072%)이 확인됐으며, 제동 흔적이 남아 있지만 늦은 제동으로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이 사고로 조수석에 앉아 있던 A(40)씨가 사망했고, 운전석과 뒷자리에 앉아 있던 B(30)씨와 C(27)씨가 금왕 태성병원과 충주 건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B씨와 C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내달 14일까지 사랑의 그린 PC 신청접수를 한다고 11일 밝혔다.사랑의 그린 PC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PC를 무상으로 보급해 정보격차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사업이다.사랑의 그린 PC 신청접수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다.보급되는 PC는 펜티엄4 이상, 17인치 이상 LCD 모니터로 오는 4월까지 보급될 예정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골절 또는 중증질환 수술로 갑작스레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단기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단기가사서비스는 질병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식사·청소·세탁·외출동행과 같은 활동 지원으로, 최대 2개월 한도(48시간) 내에서 이용권(바우처)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대상자는 65세 이상 홀몸노인이거나 75세 이상 고령부부 중 한 명이 중증질환 수술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로 전국 가구 소득기준 평균 150% 이하여야한다. 또한, 골절이나 중증질환수술 등 최근 2개월 이내의 진단서를 첨부해야 한다.서비스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19만3천200원에서 23만5천200원까지 차등지원하며, 이용자는 본인부담금 1만6천원에서 4만2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최근 2개월 이내의 의사진단서(소견서)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한 후 자격기준에 적합할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단기 가사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주민복지실(043-871-3533) 또는 각 읍·면사무소 복지업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