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대행)는 24일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웃을 찾아 도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음성군이 3월 말부터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희망자 중 연령, 소득수준, 노후정도, 면적 등을 고려해 80가구를 선정했으며, 국비·지방비 2억3천여 만원을 들여 1가구당 위탁 수수료 포함 288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처리비용이 288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신청자가 초과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중도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읍·면에서 차득점자 순으로 선발하고 대상자가 없을 시에는 타 읍·면에서 선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추진은 음성군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한 사업자가 수행하게 된다.슬레이트는 1960~1970년대 농어촌의 지붕개량사업에 주로 사용돼 널리 보급됐지만, 악성중피종, 폐암 등 발암물질로 분류돼 철거와 처리에 특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한편,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2012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여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국가적인 사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교 20주년 기념 엠블럼은 강동대의 대표색인 그린과 블루를 사용해 지난 20년의 시간의 흐름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힘찬 깃발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강동대학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했다. 슬로건은'20년의 변화로 100년의 가치실현'으로 확정됐는데 끊임없는 변화의 시도로 현재를 이루었고, 100년의 가치실현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한편, 강동대는 내달 3일 11시 공산기념관 강당에서"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대학발전사 화보상영, 대학 20년사 봉정, 교직원 공로패 수여, 비전선포식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또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교 20년사 사진전, 홈커밍데이(동문회), 후원인의 밤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24일 경찰서 1층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불법선거 척결에 나섰다.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 두고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 · 공정한 상황처리 및 유지로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반, 상황반, 수사전담반, 기동대응반 등 총 4개반으로 편성돼 24시간 실시간 운영된다. 기획반은 선거사범 수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첩보를 분석하는 등 총체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상황반은 24시간 단속 상황을 유지관리 및 신고센터 접수내용 등을 처리한다. 수사전담반은 선거사범 단속 및 채증, 검거사범 수사를 전담하면서 신고사건 출동에 대한 즉응태세를 갖췄으며, 기동대응반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조치 및 채증자료를 확보하게 된다.음성경찰서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해 선거사범 단속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처리로 6. 4 전국동시 지방선거 관련 금품 · 향응수수, 후보자비방, 허위사실유포등 불법선거사범 척결 등 공명선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은" 불법선거 사범에 대한 강력한 수사로 사전에 부정선거 분위기를 제압하여 공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20일 신축 공장 및 폐 공장 등에서 수억여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6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새벽 3시께 음성군 금왕읍 호산리에 있는 폐 공장 창문으로 침입, 시가 4천5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광주와 안성, 화성, 충북 음성 등 전국을 돌며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총 3억여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함께 범행한 공범을 추적 중이며, 장물을 사들인 고물 업자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김주오 음성군보건소장이 2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4년 4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 소장은 2012년부터 음성군보건소장으로 재직하며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결핵전파방지에 최선을 다해 2013년도 목표 100%를 달성했으며 결핵환자의 동거검진 역시 미이행건 없이 철저히 시행해 결핵전파방지에 힘썼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결핵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추가 결핵환자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 한편 공공의료부문과 민간의료부문을 통합 연계하는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결핵관리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더불어 X-ray 촬영건수 1만건, 객담검사 300건, PPD반응검사 850건으로 보건소 내소환자 뿐 아니라 자체 사업을 수립, 결핵고위험군을 직접 찾아가 검진을 시행하고 잠복결핵감염치료 대상자는 치료를 시행하는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김주오 소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결핵예방사업에 혼신을 기울여 온 결과이며 앞으로 적극적인 결핵예방관리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사이버안보학과 학과장 박원형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2곳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박 교수는 지난해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3년 판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14년 판 등재 인물로 선정됐다.사이버안보 전문가 박 교수는 현재 해외 저명 저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저널, IEEE 국제 콘퍼런스, SPRINGER 저널 논문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음성군이 6.25전쟁 최초 승전지인 음성 감우재 전투의 주역인 초산부대와 28년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군은 강원도 소재 초산부대 창설일을 맞아 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한 재향군인회(회장 고종훈)와 6.25참전유공자회(회장 하선용), 무공수훈자회(회장 김용오) 등 50여 명의 축하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21일 자매부대인 6사단 7연대(연대장 고태남)를 방문했다.초산부대와 음성군의 인연은 1986년 자매결연을 맺어 부대와 음성군의 주요행사에 서로 초청해 기쁨을 함께하는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이번 방문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초산부대 관계자는 "매년 부대 행사에 참석해 축하해 주는 음성군의 우정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로의 행사에 참여하며 돈독한 우정과 인연을 나누자"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노동당사, 평화전망대와 제2땅굴 등 안보현장을 방문해 국토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느끼는 안보견학을 실시하며 국가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정인성) 37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음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대의원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평가와 올해 주요사업 설명회를 가진 뒤 예산심의를 가졌다. 이어 12대 노인회 음성군지회를 이끌어갈 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선거결과제12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으로 전 이홍구(74) 노인대학장이 50%의 지지율로 당선됐다.신임 이홍구 지회장은 "믿고 뽑아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임원을 비롯한 모든 경로 회장님과 끊임없이 발전 방안을 연구해 노인 복지 최고인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음성읍에서는 LNG 발전소 유치를 둘러싸고 주민들간 찬반양론이 엇갈리면서 적잖은 갈등이 예상된다.지난 21일 음성읍 주민들로 구성된 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위)가 창립총회를 열고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본격적으로 발전소 유치에 나섰다.또한 음성읍 용산리와 한벌리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유치 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24일 음성군과 한국동서발전(주)에 서명부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유치 단계부터 난항이 예상된다.음성군에 건설 예정인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천800MW급(900KW급, 1기씩 2단계로 추진)이하로 22만㎡ 부지에 사업비 2조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유치위에서는 발전소 건설인력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를 창출, 지원 사업 자금을 활용한 주민편익시설,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기대돼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반면 반추위는 LNG연소 시 황화가스에 의한 스모그현상으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숙기 지연, 당도저하, 때깔 불량 등으로 과수농가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또한 발전소 냉각탑 설치로 인해 1일 2만t 냉각수 사용에 따른 수증기 발생으로 과수농가의 동해피해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특히 발전소에서 대기로 방출된 질소산화물로 인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