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용(67·무소속) 전 군수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짧고도 아쉬운 음성군수직을 맡았던 이건용으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12년 만에 뛰어든 선거 현장에서 지역 간, 인간 간의 심각한 갈등을 새삼 깨달았다"며 "음성군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지역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또, "고난의 길을 염려하는 지인과 가족의 충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상실감에 재도전을 위한 꿈의 날개를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남은 인생을 음성군민과 전직 군수 한 사람으로 음성군 발전을 위해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전 군수는 2002년 군수 선거에 당선해 33대 군수에 취임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9개월 만에 군수직에서 물러났다가 2010년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다.음성축협 조합장(3~7대)을 지냈고 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지구당 선대본부 부위원장을 맡았다.이 전 군수는 지난 1월 27일 출마기자회을 열고 공식 출마선언을 한뒤 지난달 13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여 만에 불출마선언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새정치민주연합 최병윤 도의원(음성·소이·원남·맹동)이 지난 4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음성읍 휴먼시아 아파트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최 예비후보는 8일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민선 6기 도의회에서 추진할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주민들의 복지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정리해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노인복지, 의료복지, 체육복지 등 3대 복지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음성·소이·원남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시급성이 요구되는 응급실을 갖춘 중형병원 유치도 추진하며, 음성읍에 전용축구경기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을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음성군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4대 현안사업 공약도 제시했다.최 예비후보는 소이면·원남면 소재지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택지조성과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음성읍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위락시설의 유치를 추진한다. 또 용산~신니간 지방도를 국지도로 승격시켜 4차선으로 확포장, 맹동 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음성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방역장비 무료 주민 임대사업을 추진한다.보건소는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고온현상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비 방역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감염병을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중심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기 위해 방역장비를 무료로 주민에게 임대한다.군은 휴대용 연막소독기와 분무소독기를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장비를 준비했으며 자체방역을 할 수 있도록 방역 약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군은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거지역 청결과 환경개선 사업 등을 홍보해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방역장비 임대를 원하는 경우 주민 누구나 군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예방의약팀(871-241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2015 인구주택총조사 대비 3차 시험조사를 금왕읍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2015 인구주택총조사의 전국 확대 실시에 앞서 이 조사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3차 시험조사를 금왕읍에서 실시하게 된다.조사대상은 금왕읍 내 1천650가구로, 조사항목은 성명, 직업, 거주기간 등 55개 항목이다. 응답자 편의제공 및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가 병행될 예정이다.인터넷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로 접속해 해당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응답하면 되고,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인구주택총조사는 전 세계 233개 국가와 지역 중 224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25년에 처음 실시됐고 2015년에는 제19차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7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4년도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절차와 방법, GAP시설 지정기준 등 인증과정에서 생산농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고자 하거나 농산물 우수관리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 관리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본교육이다.GAP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GAP기본교육을 이수하고 기본교육 이수확인서를 인증기관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해 인증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특히, 2014년에는 조류독감으로 인한 교육중지로 GAP교육이 취소돼 올해 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7일에 있는 기본교육에 꼭 참여해야 한다.2012년 8월 농산물 우수관리 기준의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인증유효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됐으며, 기본교육은 2년에 1회 이상 이수하면 된다.한편,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
음성군은 4월 안전 강조주간을 맞이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3필착 '안전띠, 안전모, 안전 조끼 착용'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범 군민운동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민간주도의 안전모니터 요원, 자율방범대, 안문협 회원 등 100여 명 정도의 특별 군민안전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또한, 군은 봄 행락철을 맞이해 관내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장이나 등산로 등 다수 군민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홍보물 배부,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군은 군민들이 "설마 사고가" 하는 안일한 의식과 사회적으로 만연화 된 안전 불감증 팽배로 각종 사고위험성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범 군민적 안전문화운동의 첫 출발점으로 실천 처방이 담긴 '3필착 운동' 이 필요함에 따라 4월 중에 중점적으로 홍보를 통한 군민의식 전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 줄서기와 편 가르기 등을 차단해 엄정중립을 지키고 공직자의 청렴문화를 뿌리내리기위해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군은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공직자의 선거개입과 공명선거 저해행위, 기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훼손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한 고강도의 감찰활동을 전개하며, 투명한 공직자상 구현을 위해 비위관련자와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또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공직사회에 부패척결의 원칙을 각인시킨다는 각오로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은 일벌백계의 원칙을 확정하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이선기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며, "감찰활동 결과 공직자의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는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정치중립 훼손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다음달 16일까지를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신고를 한 295개소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점검대상 업체는 대형공사장과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비금속물질 채취 사업장과 시멘트 관련 사업장 등 과거 위반율이 높고 비산먼지의 배출량이 많은 업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사전교육으로 음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매뉴얼'을 게재했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사업별 공정별 비산먼지 배출 저감시설 설치와 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군은 점검결과 신고의무 불이행, 세륜·살수 시설미비 등으로 적발된 업체는 이행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방진벽 등 필요한 시설이 미비한 사업장은 고발조치할 계획이다.또한,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위반 내역의 공표와 조달청 등 공공건설공사 발주기관에 사실 통보 등을 통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시 환경 분야 신인도 평가항목에서 감점이 따르는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굴삭기(3t 미만) 등 소형건설기계 사용 증대와 농업용 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건설기계 운전면허 취득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이는 소형건설기계를 사용하는 농가가 점점 늘어나고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없었던 많은 농가가 무면허 상태로 기계를 조작하는 등 기계 조작 미숙에 따른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는 것에 따름이다.군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9일까지 교육생 6명씩 10조로 나눠 2일간 금왕농기계임대사업소와 위탁교육학원에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조정실습 교육을 실시한다.농업용 굴삭기(3톤 미만)는 과수원의 묘목 식재나 굴취작업, 논·밭두렁 조성, 배수로 정비 등 농작업에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중년 이후 남성이라면 흔히 발병되는 전립선질환을 미리미리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방배뇨장애(전립선) 예방교실을 8일부터 6월 17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궁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한다. 전립선질환은 중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골치아픈 애물단지로 남게 되며 흔희들 나이에 따른 노화현상이라고 하지만 이젠 하나의 질환으로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요구된다. 이에 남성들의 배뇨장애 중 흔한 요인인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립선질환에 대한 전문강사의 교육과 한의사에 의한 한의학적 접근으로, 전립선에 좋은 음식 및 식습관 개선, 운동요법, 노년기의 성교육, 건강생활과 웃음교육 등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PSA)검사를 실시해 전립선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검사도 함께 이뤄진다.보건소 관계자는 "전립선질환 예방교육으로 전립선질환에 대해 인식시키고 적극적인 생활습관개선과 치료관리로여 음성군민이 활력있는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