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17일부터 23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작은 실천, 큰 변화, 저탄소 친환경생활!'이란 주제로 각종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지구의 날'은 지구환경 오염물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순수 민간운동으로 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단위의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이에 따라 음성군에서도 기후변화주간에 '녹색교통 실천운동',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녹색제품 집중구매 주간 운영'과 '기후변화 어린이 인형극' 개최 등이 진행된다.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은 적정 실내온도 유지, 친환경 제품 구입,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기, 불필요한 전기플러그 뽑기 등이다. 녹색교통을 실천하는 방법은 가급적 B.M.W.[버스(Bus), 자전거(Bicycle), 지하철(Metro), 걷기(Walk)]를 실천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에는 경제속도(60~80km/h) 준수하기, 공회전 하지 않기,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 비우기 등의 친환경운전을 실천하는 것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주민 한명 한명의 작은 녹색생활 실천으로 에너지와 가계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발생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 음성 감곡면이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2014년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감곡면은 16일 왕장리 익금교 화분에 약 4천본의 팬지와 꽃양귀비 식재를 시작으로 청미천, 감곡 IC 등 유동인구가 많은 14개소를 꽃길로 선정해 방문객 과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지난해 이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꽃길 조성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추진해 협동 단결을 통한 애향심을 심어주고, 참여마을 자체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 시상과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자평 감곡면장은 "우리 지역을 찾아오신 방문객과 주민들이 화단과 도로변의 화사한 꽃을 보며 밝고 따스한 봄을 만끽하며 작은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새로운 꽃길을 조성하고 기존 꽃길을 정비하는 등 아름다운 감곡면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군) 새누리당 군수 후보가 모두 결정되면서 현직 군수의 등판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홍성열(새정치민주연합) 증평군수는 오는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증평의 발전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도안면 양계농장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따른 이동제한을 해제한 뒤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3선에 도전하는 유영훈(새정치민주연합) 진천군수는 이달 말께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새민련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면서 유 군수와 김원종 전 진천군 행정과장의 경선 여부도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새민련의 진천군수 후보 공천방식은 이번주 내 경선 또는 전략공천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임각수(무소속) 괴산군수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임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고 곧바로 다음 달 15~16일 후보 등록할 계획이다.이필용(새누리)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13일 치러진 새누리당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짓고 본선 준비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새누리당 후보는 증평군이 유명호 전 군수, 진천군 김종필 전 도의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본교 운동장에서 KBS-2TV '출발드림팀 시즌2' 공개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녹화는'20년의 변화로 100년의 가치실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개교20주년을 맞아 강동대학교를 홍보하고 인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공개녹화는 개그맨 이창명의 진행과 더불어 박현빈, 손진영, 이종훈, 김동성, 최성조, 장지건, 장지우, 쇼리 등이 출연해 종합 장애물 경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녹화 당일에는 인근 지역주민의 관람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녹화 중 이벤트도 진행한다. 류정윤 총장은"개교2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 하겠다"며"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출발드림팀 공개녹화 관람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대학교 홈페이지(www.gangdo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은 05월 11일 오전 10시40분 KBS-2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노인회(지회장 이홍구)에서 주관하는 21회 지회장기 차지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6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기관 단체장과 게이트볼 동호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성군은 16일 음성체육관에서 '2014년 여성취업한마당, 출발! 생생일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음성군과 고용노동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음성취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여성·장애인 구직자들의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14일 여성·장애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마련해 직업생애설계, 취업시장 이해, 이력서 작성, 면접요령 등 취업준비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 소재 기업체 등 26개 채용업체가 직접 참여했다. 행사는 구인기업 관계자와 구직자의 1:1 현장면접과 직업체험관, 기업홍보관 부스가 마련돼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장애인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되길바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조병옥 음성군수 권한대행이 17일로 부군수 취임 100일을 맞았다.조 권한대행은 지난 1월 8일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한 이래 지난 1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함에 따라 군수권한대행 수행 중에 100일을 맞이하게 됐다.조 권한대행은 취임 후 빠른 군정 파악으로 내부행정을 아우르는 동시에 직원들과 격식을 깬 자연스럽고 소탈한 모습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그는 형식보다 실리를 추구해 그간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회의 방식을 탈피,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회의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이다. 일상적인 업무보고만을 했던 매주 목요 간부회의를 새로운 회의문화로의 변화를 시도, 정책결정과 군정 발전을 위한 시책 개발에 초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조 권한대행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AI 발생으로 미뤘던 9개 읍·면을 순방하며 격의없는 대화로 읍·면장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주민과의 상호협력을 주문했다.조 권한대행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선 5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6기를 맞이하
음성군 기초의원 가선거구의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한 낙천자들이 공천 여론조사 규약을 위반했다며 반발에 나섰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번 6.4지방선거 기초선거 공천을 중앙당 방침에 따라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실시했다.음성군 가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는 경선에 앞서 음성군 기초선거 예비후보자 6명과의 경선진행 설명회를 통해 여론조사 공천 선정 방법과 규칙을 협약했다.규약 내용은 △표본 300명에 대한 직접 전화면접 여론조사 △여론조사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실시 △후보 1인을 선택한 응답만 유효응답으로 간주 △가나다순 로테이션 순번 방식 △여론조사 결과 순위별 기호배정 △경선(여론조사 포함)비용 각 후보자 1/n 부담 등이 주요 골자다.여론조사는 글로벌 리서치와 서울 마케팅 리서치등 두 여론기관에서 300명 표본 중 각각 150명씩 나눠 실시했다.낙천자들은 300명 표본 중 45명(15%)이 무응답한 것으로 처리 되면서 100% 표본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주장이다.또, 가나다순 로테이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부분과 45명이 무응답 처리된 채 일주일간의 여론조사를 2~3일만에 종료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또한, 이들은 '후보 1인을 선택한 응답
2014년도 음성군학교어머니연합회장에 심연희 무극초등학교 어머니회장이 선출됐다. 학교어머니연합회는 지난 15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교어머니회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수립을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신임 심 회장은 음성군학교어머니연합회를 대표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통해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음성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선출된 연합회장과 함께 부회장 4명(오선초 이영희·용천초 유인숙·감곡중 김영만·음성고 김영순), 총무 1명(삼성중 신정해)의 임원진도 각각 선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NH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는 1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불합리한 차별행위 금지, 고객의 알권리 보장 등 자기점검과 대포통장, 민원, 불완전판매 없는 365일 3OUT-DAY를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강령과 고객행복 헌장을 낭독하고 고객 사랑의 각오를 다짐했다. NH농협음성군지부는 매월 15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태종 지부장은 "언제나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고객 중심, 생활 중심의 건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